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민생쿠폰 오늘부터 1차 신청 시작…국민 1인당 최대 45만원

이재명 정부의 첫 대규모 경기 부양책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21일부터 시작된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9시부터 오는 9월 12일 오후 6시까지 약 8주간 온오프라인을 통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지원 금액은 국민 1인당 기본 15만원이며 차상위계층과 한부모가족은 1인당 30만원, 기초생활수급자는 1인당 40만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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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한호우' 산청군 실종자 수색 3일째…추가 발견 없어

집중호우가 쏟아져 인명 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실종자 수색 작업이 3일째 이어지고 있다. 21일 경남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구조대원들은 전날 오후 7시까지 실종자 발생 지역에서 수색 작업을 했다. 이후 이날 오전 6시께 사고 현장에 다시 집결한 뒤 인력과 장비 등을 동원해 다시 실종자를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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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상환 헌재소장 후보 인사청문회…재판소원 도입·진보성향 쟁점

국회 헌법재판소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는 21일 김상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연다. 여야는 법원 판결을 헌법소원 대상으로 삼는 이른바 '재판소원'의 도입 문제를 놓고 김 후보자의 입장을 집중적으로 질의할 것으로 보인다. 김 후보자가 진보성향 판사 모임 '우리법연구회'와 후신 격으로 불리는 '국제인권법연구회'에서 활동한 이력과 정치적 편향 우려 등을 둘러싸고 여야 간 공방도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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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토장관 후보자, 2008년 아파트 분양권 전매…"투자 목적 아냐"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가 전북 도의원 시절인 2008년 아파트 분양권을 전매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정부가 국회에 제출한 김 후보자 인사청문요청안 자료와 국민의힘 김종양 의원실에 따르면 김 후보자는 2006년 전북도의원 임기 시작 이전부터 본인 명의로 전북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소재의 전용면적 112.90㎡ 아파트 분양권을 소유하고 있었다. 김 후보자는 이 아파트가 준공된 해인 2008년 당시 실거래가 4천만원(공시가격 6천만원)에 분양권을 전매했다고 전북도의회에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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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 총격사건 피의자 집서 사제폭발물 발견…특공대가 제거

인천에서 사제 총기를 발사해 가족을 숨지게 한 피의자의 주거지에서 사제 폭발물이 발견됐다. 서울경찰청은 21일 언론 공지를 통해 경찰특공대가 피의자의 서울 도봉구 쌍문동 주거지에서 신나, 타이머 등 사제 폭발물을 발견해 안전하게 제거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검거된 피의자로부터 자신의 쌍문동 주거지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진술을 확보한 뒤 해당 건물 주민 105명을 모두 대피시키고 현장 수색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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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日여당, 참의원서도 과반 붕괴…이시바 책임론 속 정국 격랑

일본 여당이 20일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목표로 내건 과반 의석수 유지에 실패했다. 집권 자민당과 연립 여당 공명당은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총선)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참패하며 중의원·참의원에서 모두 여소야대 구도가 형성됐다. 자민당 총재인 이시바 시게루 총리는 일단 미일 관세협상 등 과제를 언급하며 총리직을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으나, 연이은 선거 패배로 거센 퇴진 압박에 직면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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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트럼프-시진핑, 경주 APEC 정상회의 전후로 회담 가능성 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 10월 말 경주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날 가능성이 크다고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가 2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APEC 정상회의가 두 정상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최적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APEC 정상회의에 참석하기 전에 중국을 먼저 방문하거나, APEC 행사 기간에 시 주석과 별도의 정상회담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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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상무 "기본관세 10% 유지…경제규모 큰 국가는 더 높을 것"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은 2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무역 상대국과의 협상을 위해 연기한 새로운 상호관세 부과 시한인 8월 1일 이후에 기본관세 10%가 유지되며 경제 규모가 큰 국가들은 이보다 더 높은 관세율을 적용받게 된다고 밝혔다. 러트닉 장관은 이날 미 CBS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8월 1일 이후에 관세 부과가 또 연기될 수 있느냐는 물음에 "아니다. 그건 엄격한 마감일"이라며 "8월 1일에 새로운 관세율이 적용되지만 이후에도 국가들은 우리와 협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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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출규제에 오피스텔 반사이익?…"수요이동 크진 않을 것"

정부가 서울 등 아파트 시장을 안정화하고자 6·27 대출규제로 수요 억제에 나선 뒤 규제 영향을 받지 않는 오피스텔로 일부 수요가 이동할지에 관심이 쏠린다. 오피스텔은 청년이나 신혼부부 등 1·2인가구에는 아파트를 대체할 실거주 수단이 될 수 있고, 투자 측면에서는 아파트 대비 낮은 자본을 투입해 임대수익을 기대할 수 있는 유형이다. 아울러 비(非)주택으로 분류돼 대출규제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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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더위 속 곳곳 소나기…낮 최고 34도

월요일인 21일에도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아침까지 전남권과 경남권, 제주에, 오전 9시부터 전북과 경북권에, 오후부터 수도권과 강원, 충청권에서 비가 내리겠다. 남부지방에서는 시간당 30~50mm의 매우 강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으니 안전사고에 주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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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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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병원 "단일공 로봇 생체 신장이식 아시아 최초 성공"
서울대병원은 수술 부위의 한 곳만 절개하는 '단일공'(single) 로봇을 이용해 아시아에서 처음으로 생체 신장이식 수술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병원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교수팀은 지난 2월 단일공 로봇으로 기증자 신장 적출 수술에 성공한 데 이어 3월에는 수혜자에게도 단일공 로봇으로 신장을 이식했다. 단일공 로봇 생체 신장이식은 미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이자 아시아에선 처음이라고 병원 측은 설명했다. 이를 포함해 현재까지 총 10건의 단일공 로봇 신장이식을 시행했으며, 현재까지 모두 안정적인 신장 기능을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존 신장이식 수술은 개복 방식이나 복강경 '다공' 로봇 방식 등으로 진행돼 왔다. 개복수술은 20㎝ 이상 절개가 필요해 회복이 오래 걸리고 흉터가 크며, 복강경과 다공 로봇 수술은 절개 범위는 줄지만, 복부 여러 부위 절개가 필요하다. 단일공 로봇 수술의 경우 기증자는 배꼽 3∼4㎝, 수혜자는 하복부 6㎝의 최소 절개로 절개 범위를 획기적으로 줄이면서도 수술 정밀도를 유지할 수 있다는 게 서울대병원의 설명이다. 하종원 교수는 "단일공 로봇 생체 신장이식은 개복과 동일한 안전성을 유지하면서도 통증을 줄이고 회복을 빠르게

학회.학술.건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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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물놀이…콘택트렌즈 감염 주의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5일 여름철 물놀이 중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말고 렌즈 종류에 맞는 관리용품을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콘택트렌즈가 수영장 물, 수돗물, 바닷물과 접촉하는 경우 세균과 곰팡이 등 감염 위험이 크다. 물놀이 시 콘택트렌즈를 착용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지만, 부득이한 경우 물안경을 잘 눌러 써 외부에서 물이 새에 들어오지 않도록 착용할 것을 식약처는 권장했다. 물놀이 후에는 반드시 콘택트렌즈를 새 제품으로 교체하고, 눈이 불편하거나 충혈, 통증 등 이상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제거하고 안과 전문의 진료를 받아야 한다. 또 콘택트렌즈는 식약처가 의약외품으로 허가한 '콘택트렌즈관리용품'으로 세척·소독하고 정해진 보관 용기에 보존액과 함께 넣어 보관해야 한다. 관리용품은 눈에 직접 쓰거나 코안을 세척하는 등 다른 목적으로 쓰면 안 된다. 렌즈 착용 후 보관 용기 안 보존액은 즉시 버리고 용기를 깨끗이 세척·건조해 보관해야 하고, 제품 오염을 막기 위해 용기 마개 부분을 만지지 말아야 한다. 렌즈 종류에 따라 렌즈에 흡착되는 이물질이 달라지는 만큼 하드·소프트 렌즈별 전용 세정액을 써야 한다. 식약처는 의료기기인 콘택트렌즈와 의약외품인

메디칼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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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만약 '마운자로' 국내 상륙…릴리, 직접 판매 돌입
글로벌 제약기업 일라이 릴리의 비만 치료제 '마운자로'(성분명 터제파타이드)가 15일 국내에 출시됐다. 릴리가 국내 제약사들과 공동 판매를 논의 중이라는 관측이 있었지만 출시 초기에는 직접 판매 방식을 택하기로 했다. 제약바이오업계에 따르면 한국릴리는 이날 마운자로를 국내 출시하고 공급 계약을 체결한 도매업체들을 통해 오는 20일부터 마운자로 유통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이르면 21일부터 각 의료기관에서 환자들에게 처방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약사위원회(DC)를 통과해야 하므로 시간이 더 걸릴 수도 있다. 릴리는 출시 시점에서는 마운자로를 직접 판매하기로 해 직접 계약된 도매상들을 위주로 유통이 진행된다. 그동안 업계에서는 2~3개 국내 제약업체가 마운자로를 공동 판매할 가능성이 있다고 제기했다. 한국릴리는 환자 중심 가치를 바탕으로 국내 환자 및 의료진분들에게 원활하게 치료제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마운자로를 필요로 하는 국내 2형 당뇨병 및 비만 환자분들에게 치료제를 가장 빠르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마운자로 공급가격은 저용량인 2.5㎎과 5㎎ 4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