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이재명·김문수·이준석, TK서 3자 격돌…'보수텃밭' 쟁탈전

'보수의 텃밭'으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역에서 13일 대선 후보 3자 격돌이 벌어진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이날 나란히 TK를 찾아 선거운동에 나선다. 우선 이재명 후보는 이날 경북 구미시, 대구광역시, 경북 포항시, 울산광역시를 차례로 방문해 집중 유세를 벌인다.

제21대 대통령선거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면서 각 후보가 주요 공약을 공개한 가운데 보건의료 분야에서도 저마다의 약속을 하며 국민의 선택을 호소하고 있다. 13일 정치권에 따르면 후보들은 현 정부 의료개혁의 핵심 사안 중 하나였던 의대 증원과 관련해 직접적인 언급은 피하면서도 국민과 의대생, 현장 전문가 등의 참여를 통한 '공론의 과정'을 거쳐 의료개혁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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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노동 존중 사회" vs 김문수 "기업 지원해 일자리 창출"

6·3 대통령 선거의 유력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의 노동 공약은 근로시간, 계속고용, 노동권 등 대부분 정책에서 입장 차이가 뚜렷하게 드러난다. 이 후보의 노동 공약은 노동자를 보호하고 권익을 증진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반면 김 후보의 공약은 기업의 원활한 경영 활동을 지원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최저임금 지역별 차등 적용제' 도입을 내세우는 등 후보별로 다른 색깔의 노동 공약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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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가장 큰 건 中시장 개방…금주 말 시진핑과 통화할수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중국과의 고위급 협상에서 '관세전쟁'을 90일간 유예하기로 합의한 것과 관련, "가장 큰 것은 중국이 시장을 개방하기로 한 것"이라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어제 우리는 중국과 (무역)관계의 완전한 재설정(total reset)을 이뤘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중국은 모든 비관세 장벽을 유예하고 없앨 것이다. 그들은 그렇게 하기로 동의했다. 그(비관세 장벽) 수는 매우 많지만, 나에게 가장 큰 것은, 문서화를 해야 하지만, 그들이 중국(시장)을 완전히 열기로 동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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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미중 관세 인하에 '환호 랠리'…나스닥 4%↑

미국과 중국이 상대국에 부과한 관세를 대폭 인하하기로 합의하고 미중 간 무역긴장이 완화하면서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가 급등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160.72포인트(2.81%) 오른 42,410.10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4.28포인트(3.26%) 오른 5,844.19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79.43(4.35%) 오른 18,708.34에 각각 장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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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끌' 한계 달했나…서울 주담대 연체율 두달 연속 최고치 경신

국내 은행의 서울 지역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이 상승하며 두 달 연속 집계 이래 최고치를 경신했다. 13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2월 말 기준 국내 은행의 서울 지역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0.35%로 집계됐다. 이는 전체 주택담보대출 중 1개월 이상 원리금 상환이 연체된 대출 비율로, 관련 통계가 작성된 지난 2019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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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적완화에 거듭 선 긋는 한은…"환율 뛰고 자본유출 직면"

한국은행이 새로운 통화정책의 일환으로 양적완화를 검토하고 있다는 세간의 '오해'를 불식하려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다. 한은은 13일 블로그 게시글에서 "한은이 대차대조표를 급격히 확대해 본원 통화가 대규모로 공급될 경우 (즉 양적완화에 나설 경우) 비기축통화국인 우리나라는 통화가치 하락, 외환시장 변동성 및 자본유출 증대 등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나라는 주요국에 비해 국채 발행량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아 채권시장 왜곡 가능성이 높고, 신용 창출 과정에서 자산시장이 과열될 우려도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 정명훈, 伊라스칼라 음악감독 선임…247년 역사 아시아 최초

지휘자 정명훈(72)이 세계적 권위의 오페라 극장인 이탈리아 밀라노 라 스칼라 극장(Teatro alla Scala)의 차기 음악 감독(Music Director)에 선임됐다. 라 스칼라 극장은 12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정명훈이 리카르도 샤이의 뒤를 이어 2027년부터 음악 감독직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1778년 개관한 라 스칼라 극장은 전 세계 성악가에게 꿈의 무대로 꼽힌다. 아시아인이 라 스칼라 극장의 음악감독직을 맡는 것은 247년 극장 역사상 정명훈이 최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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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발진" vs "오조작"…손자 사망 '급발진 소송' 오늘 1심 선고

2022년 12월 강원 강릉에서 이도현(사망 당시 12세)군이 숨진 차량 급발진 의심 사고의 책임 소재를 둘러싼 민사소송의 1심 판결 선고가 3년여 만인 13일 마침내 내려진다. 춘천지법 강릉지원 민사2부(박상준 부장판사)는 도현이 가족 측이 KGM을 상대로 제기한 9억2천만원 규모 손해배상 청구 사건 판결을 선고한다. 사고가 난 티볼리 에어 차량 운전자인 도현이 할머니의 '페달 오조작' 여부를 두고 도현이 가족과 제조사 KG모빌리티(이하 KGM·옛 쌍용자동차)는 지난 2년 6개월간 치열한 법정 공방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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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낮 최고 기온 29'도 초여름 더위…큰 일교차 주의

화요일인 13일은 수도권과 강원도에 가끔 구름이 많고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도는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낮 최고기온은 20∼29도로 예보됐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겠으니 건강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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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료원 수원·안성·이천병원, AI 진단보조시스템 도입
경기도는 경기도의료원 수원·안성·이천병원에 'AI 진단보조시스템'과 '의료영상 AI 데이터 플랫폼'을 도입해 AI 공공의료 실증 지원사업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AI 진단보조시스템은 의료기관의 기존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 시스템)와 연동돼 실시간 진료에 활용된다. 폐결절, 유방암, 치매, 뇌졸중 같은 주요 질환의 영상 판독과 식약처 인증을 받은 설루션을 지원하는 등 의료진의 판독 업무를 보조해 진단의 정확도와 속도를 높이게 된다. 의료영상 AI 데이터 플랫폼은 3개 병원의 영상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고 AI 학습용 데이터로 전환해 의료 AI 기업의 데이터 확보 어려움을 해소하게 된다. 유신씨앤씨 컨소시엄이 수행하는 실증사업은 오는 11월까지 7개월간 진행된다. 컨소시엄에는 PACS 연동과 영상 데이터 가명화에 강점을 지닌 유신씨앤시, 폐결절과 유방암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AI 진단 설루션을 보유한 루닛, 뇌질환 중심의 MRI 기반 분석 기술에 특화된 휴런 등 분야별 전문기업이 참여한다. 도는 사업 종료 시점에 맞춰 성과공유회를 열고 시스템 운영 결과와 의료데이터 활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사업 확대 여부를 검토하고 향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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