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李대통령, 취임 후 첫 국무회의 주재…안전치안 점검회의도

이재명 대통령은 임기 이틀째인 5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취임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다. 이 대통령은 각료들과의 첫 공식 회의 자리에서 국정 연속성의 중요성과 함께 공직 기강 확립을 당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이하 전체 국무위원은 전날 이 대통령에게 일괄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통령은 이 가운데 박성재 법무부 장관의 사표만 수리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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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5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 등 3대 특검법과 검사징계법 처리를 시도한다. 내란 특검법은 내란 행위, 외환유치 행위, 군사 반란 등 윤석열 전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된 범죄 의혹 11가지를 망라한다. 김 여사 특검법은 김건희 여사의 명품 가방 수수와 '건진법사' 관련 의혹,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가 연루된 공천 개입·불법 여론조사 의혹 등을 다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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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의총서 與입법 독주·대선 패배 대응책 논의

국민의힘은 5일 의원총회에서 여당의 '입법 독주' 대응 방향과 6·3 대선 패배 이후 당내 수습책을 논의한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본회의에 앞서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더불어민주당이 본회의에서 단독 처리를 추진하는 3대 특검법(내란특검법·김건희 여사 특검법·채해병특검법)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 민주당은 본회의에서 3대 특검법과 함께 검사징계법도 처리할 방침이다. 검사징계법은 검찰총장 외 법무부 장관도 직접 검사 징계를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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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푸틴, 4번째 통화 "對우크라 보복공격 강력 언급"(종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4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하며 우크라이나전쟁과 이란 핵문제 등을 논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글에서 푸틴 대통령과 1시간 15분간 통화한 사실을 공개한 뒤 "우리는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항공기 공격과 양측이 진행 중인 다양한 공격에 대해 논의했다"고 소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좋은 대화였지만 즉각적인 평화로 이어질 대화는 아니었다"며 "푸틴 대통령은 최근 (우크라이나에 의한) 공군기지 공격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매우 강력하게 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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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상무장관 "반도체법 보조금 재협상중"…삼성·SK도 유탄맞나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이 미국 '반도체법'에 따라 미국에 투자한 반도체 업체들에 제공키로 한 보조금 일부에 대해 재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러트닉 장관은 이날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전임 바이든 행정부 시기 반도체법에 따라 제공키로 한 보조금 중 몇몇은 "과도하게 관대해 보인다"며 "우리는 그것들에 대해 재협상을 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러트닉 장관은 "모든 합의는 더 나아지고 있다"며 "아직 합의가 안 되는 것들은 애초부터 합의되지 말았어야 할 것들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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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 올스톱'에 한은 일시대출 0원…李정부 제로베이스서 시작

지난달 정부가 부족한 재정을 충당하기 위해 한국은행에서 빌려 쓴 '급전'이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4월 말까지 한은의 대정부 일시 대출은 역대 최대 규모에 달했으나, 6·3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국정 운영이 사실상 올스톱되면서 정부 차입이 중단됐던 것으로 보인다. 5일 한은이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 한 달 동안 정부가 한은으로부터 일시 차입한 금액은 0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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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착 빠진 서울시내버스 노사 임단협…준공영제 개편 목소리도

서울 시내버스 노사 간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교착 상태에 빠졌다. 부산, 창원 등지에서 시내버스 협상 타결 소식이 들리지만, 서울의 경우 통상임금 문제에 발목이 잡혀 단 한 걸음도 나아가지 못하는 형국이다. 노조가 예고했던 파업을 미루면서 당장 교통대란은 피했지만, 파업의 불씨는 아직 살아있는 데다 노사 갈등이 장기화할 경우 서울 대중교통 체계의 근간인 버스 준공영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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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 한국 대선 첫 보도…"리재명이 21대 대통령 당선"

북한이 한국의 21대 대통령 선거를 처음으로 언급하며 결과를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남쪽의 대통령 선거 이틀만인 5일 "한국에서 지난해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대통령이 탄핵된 후 두 달 만인 6월 3일 대통령 선거가 진행됐다"며 "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 리재명(이재명)이 21대 대통령으로 당선됐다"고 논평 없이 짧게 전했다. 북한 주민이 보는 대내용 매체인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6면에 같은 내용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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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의회 지한파모임, 취임 축하…"한미동맹, 美외교 핵심축"

미국 연방의회 지한파 모임인 '코리아 코커스'가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및 취임을 축하하고, 한미동맹 유지·발전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성명을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민주당 소속인 아미 베라(캘리포니아), 메릴린 스트리클런드(워싱턴) 하원의원과 공화당 소속 조 윌슨(사우스캐롤라니아), 마이크 켈리(펜실베이니아) 하원의원 등 코리아 코커스 공동의장단은 이날 성명에서 "이재명 대통령에게 진심으로 축하를 보낸다"고 밝혔다. 이어 "이 대통령과 그의 행정부가 한반도와 그 밖에 지역에서 직면한 많은 도전과제를 잘 극복해 미국의 핵심이자 필수적 동맹인 한국을 준비한 대로 잘 이끌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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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30도' 망종 초여름 더위…일교차 15도 안팎

모내기에 알맞은 절기인 '망종'이자 목요일인 5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6.0도, 인천 15.8도, 수원 12.9도, 춘천 10.7도, 강릉 19.0도, 청주 15.3도, 대전 13.3도, 전주 13.9도, 광주 15.2도, 제주 17.0도, 대구 15.8도, 부산 18.4도, 울산 16.0도, 창원 16.5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30도로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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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중감량 주사, 임신 시도와 모유 수유 할 때 사용 금지 권고"
영국에서 '살 빼는 주사'로 불리는 체중감량제 일부가 경구피임약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으며 투약 중 효과적인 피임 수단을 써야 한다는 규제 당국의 경고가 나왔다. 영국 의약품건강관리제품규제청(MHRA)은 5일(현지시간) 체중감량이나 당뇨병 치료에 쓰이는 '글루카곤 유사 펩티드-1(GLP-1)' 계열 의약품에 대한 지침을 발표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고 BBC 방송과 일간 가디언이 보도했다. 의약품 부작용 의심 사례를 신고할 수 있는 MHRA 창구에는 GLP-1 계열 의약품 사용자의 임신 관련 사례가 40건 접수됐다. 티르제파타이드를 주성분으로 한 의약품 마운자로는 26건이 신고됐다. 투약자가 세부 내용을 알릴 의무는 없지만, 한 명은 의도치 않게 임신했음을 알렸다고 한다. 세마글루타이드 성분인 오젬픽·위고비는 8건이었고 빅토자·삭센다는 9건이었으며, 그중 1명도 의도치 않게 임신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스카이뉴스 등 매체들은 예기치 않게 임신했다는 체중감량제 사용자들의 사례가 온라인에서 상당수 제기됐으며 이런 아기에게 '오젬픽 베이비', '마운자로 베이비'와 같은 별칭이 붙고 있다고 전했다. MHRA는 마운자로의 경우 "과체중 또는 비만인 사람에게서 경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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