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중증 위암 환자가 서울아산병원 통합진료플랫폼을 통해 원격 진료를 받고 있는 모습. [서울아산병원 제공]](http://www.hmj2k.com/data/photos/20250208/art_17397651477427_30670e.jpg)
서울아산병원은 외국인 환자가 하나의 사이트에서 접수부터 검사 자료 등록, 사전상담, 원격진료까지 시행할 수 있는 '외국인 환자 인공지능(AI) 통합진료플랫폼'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외국인 환자는 서울아산병원 홈페이지에 접속해 본인의 증상에 대한 설명과 직접 촬영한 환부 사진과 영상, 현지 의료진의 소견서, CT·MRI 등 검사자료를 손쉽게 올릴 수 있다.
외국인 환자가 올린 의료 데이터는 AI 기능이 적용된 통합진료플랫폼에서 영어, 러시아어, 아랍어, 베트남어, 몽골어 등 8개 국어로 자동 번역되고, 등록된 의료 데이터는 병원 의료정보시스템과 연동돼 관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