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의료기기 유럽 진출 돕는다…'K-BIC 벤처 카페' 개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28일 서울 강남구 드림플러스 이벤트홀에서 국내 의료기기 기업의 유럽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K-BIC 벤처 카페'를 열었다고 밝혔다.

 복지부와 보건산업진흥원은 국내 바이오헬스 창업기업과 투자 유치·해외 진출 등 사업화 전문가 간의 교류를 활성화하고자 2023년 8월부터 K-BIC(Korea-BioHealth Innovation Center; 보건산업혁신창업센터) 벤처 카페 모임을 운영해왔다.

 이날까지 총 21회 개최됐으며, 지금까지 1천481개 기업이 참여했다.

 유럽 등 해외 진출을 주제로 열린 이번 모임에서는 유럽 의료기기 인증 기준과 최신 규제 동향, 다수의 국제 인증을 취득·갱신한 선배 기업의 성공 사례 등이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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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 배상보험료, 정부가 50∼75% 지원
산부인과와 소아과 등 필수의료 분야에 종사하는 의료진의 의료사고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정부가 배상보험료의 50∼75%를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필수의료 의료진 배상보험료 지원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기로 하고, 27일부터 내달 11일까지 15일간 사업에 참여할 보험사를 공모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한다는 국정과제의 일환이다. 생명과 직결되는 필수의료 분야는 의료사고 발생 위험도 상대적으로 큰 데다 고액 배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아 이 같은 의료사고 리스크가 그간 의사들이 필수의료를 기피하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돼 왔다. 의료사고에 대비해 민간 보험사와 대한의료협회 의료배상공제조합이 배상보험을 운영하고 있지만, 의료기관의 보험 가입률도 높지 않고 보장한도도 충분하지 않은 실정이다. 이에 정부는 필수의료 의료진의 배상 부담을 완화하고, 환자의 피해 회복도 돕기 위한 안전망으로 필수의료 특성에 맞는 배상보험을 설계하고 배상보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올해 50억2천500만원의 예산이 편성됐다. 보험료 지원 대상은 필수의료 분야 전문의와 전공의다. 전문의의 경우 분만 실적이 있는 산부인과(의원급·병원급)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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