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트럼프, 90일 후 상호관세 유예 연장 가능성에 "그때 가서 보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치킨게임 양상의 '관세전쟁'을 벌이고 있는 중국과 "합의를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각료회의에서 "중국과 어떤 일이 일어날지 지켜볼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매우 존중(respect)한다"면서 "그는 오랜 기간 진정한 의미에서 내 친구였다"고 밝힌 뒤 "나는 양국 모두에게 매우 좋은 결과로 끝날 것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 백악관 "중국에 대한 합계 관세 125%가 아닌 145%"<美 매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의 상호관세에 보복 대응을 한 중국에 부과한 합계 관세율이 125%가 아닌 145%라고 미국 매체들이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 CNBC와 CNN 등은 이날 트럼프 정부 출범 이후 미국이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합계 관세율이 145%라고 백악관이 확인해줬다고 전했다. CNBC는 "중국에 대한 상호관세율이 125%라고 행정명령에 명시돼 있다"며 "여기에 20%의 펜타닐 (관세) 비율을 추가해야 한다"며 "백악관 관계자는 145%가 현재 중국산 상품에 대한 정확한 새로운 관세율이라고 확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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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국회서 집권 비전 발표…'K이니셔티브' 구체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는 11일 국회 소통관에서 집권 청사진 등을 소개하는 '비전 발표' 행사를 갖는다. 이 전 대표는 전날 대선 출마 선언 영상에서 밝힌 'K이니셔티브'를 보다 구체화한 정책 밑그림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K컬처'와 'K민주주의' 등 한국의 소프트파워를 통한 경제성장과 관련해 이 전 대표의 구상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0154600001

■ 김문수는 국회로, 한동훈·안철수는 영남으로…나경원 출마선언

국민의힘 소속 대권 주자들은 11일 여의도 국회와 당 핵심 지지 기반인 영남 지역을 찾는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이날 오전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을 방문해 당 소속 국회의원들과 보좌진들을 만난다.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를 앞두고 원내 스킨십을 강화하는 행보로 풀이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0168100001

■ 美인태사령관 "주한미군 철수·감축시 北 남침 가능성 커져"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 미국의 전 세계 미군 배치 조정이 검토되고 있는 가운데, 한반도와 인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미군 사령관들이 10일(현지시간) 일각의 주한미군 철수·감축론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다. 새뮤얼 퍼파로 인도태평양사령관은 이날 워싱턴DC에서 열린 상원 군사위원회 청문회에서 "주한미군이 없어지면 그(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가 침공할 가능성이 커진다"고 말했다. 여기서 퍼파로 사령관은 주한미군의 '손실'을 의미하는 'loss'라는 단어를 사용했는데, 이는 주한미군의 철수뿐 아니라 감축으로도 해석될 수 있는 표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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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증시, 미중 무역갈등 고조에 폭등 하루만에 급락…나스닥 4%↓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상호관세 90일 유예로 기록적으로 폭등했던 뉴욕증시가 하루 만인 10일(현지시간) 급락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중국에 적용하는 합계 관세율이 종전에 알려진 것보다 더 높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미중 무역갈등 격화에 따른 침체 우려를 되살린 영향을 받았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14.79포인트(-2.50%) 떨어진 39,593.66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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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시리아와 외교관계 수립…191개 유엔 회원국 수교 완결

한국이 철권통치에 종지부를 찍은 시리아와 수교했다. 지난해 쿠바에 이어 시리아와도 외교관계를 맺으면서 북한을 제외한 191개 유엔 회원국 모두와 수교하게 됐다. 유엔 회원국이 아닌 교황청, 니우에, 쿡 제도를 포함하면 수교국은 194개국에 이른다. 조태열 외교부 장관은 10일(현지시간)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를 찾아 아스아드 알-샤이바니 시리아 외교장관과 '대한민국과 시리아 간 외교관계 수립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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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 신안산선 공사 현장 붕괴 우려"…경찰, 주변도로 통제

11일 0시 30분께 경기도 광명시 일직동 신안산선 환기구 공사 현장에서 붕괴 우려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주변 도로 통제에 나섰다. 경찰은 공사 현장을 지나는 광명 양지사거리부터 안양 호현삼거리까지 오리로 1㎞ 구간을 통제하고, 안전 조치를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411012300061

■ 규제 '무풍지대' 고가 아파트…올들어 50억 이상 거래 2배 증가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과 탄핵·조기 대선 국면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확실한 상황 속에서도 5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서울 압구정·반포·한남은 '무풍지대'라는 평가가 나올 정도다. 올해 들어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었다. 11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신고된 서울의 5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163건으로 작년 같은 기간(73건)보다 2.2배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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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맑고 일교차 커…수도권 미세먼지 '나쁨'

금요일인 11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주요 지역의 기온은 서울 8.9도, 인천 7.2도, 수원 5.6도, 춘천 5.2도, 강릉 7.4도, 청주 8.3도, 대전 6.7도, 전주 6.4도, 광주 7.4도, 제주 9.5도, 대구 7.4도, 부산 11.7도, 울산 7.5도, 창원 10.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17∼25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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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한 번에 11개 먹기도'…장기요양시설 입소자 약물 관리 실시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달부터 장기요양시설 입소자에게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다제약물 관리 서비스란 여러 종류의 약을 쓰는 환자의 사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부작용을 줄이기 위해 필요에 따라 양을 조정하거나 변경하는 것이다. 서비스 대상은 계약 의사가 근무하는 서울·경기·인천·강원 지역 장기요양시설 22곳(정원 30명 이상 70명 미만) 입소자 중 10종 이상을 복용하는 만성질환자다. 신규 입소자, 낙상 경험자, 오용 우려 의약품 복용자 등 의료진이 별도로 추천한 입소자도 해당한다. 공단은 해당 시설에 자문 약사를 파견해 대상자의 복용 약물 목록을 파악하고 평가·상담을 통해 필요하면 의사에게 처방 조정을 의뢰하도록 했다. 이후 시설의 계약 의사가 의뢰를 검토해 약물을 빼거나 바꾸는 등의 조치 여부를 결정한다. 약물 관리 효과를 더욱 높이도록 시설 종사자에겐 관련 교육이 1회 제공된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신체 기능이 약한 노인의 경우 약물 흡수와 대사·배설 능력이 저하돼 약물 간의 상호 작용에 민감하고 부작용도 더 많이 발생할 수 있다. 특히 장기요양시설 수급자는 재가 수급자보다 더 많은 약을 처방받으며, 주의 약물 복용 비율도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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