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피바이오, NMN 기반 국내 첫 젤리스틱 프로토타입 개발

 연질캡슐 기업 알피바이오는 최근 국내 최초로 'NMN젤리스틱' 제형 프로토타입(시제품)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NMN(Nicotinamide Mononucleotide)이 국제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원료인 점에 착안한 것으로, 콜라겐 및 이너뷰티 성분을 복합 배합해 세포 활력과 피부 건강, 면역·항산화 기능을 동시에 겨냥한 것이 특징이라고 회사가 전했다.

 NMN은 하버드 의과대학 데이비드 싱클레어 교수가 발견한 항노화 물질로, 체내에서 세포 에너지 생성 및 생리적 기능에 관여하는 필수 보조효소인 NAD+(니코틴아마이드 아데닌 다이뉴클레오타이) 합성을 조절하는 핵심 전구체 역할을 한다.

 브로콜리, 양배추, 아보카도 등 식물성 식품에 함유되어 있으며, 세계 10대 슈퍼푸드로 선정된 바 있다.

 알피바이오는 물 없이 간편 섭취 가능한 젤리스틱으로 차별화했다며 특유의 쓴맛으로 젤리 제형 개발이 힘든 NMN 원료를 원료 투입량 최적화와 맛 마스킹 기술, 국내 최초 자동 쿨러 기능을 통해 쓴맛을 최소화했다고 전했다.

 노미선 알피바이오 영업마케팅 총괄 본부장은 "국내 최초로 NMN 젤리스틱 시제품을 개발하는 것은 국내 최고 수준의 제형연구소 기술력을 입증하는 계기"라며 "향후 글로벌 시장 수요에도 적극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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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 동시에 켜고 끈다…이중모드 크리스퍼 가위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주영 교수와 한국화학연구원 노명현 박사 공동 연구팀은 대장균(박테리아의 일종)에서 원하는 유전자를 동시에 켜고 끌 수 있는 '이중모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유전자 가위는 인간·동식물 세포의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내 해당 부위 데옥시리보핵산(DNA)을 절단함으로써 유전체를 교정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퍼 카스9 유전자가위'(CRISPR-Cas9)가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절단 효소인 카스9(Cas9) 단백질과 교정할 유전자 부위를 찾아주는 '가이드 리보핵산(RNA)'이 결합해 유전체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다만 '끄기'(억제) 기능에 특화돼 유전자 발현을 막는 데는 뛰어나지만, 유전자를 켜 활성화하는 기능은 제한적이다. 그나마 사람·식물·동물 등 다세포 생물의 기본 단위인 진핵세포에서는 켜는 것이 가능하지만, 박테리아에게서는 유전자 켜기가 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박테리아는 구조가 단순하고 빠르게 증식하면서도 다양한 유용 물질을 생산할 수 있어, 합성생물학(미생물을 살아있는 공장처럼 만들어 의약품과 화학물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의 기반이 된다. 합성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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