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자영업자 두달새 '20만명 폐업'…전체 550만명으로 코로나 수준

내수 침체가 장기화하면서 자영업자가 최근 두 달간 20만명 넘게 감소했다. 국내 자영업자 수는 코로나 사태 당시 수준인 550만명으로 국제통화기금(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7년보다 적다. 10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자영업자 수는 550만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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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은 9일(현지시간)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관세는 12일부터 시작되지만, 캐나다산 목재와 낙농 제품에 대한 관세는 상호 관세가 시작되는 다음 달 2일 부과될 것이라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NBC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예고한 대로 철강 및 알루미늄에 대한 25% 관세가 12일부터 시행되는지 '예나 아니오'로 답해달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예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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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야 국정협의회 개최 불투명…尹석방 여파에 野 참석 미지수

여야는 10일 국정협의회를 열어 국민연금 개혁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었으나 윤석열 대통령 석방 여파로 협의회 개최 여부가 불투명해졌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6일 협의회 개최에 합의했지만, 그 사이 윤 대통령이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으로 석방되는 돌발 변수가 발생하면서 야당이 협의회에 참석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강유정 원내대변인은 전날 비상 의원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국정협의회 개최 전망을 묻는 말에 "확인이 필요하지만, 어렵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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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사원, 공군 감사 곧 착수…전투기 오폭 사고 살펴본다

감사원이 항공안전 분야에 중점을 둔 공군본부 정기감사에 곧 착수할 것으로 10일 전해졌다. 예정됐던 정기감사지만 지난 6일 발생한 공군 전투기 민가 오폭 사고에 대한 감사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감사원은 올해 정기감사 대상인 공군본부를 대상으로 현재 서면 조사를 진행 중이며 곧 본격적인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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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트라 "MWC 한국관서 5천400만달러 계약 추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지난 3∼6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5 한국관 운영을 통해 5천437만달러의 계약 추진이 이뤄지는 성과가 있었다고 10일 밝혔다. 32개 국내 업체들이 참여해 구성한 한국관에는 바이어 4천121개사가 찾아와 680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올해 MWC에는 세계에서 약 2천700개사가 참가했고, 이 중 한국 기업은 총 192개사로 7%를 차지했다. 총 관람객은 11만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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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지원 끊긴 틈타 러 공세 확대…'우크라 협상카드' 위협

우크라이나가 미국과 종전 및 광물협정 논의를 앞둔 가운데 러시아가 쿠르스크 지역에 공세를 강화하면서 우크라이나군이 수세에 몰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AFP·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시아 국방부는 이날 텔레그램에 게시한 성명에서 수자 북쪽에 있는 말라야 로크냐, 루스코예 포레치노예, 코시차 등 3개 마을을 탈환했다고 밝혔다. 러시아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계속해서 쿠르스크 지역에서 우크라이나군을 궤멸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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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미키 17' 북미 박스오피스 1위…수익은 기대에 못 미쳐

봉준호 감독의 신작 '미키 17'이 지난 주말 북미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한국 감독으로는 처음 이룬 기록이다. 다만 개봉 첫 주 흥행 수입이 기대에는 미치지 못하면서 상당한 액수가 투입된 제작비와 마케팅 비용을 회수하기에는 어려운 수준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9일(현지시간) 미국의 영화흥행 집계사이트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봉 감독의 '미키 17'은 지난 7일 개봉해 주말 사흘간 북미 3천807개 상영관에서 1천910만달러(약 276억9천만원)의 티켓 수입을 올리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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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韓, 내수부진으로 車생산 7위로 하락…올해 美관세로 '사면초가'

우리나라가 지난해 내수 부진으로 자동차 생산 규모가 세계 7위로 내려앉았다는 분석이 나왔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는 10일 발표한 '2024년 세계 자동차 생산 현황과 시사점' 보고서에서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세계 자동차 생산은 전년 대비 0.5% 감소한 9천395만대로, 2020년 코로나19에 따른 생산 급감(-15.4%) 이후 처음으로 감소 전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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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지법 난동 사태' 오늘 첫 재판…법원, 청사 보안 강화

윤석열 대통령 구속 전후 서울서부지법에서 발생한 난동에 가담한 63명의 재판이 10일 시작된다. 서울서부지법 형사합의11부(김우현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특수건조물침입·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를 받는 서부지법 사태 가담자들의 첫 공판기일을 연다. 먼저 14명에 대한 재판이 오전에 열리고 9명의 재판이 오후 2시 30분부터 이어진다. 24명은 오는 17일, 16명은 오는 19일 첫 재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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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기온 15도…큰 일교차·미세먼지 '주의'

월요일인 10일은 낮 최고기온이 15도를 기록하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겠다. 다만,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환절기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2.7도, 인천 2.6도, 수원 0.2도, 춘천 -2.4도, 강릉 5.3도, 청주 2.5도, 대전 1.2도, 전주 3.6도, 광주 3.7도, 제주 8.0도, 대구 1.0도, 부산 5.3도, 울산 1.8도, 창원 3.9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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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모금쯤이야?…어릴 때 술 접하면 알코올 사용장애 위험 4배↑
15세 이전에 술을 처음 마신 사람은 성인이 된 후에 음주를 시작한 사람보다 알코올 중독 등 음주 관련 문제를 겪을 확률이 4배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술에 대해 관대한 주변 어른의 태도와 인식은 어린이의 음주 시기를 앞당길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어린이 앞에선 술을 마시지 말고, 어린이에게는 소량의 술도 권하지 말아야 한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과 국립암센터는 최근 이런 연구 결과를 담은 '어린이·청소년 음주 예방 가이드라인'을 발간했다. 우리나라는 어른과 함께라면 미성년자라도 술 한잔 정도는 마셔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분위기가 있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실제로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부모나 친척 등 주변 어른으로부터 술을 권유받은 적이 있었다. '한 잔쯤은 괜찮다'라며 가볍게 생각할 수도 있지만, 어린 나이에 술을 조금이라도 마셔본 아이는 조기에 음주에 빠지거나 성인이 되기 전부터 만취할 정도로 술을 마실 위험이 크다. 청소년건강행태조사를 보면 작년 기준 우리나라 중·고등학생 3명 중 1명은 술을 마셔본 적이 있었고, 최근 한 달 이내 술을 마신 학생 4명 중 1명은 초등학교 또는 그 이전에 처음 술을 접했다고 답했다. 이런 습관은 성인이 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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