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트럼프, 상호관세로 세계에 무역전쟁 선전포고…협상여지는 남겨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3일(현지시간) 전세계 무역 파트너에 상호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글로벌 무역전쟁이 더욱 확대되는 모습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해 대선 기간 내내 공언해온 관세 전쟁은 지난 4일 중국에 대한 추가 10%의 보편관세를 부과하고, 중국이 10일부터 보복 조처에 들어가면서 시작됐다. 트럼프 대통령은 남북으로 국경을 맞댄 이웃 국가이자, 주요 무역 상대인 캐나다와 멕시코에 같은 시점부터 부과하기로 한 25%의 전면 관세를 한 달간 유예하면서 속도 조절에 나서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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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상본부장 "트럼프 2기 맞아 중·일 양자 소통·다자협력 강화"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4일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보호무역주의 통상 정책과 관련,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 대응해 중국·일본과 양자 소통을 지속하는 한편, 다자 체제를 활용한 협력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정 본부장은 이날 서울 중구 코리아나 호텔에서 '2025 제1차 동북아 정책 포럼'을 열고 중국·일본 지역·경제 전문가들과 함께 트럼프 2기 출범에 따라 변화하는 글로벌 경제·통상 환경에 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하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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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회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故김하늘·오요안나 사건 질의

국회는 대정부질문 마지막 날인 14일 교육·사회·문화 분야 현안에 대해 질의한다. 여야는 이날 질의에서 교사가 휘두른 흉기에 숨진 대전 초등학생 고(故) 김하늘 양 사건의 진상 규명과 재발방지책 마련을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MBC 프리랜서 기상캐스터 고 오요안나 씨 사건과 관련해서도 프리랜서 노동자를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하는 방안 등에 대해 질문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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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돈빌려 집 매입·임대 건보 지역가입자 보험료 부담 더 줄어든다

돈을 빌려 집을 사거나 임대한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의 보험료 부담이 지금보다 더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건강보험 당국이 지역가입자의 보험료를 매길 때 빼주는 실거주 목적 주택 구입·임차(전월세) 대출금을 현재보다 2배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어서다. 14일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이른바 '주택금융부채 공제' 규모를 현행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 조정하는 쪽으로 논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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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원히 하늘의 별이 된 '하늘이'…오늘 영면에 든다

학교에서 교사에게 살해당한 대전 초등학생 김하늘(8) 양이 14일 영원한 안식에 들어간다. 하늘이의 발인식은 이날 오전 9시 30분 대전 건양대병원 장례식장에서 진행된다. 발인식을 마치면 대전 정수원에서 화장한 뒤 대전추모공원에 봉안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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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비자원 "직구쇼핑몰 사기급증…인스타·유튜브 연결 67% 달해"

해외직구 쇼핑몰 사기 상담이 급증하는 가운데 소셜미디어 콘텐츠나 맞춤형 광고에 연결된 링크를 통해 해당 쇼핑몰에 접속했다가 낭패를 본 피해자가 82.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인스타그램과 유튜브를 보다가 접속한 쇼핑몰에서 피해를 본 사례가 전체의 67.1%를 차지해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심의 등을 통해 사기성 쇼핑몰의 접속 차단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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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오스크 앞 쩔쩔맬 필요 없어요"…서울 '디지털 안내사' 125명

서울시는 14일 오전 시청 다목적홀에서 오세훈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상반기 '디지털 안내사' 위촉식과 발대식을 연다. 발대식에서는 오 시장이 디지털 안내사들에게 '디지털 안내사 신분증'을 직접 목에 걸어주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지난해 디지털 안내사의 활동 성과와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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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일 뮌헨서 아프간 난민 차량돌진…28명 부상

13일 오전 10시30분께(현지시간) 독일 남부 뮌헨 도심에서 자동차가 군중을 향해 돌진해 최소 28명이 다쳤다. 뮌헨 당국은 부상자 가운데 2명이 중상이며 어린이도 포함됐다고 밝혔다. 사건 당시 공공노조 베르디(Ver.di) 소속 조합원 약 1천500명이 파업 집회를 열고 행진 중이었다. 경찰은 미니 쿠퍼 자동차가 경찰차를 추월하며 속력을 높인 뒤 행렬 뒤쪽에서 돌진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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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기온 12도로 포근…밤부터 미세먼지 '나쁨'

밸런타인데이이자 금요일인 14일은 낮 최고기온이 12도를 기록하는 등 포근하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0.9도, 인천 1.1도, 수원 -3.5도, 춘천 -6.8도, 강릉 3.0도, 청주 -1.3도, 대전 -1.7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제주 2.3도, 대구 -3.3도, 부산 1.1도, 울산 -0.9도, 창원 -1.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7∼12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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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명률 최대 75% 니파바이러스…"해당국 방문시 철저 주의"
질병관리청은 인도 등 니파바이러스 감염증 발생 지역 방문자는 감염에 주의해야 한다고 30일 밝혔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은 치명률이 40∼75%로 높고 백신과 치료제가 없는 위험한 질병이다. 질병청은 지난해 9월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을 제1급 법정 감염병으로 지정하고 국내 유입에 대비하고 있다. 니파바이러스 감염증의 주된 감염 경로는 과일박쥐, 돼지 등 감염병 동물과 접촉하거나 오염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다. 환자의 체액과 밀접히 접촉할 때는 사람 간 전파도 가능하다. 감염 초기에는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이 나타나고 현기증, 졸음, 의식 저하 등 신경계 증상도 나타난다. 이후 중증으로 악화해 사망에 이를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 동물 접촉 주의 ▲ 생 대추야자수액 섭취 금지 ▲ 아픈 사람과 접촉 피하기 ▲ 손 씻기 ▲ 오염된 손으로 얼굴 만지지 않기 등을 예방 수칙으로 제시했다. 질병청은 발생 동향과 위험 평가를 반영해 지난해 9월부터 인도와 방글라데시를 검역 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국가로 출국하는 이들을 대상으로 감염병 예방 정보를 안내하고 있다. 입국 시 발열 등 의심 증상이 있으면 건강 상태를 검역관에게 알려야 하고, 일선 의료기관은 관련 의심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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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수명은 타고난다?…"유전적 요인 영향 최대 55%"
사고나 감염병 같은 외부 요인으로 인한 사망의 영향을 제거할 경우 유전적 요인이 사람의 자연 수명에 미치는 영향이 최대 55%에 이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스라엘 바이츠만 연구소 우리 알론 교수팀은 30일 과학 저널 사이언스(Science)에서 수학적 모델과 인간 사망률 시뮬레이션, 대규모 쌍둥이 코호트 자료 등을 활용해 유전 등 내인성 사인과 사고 등 외인성 사인을 분리해 분석한 결과 유전적 요인의 영향이 수명 결정에서 약 50~55%를 차 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외부 원인에 의한 사망을 적절히 보정하고 나면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기여는 약 55%까지 급격히 증가한다며 유전적 요인의 영향에 관한 기존 연구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인간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규명하는 것은 노화 연구의 핵심 질문이지만 장수에 대한 유전적 영향을 측정하는 것은 어려운 과제로 남아 있다. 수명과 관련된 일부 유전자가 확인되기는 했지만, 질병이나 생활환경 같은 외부 환경 요인은 개인이 얼마나 오래 사는지에 매우 큰 영향을 미치며, 수명에 대한 유전적 요인의 영향을 가리거나 혼동시키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 연구팀은 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