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中과 관세문제 대화 중…향후 3~4주내 협상 타결 기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관세 전쟁 중인 중국과 통상 협상 타결이 가능한 시점과 관련, "앞으로 3~4주 정도로 생각한다(I would think over the next 3~4 weeks)"라고 전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된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우리는 중국과 대화 중이다. 그들이 수 차례 연락해왔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미국의 상호 관세 부과 이후에도 중국과 대화를 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물론"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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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8일 대선 후보 경선의 첫 TV 토론회를 연다. 이번 토론회에서 이재명·김경수·김동연 후보는 약 80분간 정치, 경제, 외교·안보, 사회 분야 전반에 걸쳐 공약과 비전을 제시하며 정책 경쟁을 벌일 예정이다. 토론회에 앞서 이재명 후보는 대구를 방문해 네이버웹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넷플릭스 등 콘텐츠 업계와 웹툰 업계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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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 비전대회…후보들 공약발표 잇따라
국민의힘은 18일 강서구 ASSA 아트홀에서 대선 후보자들의 '비전대회'를 연다. 김문수·나경원·안철수·양향자·유정복·이철우·한동훈·홍준표 등 대선 경선 후보(가나다순) 8명은 30초 분량의 홍보영상을 포함해 10분씩 '대한민국의 도약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정견을 밝힌다. 사전 추첨을 통해 정해진 발표 순서는 유정복, 홍준표, 김문수, 안철수, 양향자, 나경원, 이철우, 한동훈 후보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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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애인 학대 피해자 수 20대 최다…증가율은 17세 이하 최고
우리 사회에서 장애인 학대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가장 큰 피해를 본 장애인은 20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례 증가율은 17세 이하 아동 청소년에게서 가장 높아 아동과 청년 세대를 아울러 장애인에 대한 더 적극적인 보호가 필요해 보인다. 18일 보건복지부와 중앙장애인권익옹호기관 등에 따르면 2023년 신고된 장애인 학대 의심 사례 2천969건 가운데 실제 학대로 판정된 사례는 1천418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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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병용 항암 치료 때 기존 항암제 건강보험 혜택 유지된다
내달부터 암 환자들이 기존에 건강보험이 적용되던 항암제와 새롭게 개발된 비급여 항암 신약을 함께 사용하는 경우에도 기존 약에 대한 건강보험 혜택을 계속 받을 수 있게 된다. 그동안은 두 가지 약을 병용하면 보험 적용이 아예 되지 않아 환자들이 치료비 전액을 부담해야 하는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정부의 결정으로 이러한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보건복지부는 18일 이런 내용을 담은 '요양급여의 적용기준 및 방법에 관한 세부 사항(약제) 일부 개정 고시안'을 행정 예고하고 5월 1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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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은행총재 "관세로 인한 불확실성, 글로벌 성장둔화로 귀결"
아제이 방가 세계은행(WB) 총재는 16일(현지시간) "관세 인상은 투명성과 성장세 하락으로 귀결되는 갈등을 만든다"고 지적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방가 총재는 이날 기자들에게 이같이 밝히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주도하고 있는 '관세 전쟁'에 대한 우려를 피력했다. 방가 총재는 동시에 '트럼프발(發) 관세' 압박에 직면한 개발도상국들에 대해 "많은 개도국이 높은 관세를 유지하고 있다"면서 관세를 낮추면 미국이 부과하는 상호관세의 위험을 상쇄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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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자산 안 따지는 빌라 전세임대 5천가구 나온다
정부가 다음 달부터 입주 신청자의 소득·자산을 따지지 않는 비(非)아파트 전세임대주택을 공급한다. 전세임대는 입주 대상자가 직접 거주하기 원하는 주택을 구하면 LH가 집주인과 전세계약을 맺은 뒤 이를 입주자에게 저렴하게 재임대하는 제도다. 그간 전세임대 대상은 저소득층과 청년, 신혼부부였지만 전세사기 등으로 침체한 비아파트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전세임대 사업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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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우크라와 24일 광물협정 서명…난 젤렌스키 팬은 아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7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와의 광물 협정에 대해 "다음 (주) 목요일(24일)에 서명될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진행한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와의 정상회담 자리에서 취재진으로부터 관련 질문을 받고 "나는 그들(우크라이나)이 그 협정을 지킬 것이라고 생각한다"라면서 이같이 답했다. 이와 관련, 이날 회담장에 배석한 스콧 베선트 미국 재무부 장관은 광물협정에 대해 "현재 세부 사항에 대해 작업중이며 26일께 완료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트럼프 대통령과는 다른 날짜를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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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플로리다주립大 총기난사로 2명 사망…용의자는 부보안관 아들
미국 플로리다주 탤러해시에 있는 플로리다주립대 교정에서 17일(현지시간)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졌다. 특히 총격범이 치안 담당자의 아들인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더하고 있다. 플로리다 주립대 경찰 당국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이번 사건으로 2명이 사망하고, 최소 5명이 총격에 따른 부상으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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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구름 많고 일교차 커…낮 최고기온 18∼29도
금요일인 18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 경남권 해안과 경남 동부 내륙, 제주에는 오전까지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18∼29도로 예보됐다. 충청권 내륙과 경상권 내륙은 낮 기온이 25도 이상으로 올라 덥겠다. 경상권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안팎으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