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내란 특검 조은석·김건희 특검 민중기·채상병 특검 이명현

이재명 대통령은 12일 내란 특별검사로 조은석 전 감사원장 권한대행을, 김건희 특검으로 민중기 전 서울중앙지방법원장을, 채상병 특검으로 이명현 전 국방부 검찰단 고등검찰부장을 지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전날 오후 11시 9분자로 대통령실로부터 이같은 3대 특검 지명 통보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내란 특검으로 지명된 조 전 권한대행과 김건희 특검으로 지명된 민 전 법원장은 민주당 추천, 채해병 특검으로 지명된 이 전 부장은 조국혁신당 추천이다.

■ '차명 재산 의혹'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 사의

차명 대출 및 부동산 차명 관리 의혹이 제기된 오광수 대통령실 민정수석이 사의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대통령실에 따르면 오 수석은 전날 이재명 대통령에게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8일 임명된 지 나흘 만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3011051001

■ 李대통령, 오늘 재계 총수들과 첫 면담…경제 활로 모색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5대 그룹 총수 및 경제 6단체장이 참석하는 경제인 간담회를 연다. 이 대통령이 주요 재계 인사들과 만나는 것은 지난 4일 취임한 후 처음이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의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2146600001

■ 민주, 오늘 원내대표 선출…김병기·서영교 양자대결

대선 승리로 집권 여당이 된 더불어민주당이 13일 새 원내대표를 선출한다. 이번 원내대표 선거에는 김병기 의원(3선)과 서영교 의원(4선·이상 기호순)이 출마했다. 이번 선거에는 지난해 6월 개정한 당규에 따라 '권리당원 투표 20% 반영' 규칙이 처음 적용된다. 이번 선거에서 권리당원 투표의 영향력은 국회의원 34명의 표와 같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2152200001

■ 이재명 정부 출범에 '18세 국민연금 자동가입' 청신호

이재명 대통령의 핵심 공약인 '생애 최초 청년 국민연금' 정책이 실현 가능성을 높이며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이 과거 경기도지사 시절 추진했으나 보건복지부의 반대로 무산됐던 이 정책이 주요 국정 과제로 급부상한 것이다. 특히 과거 반대 입장을 보였던 복지부가 "긍정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전향적인 입장을 내비치면서 정책 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2075700530

■ 美, 냉장고·세탁기도 50% 철강관세 부과…韓 가전업체도 영향

철강 제품뿐 아니라 철강으로 만든 파생제품에도 관세를 부과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냉장고와 세탁기 등 가전제품에 사용된 철강에도 관세를 부과하기로 했다. 미국 상무부는 12일(현지시간) 연방 관보를 통해 50% 철강 관세 부과 대상이 되는 철강 파생제품 명단에 제품을 추가했다. 추가된 제품에는 냉장고, 건조기, 세탁기, 식기세척기, 냉동고, 조리용 스토브, 레인지, 오븐, 음식물 쓰레기 처리기 등이 포함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3009900071

■ 北, 좌초했던 구축함 '강건호' 진수…사고 23일만

북한이 지난달 21일 진수식 도중 넘어져 좌초한 신형 5천t급 구축함을 바로 세운 뒤 수리해 진수식을 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조선인민군 해군 구축함 진수기념식이 6월 12일에 라진조선소에서 진행됐다"고 보도했다. 진수식에 참석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연설에서 "사고가 발생한 때로부터 두주일여만에 함을 안전하게 세우고 물에 띄웠으며 오늘은 이렇게 계획한 바대로 당 중앙전원회의를 앞두고 완전한 복구를 결속지었다"고 언급해 이번에 진수식을 가진 구축함이 사고 선박임을 확인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3011851504

■ 美이민단속·시위에 한인사회도 '비상'…"한인상권도 단속 타깃"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미등록(불법체류) 이민자 단속·추방 강도를 높이면서 그 여파가 미국 내 한인 동포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고 있다고 미주 한인 시민단체들이 전했다. 미주 내 한인동포 권리옹호 시민단체의 연합인 미주한인봉사교육단체협의회(미교협)와 지역 가입단체는 12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기자회견을 열고 트럼프 행정부의 이민자 단속에 따른 교민 사회 분위기를 설명했다. 최근 로스앤젤레스(LA) 지역에서 벌어진 이민세관단속국(ICE)의 단속에 대한 반대 시위를 진압하고자 트럼프 행정부가 일방적으로 주(州) 방위군을 투입하는 사태가 발생한 이후 이민자 단속과 관련한 교민사회의 피해와 불안감은 더욱 커진 상황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3009400072

■ '240여명 탑승' 인도여객기, 주거지 추락…"대다수 사망 추정"

240여명을 태운 에어인디아 여객기가 12일(현지시간) 인도 서부 아메다바드 공항에서 이륙한 직후 주거 지역에 추락했다. 탑승자 대다수가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현지 경찰은 사고 현장에서 시신 200여구를 수습했다. 현지 매체 타임스오브인디아와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에어인디아는 이날 오후 1시38분 인도 서부 구자라트주 아메다바드 사르다르 발라바이 파텔 국제공항을 떠난 AI171편 여객기가 이륙 5분 만에 추락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2156953076

■ 충청권·남부지방 중심 비…수도권 더위 계속

금요일인 1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충청권과 남부지방, 제주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비는 오전 전북과 제주에서 시작돼 늦은 오후 경북권 남부와 충남권, 밤에는 수도권과 충북, 경북 북부로 확대되겠다. 14일까지 이틀간 예상 강수량은 제주 50∼120㎜(많은 곳 180㎜ 이상, 산지 250㎜ 이상), 전라권·경상권 30∼80㎜(많은 곳 전남 남해안 120㎜ 이상), 전북·충청권 10∼60㎜, 경기 남부 5∼40㎜ 등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50613007400034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혹사의 정당화는 끝났다" 전공의노조 출범…3천명 가입
병원에서 전문의가 되고자 수련하는 전공의들이 "혹사의 정당화는 끝났다"며 전국 단위의 노동조합을 설립하고 14일 공식 출범했다. 전국전공의노동조합은 이날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발대식을 열고 "혹사의 대를 끊고 무너지는 의료를 바로잡고자 노조를 설립했다"며 출범을 선언했다. 전공의노조는 출범 선언문에서 "전공의들이 사명감으로 버텨온 현실은 근로기준법은 물론, 전공의 특별법조차 무시하는 근로환경과 교육권의 박탈이었다"며 "(전공의들이) 교육권과 인권이 박탈된 채 값싼 노동력으로 소모되는 것이 정당하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전공의에 대한 혹사와 인권 박탈을 대가로 유지되는 의료는 더 이상 유지될 수 없다"며 "우리는 더 이상 침묵 속에서 병원의 소모품이 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전공의의 정당한 권리와 인간다운 삶을 지키기 위해 싸울 것"이라며 "환자의 안전과 국민의 건강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대한민국 의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사회와 책임을 나누겠다"고 했다. 이어 "전국의 전공의들이 서로 연결되고 사회와 연대하며 건강한 의료를 향해 나아가겠다"고 덧붙였다. 중앙대병원 전공의인 유청준 초대 노조위원장은 취임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타이레놀 CEO, 美보건장관에 로비…"자폐증 원인으로 언급 말라"
유명 해열진통제 타이레놀의 제조사가 미국 보건복지부 장관을 상대로 자폐증 발병 원인으로 타이레놀을 언급하지 말아달라는 로비를 벌였다고 미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2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타이레놀 제조사 켄뷰의 임시 최고경영자(CEO)인 커크 페리는 최근 로버트 케네디 보건복지부 장관과 비공개 회동을 하고 '타이레놀과 자폐증 사이에는 명확한 연관성이 없다'고 설득했다. 페리 CEO는 기존의 연구 결과 임신부의 열을 내리는 데 있어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을 대체할 수 있는 안전한 약물은 거의 없다고 주장했다. 의학계와 미 식품의약국(FDA)은 임신 중 특정 시기에 이부프로펜이나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 등 아세트아미노펜 대체 약물을 복용하면 선천적 기형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은 WSJ이 지난 5일 케네디 장관이 조만간 임신부의 타이레놀 복용이 태아의 자폐증과 잠재적으로 연관될 수 있다는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이후 급하게 추진됐다. 이 보도가 나오자 켄뷰의 주가는 장중 9% 하락했고, 회사 경영진은 정부 보고 내용에 촉각을 곤두세운 것으로 전해졌다. 켄뷰는 성명에서 "우리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