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프란치스코 교황, 로마성당 지하 장식없는 무덤에 안장된다

검소한 성품의 프란치스코 교황이 자신을 바티칸 성베드로 대성당이 아닌 로마 성당의 장식 없는 무덤에 묻어달라는 유언을 남겼다고 교황청이 21일(현지시간) 밝혔다. AP, AFP 통신 등에 따르면 교황청은 교황이 2022년 6월 29일 작성한 유언에서 로마의 산타 마리아 마조레 대성전의 지하에 특별한 장식 없이 간소한 무덤에 묻어달라고 요청했다고 이날 공개했다. 교황은 유언에서 "나의 세속적 삶의 일몰이 다가오는 것을 느끼며 영원한 삶의 생동감 있는 희망과 함께 나의 매장 장소에 대해서만 유언을 남기고 싶다"고 희망했다.

"아침에 교황 선종 소식을 알게 되었는데, 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는다." 루랄 전시장으로 이동하는 택시에서 운전사 루벤(42)씨는 프란치스코 교황의 선종이 믿어지지 않는다면서 일을 마치고 집에 가면 그때 서야 실감할 것 같다고 말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의 고향인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 시민들은 대부분이 잠에서 깨서 월요일 일정을 시작하기 직전에 교황의 선종 소식을 알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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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트럼프 '파월 때리기' 지속에 급락…다우 2.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 중앙은행의 독립성과 달러화 지위에 대한 의구심까지 커지면서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안전자산 수요 증가에 금값은 랠리를 지속했고, 국제유가는 경기침체 우려 및 공급 확대 가능성에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71.82포인트(-2.48%) 떨어진 38,170.41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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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 대선 주자들, 호남·수도권 당심 겨냥 정책행보 박차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주자들은 돌아오는 주말과 휴일 호남과 수도권 순회경선을 앞두고 22일 해당 지역 당심을 끌어안기 위한 정책 행보에 박차를 가한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공개 일정을 잡지는 않았지만, SNS에 새로운 정책 공약을 발표하며 당원들의 지지를 호소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후보는 전날 페이스북에서 금융 분야 및 과학기술 정책 비전을 발표하는 등 연일 정책 메시지를 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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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오늘 대선 경선 후보 1차 '컷오프'…4강 확정

국민의힘은 22일 2차 대선 경선에 진출할 '4강' 후보를 가리는 첫 번째 컷오프를 단행한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오후 7시께 2차 경선에 진출할 후보자 4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2차 경선 진출자 선별 방식은 '100% 국민여론조사'로, 5개 여론조사 기관에서 각 800명씩 총 4천명의 일반 국민 대상 표본조사를 실시해 평균치를 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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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김행 소환조사…'김진태 공천' 김여사 개입 의혹 수사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연루된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의 공천 개입 및 여론조사 조작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국민의힘 김행 전 비상대책위원을 소환했다. 지난해 4·10 총선 공천 개입 의혹과 관련해 18일 김상민 전 검사를 조사한 데 이어 2022년 6·1 지방선거 공천 개입 의혹 관련자도 부르며 수사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명태균 의혹 수사팀(팀장 이지형 차장검사)은 전날 김 전 비대위원을 불러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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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강보험 적용되는데도 내 돈 썼다…뒤늦은 환불액 5년새 최대

지난해 건강보험을 적용받을 수 있는데도 잘못된 진료비 기준에 따라 전액 본인이 부담한 뒤 환불받은 액수가 27억원을 넘겨 최근 5년 사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심평원)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처리된 진료비 확인 청구는 총 3만1천349건이었다. 진료비 확인 청구에 따른 처리 건수는 2020년 2만7천29건에서 작년 16%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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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증금 날린 전세사기 피해자들, 건보료 부담 이중고 덜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의 적극적인 행정 덕분에 전국에서 발생한 전세 사기 피해자 중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한 지역가입자들이 건강보험료 이중 부담 문제를 덜었다. 22일 보건복지부의 건보공단에 대한 종합감사자료에 따르면 건보공단의 신속한 조치로 피해자들의 건보료 부담이 줄어들었다. 주택이 없는 건보 지역가입자도 전월세 보증금을 재산으로 간주해 건보료를 납부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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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최저임금 심의 오늘 시작…1차 전원회의 개최

내년도 최저임금 수준을 결정하기 위한 최저임금위원회 심의가 22일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9명씩 총 27명으로 이뤄진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오후 3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차 전원회의를 연다. 앞서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지난달 31일 최저임금위에 심의를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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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 흐리고 비…낮 최고 16∼21도

지구의 날이자 화요일인 22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라권, 경북권 내륙, 경남권, 제주도에서 시작된 비는 오전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되겠고, 늦은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 서해5도, 강원 내륙, 강원 동해안·산지 10∼50㎜, 대전·세종·충남, 충북, 전북, 대구·경북, 울릉도·독도 10∼40㎜, 광주·전남, 부산·경남, 울산, 제주도북부 20∼60㎜(많은 곳 전남 남해안, 경남남해안 지리산 부근 80㎜ 이상), 제주도 30∼80㎜(많은 곳 120㎜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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