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상무 "상호관세 부과 연기 없어…트럼프 발표는 농담 아냐"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오는 9일로 예정된 미국의 무역 상대국에 대한 상호관세 부과와 관련, 협상을 위해 상호관세 부과를 연기하거나 유예할 가능성이 없다고 6일(현지시간)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대통령이 협상을 위해 상호관세 부과 시행을 연기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나'라고 묻자 "연기는 없다. 며칠 또는 몇 주간 그대로 유지될 것이다. 그것은 분명하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대통령에게는 모두가 흑자를 보고 우리는 적자를 보는 글로벌 무역(에 대한) 재편이 필요하다. 세계 각국은 우리를 갈취하고 있다. 이건 끝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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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전 대통령을 파면한 헌법재판소가 오는 19일부터 다시 '6인 체제'로 돌아가 '기능 마비'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은혁 헌법재판관 후보자를 임명할지, 문형배 헌재소장 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빈 자리를 채울 후임자를 지명할지 여부에도 관심이 쏠린다. 7일 법조계에 따르면 문 대행과 이 재판관은 6년의 임기를 마치고 오는 18일 퇴임한다. 두 사람은 대통령 지명 몫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의 지명을 받아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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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美상호관세 대응방안 간담회…尹파면 후 첫 경제행보

더불어민주당은 7일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발표와 관련한 긴급 간담회를 연다. 당 '기획재정위원회 정책조정위원회'가 주최하는 이날 간담회에서는 한국산 수입품에 대한 미국의 25%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대미 무역 전망과 대응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특히 유럽연합(EU) 등 주요 국가들이 보복 조치를 언급하는 등 트럼프발 '관세 전쟁'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한국의 협상 전략이 중점적으로 다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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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 경선 선관위 구성…선거 준비 체제 전환

국민의힘은 7일 대선 후보 경선을 위한 선거관리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선거 준비 체제로 전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비상대책위원회 회의에서 대선 경선 선관위 구성안을 추인한다. 선관위는 이후 구체적인 경선 일정과 당 대선후보 선출 과정 등에 대한 논의를 시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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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년제·전문대·유치원 다 올랐다…교육물가 금융위기 후 최대↑

가계 지출의 주요 항목 중 하나인 교육 물가가 금융위기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사립대를 중심으로 대학교 등록금이 오른 여파가 국공립대·전문대로 퍼졌고, 유치원비도 9년여 만에 가장 크게 뛴 영향이다. 아직 등록금을 올리지 않은 대학교들이 인상에 동참하면 전체 교육물가 상승 압력은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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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트럼프 관세' 충격 지속에 8만달러선 붕괴

가상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부과에 따른 충격으로 6일(현지시간)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미 가상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에 따르면 미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 1개는 24시간 전보다 4.10% 내린 7만9천548달러에 거래됐다. 앞서 이날 오후 2시 47분께는 하루 전보다 4.99% 내린 7만8천625달러를 찍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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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국내 최대 태평염전 소금 수입 차단…"강제노동 확인"

미국 정부가 국내 최대 규모 단일염전인 전남 신안의 태평염전의 소금 수입을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다. 6일(현지시간) 미 관세국경보호청(CBP)에 따르면, CBP는 지난 3일 홈페이지를 통해 "강제노동 사용을 합리적으로 보여주는 정보를 토대로 태평염전에 대한 인도보류명령(WRO·Withhold Release Order)을 어제 발동했다"고 밝혔다. 이어 "효력은 즉시 발효되며, 미국 입국 항구의 모든 CBP 직원은 한국의 태평염전에서 생산된 천일염 제품을 압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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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봉준호 '미키17' 한달만에 극장서 내려…"손실 1천170억원 추정"

봉준호 감독의 할리우드 영화 '미키 17'이 극장 개봉 한 달 만에 적지 않은 손실을 안은 채 상영을 종료하고 안방 극장이라고 할 수 있는 온라인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가게 됐다. 6일(현지시간) 미국 아마존 프라임 비디오의 신작 목록에 따르면 '미키 17'은 오는 7일 오후 9시(미 서부시간)에 이 플랫폼에서 공개된다. 미 경제매체 포브스에 따르면 이 영화는 또 애플TV와 판당고 등 다른 여러 스트리밍 플랫폼에서도 볼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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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I로 생성한 지원서·포트폴리오, 기업 인력채용시 새 골칫거리로

생성 인공지능(AI)이 만들어주는 지원서와 포트폴리오(업무실적 모음)가 기업들의 인력 채용 과정에서 지원자의 진짜 실력을 평가하기 어렵게 해 혼란을 일으킨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생성 AI는 인사(HR) 분야에서 빠르게 도입되며 기업의 효율과 경쟁력을 끌어올리는 원동력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구직자들이 대거 챗GPT 등 생성 AI 도구를 쓰기 시작하면서 새로운 갈등이 불거진 것이다. 7일 AI 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커리어 지원 플랫폼(기반 서비스) '레주메지니어스'는 미국의 채용 담당자 1천명을 설문 조사한 결과를 인터넷에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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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16∼24도…수도권·강원 밤부터 비

월요일인 7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수도권과 강원도는 밤부터 흐려지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산지에는 늦은 밤부터 5㎜ 미만의 비가 내려 다음날까지 이어지겠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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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한림대의료원과 로봇 친화 병원 구축 '맞손'
현대차·기아의 로보틱스 설루션이 병원 의료 현장에 적용된다. 현대차·기아는 한림대학교의료원과 '로봇 친화 병원 구성 사업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MOU는 현대차·기아가 보유한 로보틱스 설루션을 의료 공간에 도입하고, 병원 환경에 최적화된 로봇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대차·기아는 지난해부터 팩토리얼 성수 등 민간 오피스에서 실내 배송, 무인 택배, 전기차 충전 로봇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로봇 친화 빌딩' 구축 사업을 진행해왔다. 현대차·기아는 이러한 경험에 기반해 '로봇 친화 병원'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병원은 환자 및 의료진에 더해 휠체어, 이동식 침대 등 다양한 사물이 혼재된 고밀도 환경으로, 로봇 설루션이 적용되기 위해서는 정밀한 주행 성능과 안전성이 전제돼야 한다. 여기에다 의료정보 보호, 감염 관리 등의 요소도 고려해야 해 로봇 친화 병원 구축을 위해서는 차별화된 로봇 기술이 필요하다고 현대차·기아는 전했다. 이번 MOU에 따라 현대차·기아 로보틱스랩은 의료 공간 맞춤형 로봇 서비스 및 로봇 설루션 구축을 담당하고, 관련 자문, 설계 지원, 기술 검토 등을 수행할 예정이다. 구체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