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실험정보 관리시스템 개통…논문 분석에 데이터 추출까지

복지부, 올해 말까지 시범운영…내년부터 정식 서비스

  보건복지부는 '한약 실험정보 관리 시스템'을 최근 개통해 올해 말까지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약 실험 데이터를 한데 모아 연구자 등이 활용할 수 있게 했다.

 한약재·처방 정보 등을 통한 핵심어 검색, 논문 초록 내 키워드 자동 분석, 표 데이터 추출(파일 자동변환) 기능을 제공한다.

 한의약 연구자, 관련 산업 종사자를 포함해 누구나 한국한의약진흥원을 통해 신청 후 이용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에는 기존 기능 외에 한약재별 세부 실험정보가 더해지고, 약물의 복잡한 생물학적 상호작용을 분석하는 '네트워크 약리학 분석 알고리즘'을 통한 한약재·질병 간 관련성 정보도 추가된다.

 이러한 시스템을 바탕으로 한약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예측하는 인공지능 모델과 대화형 '챗봇' 서비스도 나올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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