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이재명 대통령, 오전 6시 21분 임기 개시…군통수권 자동이양

이재명 제21대 대통령의 임기가 4일 오전 6시 21분을 기해 공식 개시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오전 전체 위원회의를 열어 대선 개표 결과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를 대통령 당선인으로 공식 확정했다. 이번 대선은 궐위 선거여서 선관위에서 당선인 결정안이 의결되는 즉시 신임 대통령의 임기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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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대 대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재명 후보는 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이 후보는 1천728만7천513표를 얻으며 김문수 후보(1천439만5천639표)를 8.27%포인트(289만1천874표) 차로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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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李대통령, 1천728만표 얻어 '역대 최다 득표' 기록

제21대 대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49.42%의 최종 득표율로 당선됐다. 득표수로는 역대 최다 기록을 세웠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개표가 100% 완료된 결과, 이 대통령은 49.42%,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41.15%,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8.34%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0.98%, 무소속 송진호 후보는 0.10%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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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당선] 외신 "대통령 된 소년 노동자…소송·군인·괴한도 못 막아"

외국 언론들은 지난 3일 치러진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당선되자 이 후보의 삶과 정치역정, 향후 과제 등을 집중적으로 조명했다. 외신들은 계엄 및 탄핵 사태 이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돼 한국에서 조기 대선이 치러지게 되자 일찌감치 이 당선인을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꼽아왔었다. 로이터 통신과 AP 통신, AFP 통신, CNN 방송 등 주요 외신들은 당선이 확정되자 이 당선인이 가난한 가정 출신의 미성년 공장 노동자에서 인권 변호사를 그쳐 정치에 입문하고 유력 대통령 후보를 거쳐 대통령에 당선되는 과정 등을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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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총리에 김민석 내정…비서실장에는 강훈식

제21대 대통령 선거 당선이 확실시되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새 정부의 초대 국무총리로 민주당 김민석(61) 최고위원을 내정한 것으로 4일 알려졌다. 대통령실 비서실장에는 민주당 강훈식(52) 의원을, 정책실장에는 이한주(69) 민주연구원장이 낙점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 후보가 전날 측근들과의 논의를 거쳐 마무리한 이 같은 내용의 인선은 이날 중으로 공식 발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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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대통령에 바란다] 노동계 "광장 지킨 투쟁의 결과…노동존중 공약 이행해야"

노동계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승리가 '광장'을 지킨 국민의 헌신과 투쟁의 결과라며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에게 대선 과정에서 약속했던 노동 존중 공약을 이행하고, 광장을 지킨 시민의 요구를 반영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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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25→50% 인상 포고문 서명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일(현지시간) 미국으로 수입되는 외국산 철강·알루미늄 제품에 대한 관세율을 25%에서 50%로 인상하는 포고문에 서명했다. 이날 백악관이 배포한 포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인상된 관세율이 6월 4일 0시1분부터 발효되도록 지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이러한 조처는 지난달 30일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의 US스틸 공장 연설에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인상하겠다고 발표한 것을 실행에 옮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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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리핀에 FA-50 12대 추가 수출 계약 체결…1조원 규모

국산 다목적 전투기 FA-50의 필리핀 추가 수출이 성사됐다. 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2일 필리핀 국방부와 FA-50 12대를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금액은 7억 달러(약 1조원) 규모로 전해졌다. 필리핀은 2014년 3월에도 FA-50 12대 구매를 결정한 바 있다. FA-50의 필리핀 개량형 버전인 FA-50PH는 현재 필리핀 공군의 핵심 전력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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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선으로 하루 밀린 6월 모평 오늘 시행…응시생 50만 역대 최다

대선으로 하루 연기된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전국연합학력평가(모의평가)가 4일 시행된다. 수능 출제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주관으로 시행되는 올해 첫 시험인 이번 모의평가는 전국 고등학교 3학년생과 N수생이 응시하면서 실제 수능에서 자기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할 전망이다. 평가원에 따르면 6월 모의평가가 이날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천119개 고등학교와 511개 지정학원에서 동시에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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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로 맑고 강원엔 소나기…낮 최고 21∼29도

수요일인 4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며 강원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 강원 내륙·산지에는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낮 최고기온은 21∼29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바람이 강하게 부는 곳이 많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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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에 바란다] 보건의료계 "의정갈등 해소"…'공공의대' 의견 분분
보건의료계와 환자들은 이재명 대통령에게 1년 넘게 이어지고 있는 의정 갈등을 우선 해결해달라고 요청했다. 의사집단은 전문가 의견이 충분히 반영된 정책을 주문하는 한편 의정 간 신뢰를 회복, 젊은 의사들이 돌아와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환자를 보건의료 주체로 인식하고 의료공백 사태 재발 방지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부 노동·시민단체는 이 대통령의 공약인 공공의대 신설을 포함해 공공의료를 확충하는 정책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 = 무엇보다 의료 위기 해결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삼아 달라. 의대생과 전공의, 특히 군 복무 중이거나 대기 상태인 전공의들이 불이익을 받지 않고 복귀할 수 있어야 한다. 젊은 의사들을 좌절하게 하는 비정상적인 수련환경과 부실한 의대 교육환경을 개선해달라. 단순히 의사 인력만 늘린다고 미래 의료가 개선되지 않는다. 의사들이 자긍심을 갖고 환자를 돌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달라. 위헌 논란과 함께 부작용이 확인된 (의료인 대상) 업무개시명령 제도는 근본적 개선이 필요하다. 또한 의료정책 수립과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단체와 충분히 논의해달라. 일방적인 밀어붙이기가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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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박테리아가 만든 보호막, 미세방울로 뚫는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정현정 교수와 미국 일리노이대 공현준 교수 공동 연구팀이 슈퍼박테리아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이하 포도상구균)의 보호막을 효과적으로 제거할 수 있는 미세방울(microbubble) 기반 유전자 전달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슈퍼박테리아는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고위험성 세균이다. 슈퍼박테리아의 일종인 포도상구균은 강력한 미생물 보호막인 바이오필름을 만들어 외부에서 들어오는 치료제를 무력화하는 역할을 한다. 슈퍼박테리아 감염증 치료를 위해 보호막을 분해할 수 있는 항바이오필름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연구팀은 보호막 형성과 세포 분열, 항생제 내성에 관여하는 주요 유전자 3종을 억제할 수 있는 짧은 디옥시리보핵산(DNA) 조각을 설계한 뒤, 이를 균 내로 전달할 수 있는 나노입자를 고안했다. 이어 미세방울을 사용, 포도상구균이 만든 보호막을 투과하는 데 성공했다. 미세방울이 포도상구균이 형성한 보호막의 압력을 변화시킴으로써 나노입자의 침투를 가능하게 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디. 나노입자는 세균 내부로 들어가 유전자 억제제를 정확하게 전달, 포도상구균의 유전자 조절을 일으켜 보호막 형성은 물론 세포 증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