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 6곳 신규 선정

지역 거점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로 창업기업 육성·지원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지역 거점형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육성하기 위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 주관기관 6곳을 신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선정된 6곳은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대전테크노파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전남바이오진흥원,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충북바이오산학융합원이다.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지원사업은 전국의 바이오헬스 클러스터를 지역 거점형 클러스터로 육성하고, 지역 내 바이오헬스 분야 창업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서는 바이오헬스 클러스터 운영기관을 지원사업 주관기관으로 삼아 지역 거점형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지역 간 연계·협력체계를 구축한다.

 신규 선정된 6곳은 각 지역을 대표하는 거점형 클러스터로 기능하는 한편 지역 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의 육성·지원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각 지역의 병원이 지원사업에 참여해 창업기업에 의료 빅데이터, 시험·분석 등을 제공함으로써 사업화를 지원한다.

 정은영 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은 "바이오헬스 산업의 특성상 클러스터를 중심으로 한 협업체계 구축이 중요하다"며 "거점별 클러스터를 육성하고 병원과 연계를 통해 창업기업들이 더욱 빠르게 시장에 진입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표] K-바이오헬스 지역센터 운영 주관기관(컨소시엄) 선정 결과

 

연번 주관기관 참여기관 주요 특징
1 김해의생명
산업진흥원
양산부산대학교병원 - (협력기관) 김해시보건소, 경상국립대학교병원, 김해복음병원, 김해한솔재활요양병원
-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대병원, 울산정보산업진흥원 등 경남권 내 기관 연계를 통한 부울경 협력 체계 구축
2 대전
테크노파크
충남대학교병원, 대전을지대학교병원 - (협력기관) 바이오헬스케어협회
- 대전 바이오헬스 창업 성장 협업 플랫폼을 기반으로 글로벌 유니콘기업 육성 추진
3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 (협력기관) 강릉과학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 강원도 내 기관과 연계를 통해 강원권역의 의료기기 창업기업 종합지원 및 지역 교류 활성화 추진
4 전남바이오
진흥원
화순전남대학교병원 - (협력기관) 전남대학교병원, 국가백신안전기술지원센터,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 전남-광주 바이오헬스케어 산업(감염병 백신, AI기반 바이오헬스기기, 첨단 바이오 면역 치료제, 재생의학 기반 첨단치료·재생 의료기기) 협력 체계 구축
5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전북대학교병원, 원광대학교병원 - (협력기관) 대자인병원, 예수병원, 전북대학교 인수공통전염병 연구소,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등
- 연구개발특구 등 전북 주력산업(동물용의약품, 미생물산업, 한방산업, 화장품)과 연계한 창업기업 성장지원
6 충북바이오
산학융합원
충북대학교병원 - (협력기관) 충북대학교 G-테크벤처센터,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신약개발지원센터
- 충북 바이오 혁신기관 협의체를 활용하여 보유 장비 활용 및 사업화 지원 협업 예정

 

※ 보건복지부 제공.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삼성서울병원 선정
최중증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를 진료할 '중증 모자의료센터'로 서울대병원과 삼성서울병원이 선정됐다고 보건복지부가 1일 밝혔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중증 모자의료센터는 최종 전원기관으로서 모자의료 전달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그간 정부는 고위험 산모와 신생아 진료를 위해 신생아 집중치료 지역센터와 고위험 산모·신생아 통합치료센터를 지정해 운영해왔는데, 센터간 역량 차이와 지역별 인프라 연계 부족 등으로 중증 환자 진료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중증도에 따라 진료가 이뤄지도록 중증 모자의료센터와 권역 모자의료센터, 지역 모자의료센터 등으로 모자의료 전달체계를 개편했다. 이번에 선정된 2곳은 산과, 신생아과뿐 아니라 소아청소년과 세부 분과 및 소아 협진진료과 진료역량도 갖춰 고위험 산모·신생아와 다학제적 치료가 필요한 중환자에게 전국 최고 수준의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복지부는 설명했다. 이들 의료기관은 24시간 진료체계 유지와 예비병상 운영 등을 통해 다른 병원들에서 응급환자 치료가 어려운 경우 최대한 환자를 수용·치료하게 된다. 정부는 이를 위해 두 병원에 시설·장비비 10억원과 운영비 12억원을 지원한다. 정통령 복지부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