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 독감백신 지씨플루 4억 도즈 생산 돌파

국내 점유율 1위 유지…25개국 허가·60개국 공급

 GC녹십자는 최근 독감백신 '지씨플루'의 누적 생산량이 4억 도즈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GC녹십자는 1도즈가 성인 1회 접종 분량으로, 전 세계 4억 명이 자사 독감백신을 접종한 것과 같다며 생산 물량 기준으로 국내 독감백신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GC녹십자는 독감 바이러스가 국내에서 통상 4분기에 유행이 집중되는 점을 고려해 3분기부터 독감백신을 출하하고 있다.

 현재 전 세계 25개국에서 지씨플루 품목 허가를 획득했으며, 60개국 이상에 공급하고 있다.

 한편, GC녹십자는 65세 이상의 고연령층 환자군 대상의 고면역원성 3가 독감백신 개발을 위한 국내 임상 2상 시험 계획서(IND)를 내년 상반기 중 제출할 계획이다.

 이인규 화순공장 본부장은 "최적화된 생산 체계를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백신 제조사로서 입지를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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