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초 자가줄기세포치료제 조인트스템 연내 미국서 실용화"

네이처셀 " 대한민국 토종 줄기세포 기술로 세계 환자 치료에 기여"

 네이처셀은 세계 최초 중증 퇴행성관절염 자가 줄기세포치료제인 '조인트스템'을 연내 미국 플로리다에서 상용화할 계획이라고 4일 발표했다.

 네이처셀은 지난달 1일 법적 효력이 시작된 미국 플로리다주 법률(Florida Senate Bill 1768: Stem Cell Therapy)에 근거해 예비 검토를 거친 뒤 이 계획을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해당 법률에 따르면 환자의 자가줄기세포를 배양한 줄기세포치료제의 경우 GMP(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에 따라 제조되고 안전성이 확인된 제품은 무릎 퇴행성관절염이 포함될 수 있는 통증, 정형외과, 창상 3가지 적응증에 합법적으로 시판할 수 있다고 회사가 전했다.

 네이처셀은 올해 말까지 한국에서 제조된 조인트스템을 미국 플로리다에서 상용화하고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바이오스타 스템셀캠퍼스를 구축해 내년 하반기에는 캠퍼스 내 미국GMP센터에서 공급할 계획이다.

 네이처셀 라정찬 회장은 "급변하는 규제 환경의 변화에 잘 대응해 대한민국 토종 줄기세포 기술로 개발된 조인트스템이 전 세계 환자들의 치료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인사대천명의 자세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
한국머크 헬스케어, 분당차병원과 국내 난임치료 발전 공동 연구
한국머크 헬스케어와 차의과대학 분당차병원은 국내 난임 치료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협약(MOU)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6일 이번 협약을 통해 2027년 7월까지 2년간 공동 연구를 진행한다. 이를 통해 ▲ 치료 프로토콜 최적화를 위한 난임 치료 결과 예측 모델 개발 ▲ 환자 대상의 웹 데이터베이스 개발 ▲ 국제 학술지 공동 출판 및 국제 학회 공동 발표 등 과학적 협력과 학술 교류 확대 등을 함께 수행하기로 했다. 양 기관은 연구 데이터 교차 검증 및 분석을 위한 운영 체계를 마련하고,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 등 윤리기준과 관련 법규에 따른 데이터 보안 및 개인정보 보호 절차를 준수하며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윤상욱 분당차병원장은 "이번 협약은 국내 난임 치료의 질 향상과 환자 맞춤형 연구 생태계 조성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오랜 시간 난임 치료제의 연구와 개발을 이어오고 있는 한국머크와의 협력을 통해 정밀의료 실현을 가속화하고, 환자 중심의 치료 환경을 선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크리스토프 하만 한국머크 헬스케어 대표는 "생명과학 분야의 오랜 연구 노하우를 가진 두 기관이 이번 협약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정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