[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폭설로 출근시간대 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 지연 운행

27~28일 이틀 동안 경기도에 많은 눈이 내리면서 출근 시간대 수인분당선 전동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28일 코레일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현재 수인분당선 양방향 열차가 지연 운행되고 있다. 이날 이른 오전부터 선로 및 차량 기지에 대기하고 있던 전동열차 등에 눈이 쌓여 제설 작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열차 운행이 지연됐다고 코레일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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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올해 마지막 금통위…성장률 눈높이 낮추고 금리 내릴까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28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하고 현재 연 3.25%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지난달 11일 금통위는 금리를 3.50%에서 3.25%로 0.25%포인트(p) 낮추며 3년 2개월 만에 피벗(통화정책 전환)에 나섰다. 이제 금통위는 한 달 만에 다시 금리를 떨어뜨려 통화 완화에 속도를 낼지, 아니면 동결하고 국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안개가 걷히기를 기다릴지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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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계 뒤흔드는 사모펀드…기업들 M&A 격랑 전망에 '긴장'

올해 국내 도입 20년째를 맞는 사모펀드(PEF)가 재계의 주요 실력자로 급부상하고 있다. 과거 몇몇 초대형 인수합병(M&A) 거래 때만 잠시 모습을 드러내던 '은둔의 투자자'에서 현재는 중공업, 생활용품 기업, 햄버거 프랜차이즈, 렌터카 업체 등을 쥐락펴락하며 사회 각계의 주목을 받는 '큰손'이 됐다. 특히 재계 사업 개편의 파트너 역할을 넘어 대기업 경영권을 적극적으로 확보하려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재벌 오너가(家)와 어깨를 나란히 하는 M&A 주체로 입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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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봄피크'에 삼중고 겪는 70년대생…25% "부모·자녀 이중부양"

1970년대 초반(1970∼1974년) 출생한 '2차 베이비부머' 세대 4명 중 1명은 부모와 자녀를 이중으로 부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신의 불안한 노후에 대한 걱정까지 더해져 '돌봄 삼중고'를 겪는 이들 1970년대생은 은퇴를 앞둔 1960년대생보다도 돌봄 부담이 큰 '돌봄 피크'를 겪고 있다는 분석이다. 재단법인 '돌봄과 미래'는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1960∼1974년 출생한 전국 50∼64세 성인 남녀 1천500명을 대상으로 지난 5월 '돌봄 실태와 인식 조사'를 실시하고 28일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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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우울증 호소한 교사 등 초교 직원 9천500명…5년만 2.3배↑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신규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은 '서이초 사건'이 발생한 지난해 교사를 비롯한 초등학교 직원 1만명가량이 우울증을 호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은 초등학교 종사자는 5년 만에 2.3배 증가했다. 28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우울증 진료를 받은 초등학교 종사자는 9천468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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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유엔서 "北, 러에 파병했나" 돌직구 질문…北은 우회 시인(종합)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27일(현지시간) 열린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회의에서 미국 대표가 북한 대표를 향해 러시아 파병 사실이 있냐고 돌직구 질문을 던졌고, 당황한 북한 대표는 "북러조약 의무에 충실할 것"이라고 답변하며 파병을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회의에 참석한 우크라이나 대표는 옆자리의 북한 대표를 쏘아보며 "범죄 정권의 대변자"라며 북한 정권이 머지않아 몰락할 것이라고 몰아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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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인수팀 "각료 지명·임명자 겨냥 폭탄위협 등 있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대통령직 인수팀은 2기 행정부 각료 지명자 등에 대한 폭력 위협이 있었다고 27일(현지시간)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인수팀 대변인은 성명에서 "어젯밤(26일밤)과 오늘 아침, 트럼프 대통령의 각료 지명자와 행정부 (고위직) 임명자 중 몇 명이 자신의 생명과, 함께 사는 사람들을 겨냥한 폭력적이고 미국인답지 않은 위협의 표적이 됐다"고 말했다. 성명은 이어 "이러한 공격은 폭탄 위협부터 '허위 범죄신고'(swatting·허위 범죄 신고로 특정인의 집에 무장경찰이 출동하게 하는 것)에 이르기까지 다양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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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달부터 연소득 2억원 부부도 신생아대출 가능

다음 달부터 연 소득이 2억원인 맞벌이 부부도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다음 달 2일 대출 신청분부터 신생아대출 소득 요건을 현행 부부합산 1억3천만원에서 2억원으로 완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소득 요건 완화는 부부 모두 소득이 있는 맞벌이에 한해 적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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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종오 의원, 바흐 IOC 위원장에 이기흥 회장 '연임 반대' 서한

'사격 황제' 출신의 국민의힘 진종오(45) 의원이 이기흥(69) 대한체육회장의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 연임에 반대하는 서한을 IOC에 보냈다. 진종오 의원은 27일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 앞으로 보낸 서한에서 자신을 올림픽 사격 금메달리스트 출신의 국회의원이라고 소개한 뒤 "이기흥 회장의 행보가 올림픽 정신과 스포츠 공정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어 이 사안을 IOC에 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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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뇌혈관질환 24시간 진료' 지역센터 10곳 신규지정…공모 시작
보건복지부는 심뇌혈관질환의 응급·전문 진료를 24시간 담당하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10곳을 신규 지정키로 했다. 복지부는 지난 2일부터 오는 13일까지 '심뇌혈관질환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 기관을 공모한다. 지정 예정인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는 10개 곳으로, 지역 내 심뇌혈관질환자의 급성기 응급·전문진료를 24시간 제공한다. 심뇌혈관질환 예방 관리에 대한 홍보·교육,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의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이번 신규 지정은 지난 8월 발표된 의료개혁 1차 실행방안 중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중증·응급도가 높은 심뇌혈관 질환에 대해 지역에서 적기에 적절한 의료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취지다. 복지부는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 지정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지역 간 격차를 해소하는 동시에 중앙-권역-지역 대응체계가 완비될 것으로 기대했다. 현재 국가 지정 심뇌혈관질환센터로는 올해 1월 지정된 중앙심뇌혈관질환센터(서울대병원)와 전국의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14곳이 운영 중이다. 공모에는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이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되면 내년 1월부터 3년간 지역심뇌혈관질환센터로 지정되고 이후 평가를 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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