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은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9차 관상동맥 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관상동맥우회술은 급성심근경색, 협심증 등 허혈 심질환 환자의 좁아진 관상동맥에 우회로를 만들어 심장근육으로 흐르는 혈류를 개선하는 수술이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주요 평가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량, 퇴원 시 항혈소판제 처방률, 수술 후 출혈이나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수술 후 입원 일수 등이다.
일산병원은 종합점수 94.55점을 받아 1등급을 획득했다.
한창훈 병원장은 "이번 결과는 심혈관질환 치료의 전문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진료 수준 향상과 환자 안전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