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어라인소프트, 심혈관 AI 'AVIEW CAC' 혁신제품 지정

 코어라인소프트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인공지능(AI) 기반 관상동맥 석회화 분석 소프트웨어 'AVIEW CAC'(에이뷰 씨에이씨)에 대한 우수연구개발 혁신제품 지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코어라인소프트는 앞으로 3년간 정부·지자체 등 공공기관과의 계약에서 수의계약을 통해 공급할 수 있으며, 범부처 차원의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에서도 우선 구매 대상으로 지정된다.

 AVIEW CAC는 저선량 흉부 CT 한 번으로 관상동맥 석회화(CAC) 지수를 자동 정량 분석해 심혈관 질환의 위험을 선제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SW 제품이다.

 식약처 의료기기 3등급을 받았으며 미국 식품의약국(FDA) 510K(의료기기 분야 인증)도 획득했다.

 김진국 코어라인소프트 대표는 "이번 AVIEW CAC 혁신제품 지정은 단순히 한 솔루션의 기술적 인정이 아니라 심혈관 조기진단 시장의 공공혁신을 선도하는 이정표"라며 "앞으로도 폐암·뇌출혈·심혈관을 잇는 다질환 AI 진단 플랫폼을 통해 의료기관의 임상 효율과 진료 품질을 높이고, 공공·민간 시장 모두에서 AI 의료표준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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