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rong>리바로젯</strong><br>
[JW중외제약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www.hmj2k.com/data/photos/20251042/art_17603200341825_63f63e.jpg?iqs=0.8628269295788201)
JW중외제약은 '리바로젯'을 복용한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군에서 저밀도지단백 콜레스테롤(LDL-C) 수치가 개선된 것을 확인했다고 13일 밝혔다.
리바로젯은 이상지질혈증을 치료하는 성분인 '피타바스타틴'과 '에제티미브'를 결합한 2제 복합제다.
분당서울대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임수 교수 연구팀은 이상지질혈증 환자 중 당뇨병 동반·비동반 환자 1천400명을 대상으로 리바로젯 장기 복용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번 중간 분석에는 국내 이상지질혈증 환자 824명이 참여했고 이 가운데 제2형 당뇨병을 동반한 환자는 408명, 비당뇨병 환자는 416명이었다.
당뇨병 동반 환자군의 LDL-C 수치 중간값은 리바로젯 복용 전 134㎎/dL에서 48주 후 66㎎/dL로 줄었다.
당뇨병 비동반 환자군의 수치도 159㎎/dL에서 76㎎/dL로 개선돼 당뇨병 동반 여부와 관계없이 심혈관질환 발생 가능성을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투여 기간 공복혈당의 유의한 변화는 관찰되지 않아 당뇨병 환자에서도 혈당 안전성이 확보됐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리바로젯은 당뇨병 환자의 치료 부담을 줄이고 안전한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기여할 수 있는 의약품"이라며 "환자 맞춤형 치료 데이터를 계속 확보해 의료 현장에서의 신뢰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