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7:30

■ 美·EU '15% 관세' 합의…반도체 장비 등 상호무관세

유럽연합(EU)과 미국이 27일(현지시간) 관세 협상 종료 시한을 닷새 앞두고 EU산 상품에 15%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무역협정을 전격 타결했다. 양측은 항공기·반도체 장비 등 일부 전략적 품목에 대해선 상호 무관세에 합의했다. EU는 관세율을 기존 30%에서 15%로 낮추는 '대가'로 미국에 대규모 에너지 구매와 추가 투자를 약속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과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영국 스코틀랜드 턴베리에서 약 한 시간 회동한 뒤 '15% 관세율'에 합의했다고 각각 발표했다.

■ 美, 日 이어 EU와도 무역합의 타결…협상 압박감 더 커지는 한국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예고해온 고율의 상호관세 부과가 임박한 가운데, 미국은 유럽연합(EU), 일본 등 대규모 무역 파트너와의 새로운 무역협상을 잇따라 타결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당초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구상이 드러나면서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글로벌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와 공포감은 조금씩 해소돼가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관세 부과 유예 시한인 8월 1일까지 27일(현지시간)로 닷새밖에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한국을 비롯해, 아직 미국과 관세를 비롯한 무역 현안에 대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한 국가들은 대미무역에서의 불이익에 대한 불안감과 조속히 협상을 타결해야 한다는 압박감은 더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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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여정 "韓과 마주앉을 일 없어…李, 전임자와 다를 바 없어"

북한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은 28일 "우리는 서울에서 어떤 정책이 수립되고 어떤 제안이 나오든 흥미가 없으며 한국과 마주 앉을 일도, 논의할 문제도 없다는 공식입장을 다시금 명백히 밝힌다"고 밝혔다. 김 부부장은 '조한관계는 동족이라는 개념의 시간대를 완전히 벗어났다'는 제목의 담화에서 이렇게 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은 전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가 우리의 관심을 끌고 국제적 각광을 받아보기 위해 아무리 동족흉내를 피우며 온갖 정의로운 일을 다하는 것처럼 수선을 떨어도 한국에 대한 우리 국가의 대적인식에서는 변화가 있을 수 없으며 조한(남북)관계의 성격을 근본적으로 바꾸어놓은 역사의 시계 초침은 되돌릴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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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검, '尹부부 공천개입 공범' 의혹 윤상현 15시간 소환조사

김건희 여사를 둘러싼 의혹들을 수사하는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공천개입 혐의 공범으로 지목된 국민의힘 윤상현 의원을 업무방해 등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15시간 가까이 조사했다. 지난 27일 오전 9시 25분께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특검팀 사무실에 출석한 윤 의원은 조서 열람을 포함해 14시간 45분간의 조사를 마치고 28일 오전 0시 10분께 귀가했다. 윤 의원은 귀갓길에 '김영선 전 의원의 공천과 관련해서 윤 전 대통령에게 연락받은 적이 없느냐'는 질문에 "그건 제가 다 성실하고 진실하게 (특검팀에) 말씀드렸으니 다 아시게 될 것"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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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낮 최고 37도 무더위 계속…경기·충청 소나기

월요일인 28일은 전국에 폭염 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최고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9.1도, 인천 27.0도, 수원 26.0도, 춘천 24.1도, 강릉 30.1도, 청주 28.8도, 대전 27.3도, 전주 27.0도, 광주 26.6도, 제주 27.2도, 대구 24.1도, 부산 27.0도, 울산 23.8도, 창원 25.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2∼37도로 예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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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지원에도 자영업자 갈수록 줄어…"창업 구조조정 필요"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우리나라 전체 취업자 가운데 자영업자의 비중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폐업률이 높은 과밀 업종 진입을 억제하거나 프랜차이즈 사업 구조조정 지원, 창업 지도 등의 대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연합뉴스가 28일 통계청 취업자 현황을 확인한 결과 지난 달 자영업자 비중은 19.4%(563만7천명)로 지난 1월과 비교해 0.3%포인트(p), 지난 해 같은 달보다 1.2%포인트 각각 낮아졌다. [표]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 추이(단위: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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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극한호우' 산청 실종자 수색 열흘째…장기화 우려

'극한호우'로 인명피해가 속출한 경남 산청군에서 실종자 수색이 열흘째 이어진다. 경남소방본부와 다른 시도 소방본부 구조대원, 의용소방대, 경찰, 군인들은 28일 오전 6시께부터 실종자 수색을 재개했다. 지난 19일부터 시작한 수색이 일주일을 넘기면서 장기화 조짐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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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잦아든 전세사기 후폭풍…상반기 주택 임차권등기명령 41% 줄어

전세사기 문제가 정점을 지나면서 올해 상반기 서울지역 집합건물에 대한 임차권등기명령 신청 건수가 작년의 절반 이하로 감소했다. 이에 비해 전세권 설정 등기는 작년 수준을 유지하면서 역전세난과 보증금 미반환에 대비하려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28일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1∼6월) 전국 집합건물 임차권등기명령 건수는 총 1만5천255건으로 작년 상반기(2만6천207건) 대비 41.4%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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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인인 줄 알고 술 팔다 낭패…서울시 "신분증 꼭 확인하세요"

음식점에서 성인인 척 신분을 속이고 술을 구매하는 청소년 때문에 업주가 억울하게 행정처분을 받는 일이 빈번한 가운데 서울시는 이런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공인된 실물 신분증 또는 모바일 신분증을 반드시 확인해달라고 영업장에 당부했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음식점 내 '청소년 주류제공 행위 적발 건수는 2023년 293건, 2024년 292건이었다. 올해 들어 6월까지는 125건이 적발됐다. 또 지난해 3월 정부가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식품위생법 시행규칙을 개정하고 청소년 주류 제공 관련 행정처분 요건을 완화했지만, 이와 관련해 서울시에 접수된 이의신청 건수는 법 개정 전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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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스라엘, '인도적 위기' 가자지구 3곳 매일 10시간 교전 중단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에 식량 부족으로 인한 인도주의적 위기 우려가 고조되자 27일(현지시간) 일부 지역에서 정기적으로 교전을 멈추기로 했다. 이스라엘군은 이날 성명을 내고 가자지구 남부 알마와시, 중부 데이르알발라, 북부 가자시티 등 3개 지역 일대에서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10시간 동안 군사활동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들 지역은 현재 이스라엘군이 지상 병력을 투입하지 않은 인구 밀집 지역이라고 일간 타임스오브이스라엘이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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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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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필수·공공의료 협의체 출범…지역필수의료법 시행준비
보건복지부는 17개 시도, 국립대병원 등 권역책임의료기관이 참여해 지역필수의료현안을 논의하는 공식 협의기구인 '지역·필수·공공의료 추진전략 중앙·지방 협의체'를 출범했다. 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지역필수의료법이 시행되는 내년 3월까지 지역필수의료 사업 기획, 하위법령 제정 등 준비해야 할 과제가 집중돼 있어 협의체를 통해 중앙과 지방 간 조율 체계를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17일 이형훈 복지부 제2차관 주재로 열린 제1차 협의체 회의에는 17개 시도 보건국장과 권역책임의료기관 공공부원장 등이 참석했다. 협의체는 앞으로 복지부 주관으로 월 1회 운영하고, 권역 단위 세부 조율을 위한 5극·3특(5개 초광역권·3개 특별자치도) 권역별 협의체도 이달 중 구성해 별도로 운영하기로 했다. 협의체는 내년 3월 11일 지역필수의료법 시행과 함께 중앙 필수의료정책심의위원회, 5대 초광역권 협의회, 17개 시도 필수의료위원회 체계로 전환할 계획이다. 각 시도가 자체 현황에 기반해 사업을 구상하고, 복지부가 제시하는 공통 기본 방향에 따라 지역별 특성에 맞게 투자 비중을 조정하기로 했다. 참석한 지자체 보건국장들은 응급·분만·소아 등 분야별 의료 공백 실태와 지역 특성에 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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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약처, 덜 짜고, 덜 달게 먹는 '삼삼한 주간' 운영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제2회 '삼삼한 데이'를 맞아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나트륨과 당류를 줄여서 먹는 건강한 식생활 문화가 일상에 정착될 수 있도록 '삼삼한 주간'을 운영한다. '삼삼한 데이'는 '음식 맛이 약간 싱거운 듯하면서도 담백하게 맛있다'는 의미의 '삼삼한(3·3·1)'에서 착안해 매년 3월 31일을 건강한 식생활 실천의 날로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날을 통해 나트륨·당을 줄이고 균형 잡힌 식습관을 확산시켜 비만과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건강한 K-푸드와 올바른 식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려는 목적이다. 올해는 일상 속 삼삼하게 먹는 문화를 보다 널리 확산하기 위해 '삼삼한 주간'으로 확대 운영하고 해당 기간 업계·학계·일반 국민이 참여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식약처는 24일 식약처장과 함께하는 '오유경 안심톡톡, 삼삼한 일주일, 평생을 가볍게!' 라이브 방송으로 나트륨·당류 줄이기 비결 등을 공유함으로써 '삼삼한 주간'의 시작을 알린다. 26일에는 나트륨, 당류 등 영양성분을 자율적으로 표시하는 우수 급식시설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한다. 28일에는 대한심뇌혈관질환예방학회 춘계 학술대회와 연계하며 29일에는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대국민 참여 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