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노, 2분기 매출 93억원…10분기 연속 성장

매출 전년동기비 45% 증가…영업손실 95% 감소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뷰노는 2분기 연결기준 매출 93억원을 달성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작년 동기(64억원) 대비 약 45%, 1분기(75억원) 대비 23% 증가한 수치로, 10분기 연속 매출 증가세를 보였다.

 뷰노는 VUNO Med®-DeepCARS™(딥카스)가 매출 견인을 주도했다며 현장 도입 4년차를 맞은 DeepCARS가 전국 약 5만 병상(데모 포함시 6만5천병상)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전했다.

 뷰노는 비용 효율화와 수익성 개선 노력의 성과가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2분기 영업비용은 94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14% 줄었다.

 김준홍 뷰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DeepCARS 매출이 우상향하며 안정세를 보이고 있고 VUNO Med®-Chest X-ray™(뷰노 메드-체스트 엑스레이)가 혁신의료기술로 6월부터 비급여 시장에 진출하는 등 유의미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며 "연내 분기 BEP(손익분기점)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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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병 치료제 '할로페리돌', 성장기 뇌 신경 발달 억제"
조현병 치료제인 '할로페리돌'이 성장기 청소년의 뇌 신경 발달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국가독성과학연구소는 김기석 박사 연구팀이 인간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뇌 오가노이드(유사 장기)를 활용해 할로페리돌의 독성을 평가한 결과, 오가노이드의 크기가 감소하고 신경 발달이 저해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최근 밝혔다. 기존 항정신병제 부작용 연구는 성인 환자를 중심으로 운동장애, 대사 이상, 심혈관계 영향 등 단기적인 이상 반응을 중심으로 이뤄져 왔다. 약물이 태아와 청소년기 뇌 발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과학적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연구팀은 뇌 오가노이드에 할로페리돌을 노출하는 실험을 통해 할로페리돌이 세포의 분열·분화 등을 결정짓는 세포 간 신호 전달 경로인 '나치1'(Notch1) 신호를 억제함으로써 정상적인 신경 발달을 방해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할로페리돌을 투여하지 않은 대조군과 할로페리돌을 꾸준히 투여한 실험군 비교 결과, 약물의 농도와 시간의 격차가 커질수록 뇌 오가노이드의 성장 속도가 유의미하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할로페리돌을 1μM(마이크로몰·100만분의 1몰) 농도로 장기 투여한 49일 차에 독성이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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