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생제 내성률 요양병원서 비교적 높아…질병청 조사연보

  질병관리청은 2024년 국가 항균제 내성균 실태조사 결과를 담은 조사 연보를 발간했다고 3일 밝혔다.

 2017년부터 매년 제공하는 조사 연보는 국내 주요 병원균에 대한 항생제 내성 정보를 담고 있다.

 2024년 연보에 따르면 주요 병원균의 항생제 내성률을 의료기관 종별로 분석한 결과, 요양병원의 내성률은 타 의료기관에 비해 높은 수준이었다.

 종합병원 환자를 대상으로 본 주요 병원균의 항생제 내성률의 경우 메티실린내성황색포도알균(MRSA) 등은 소폭 감소했으나 전반적으로 높은 내성률을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은 이번 연보에서 종합병원, 중소병원, 의원의 내성 자료를 통합 분석하고 주요 병원균에 대한 지역별 내성 현황을 제시했다.

 임승관 질병청장은 "이번 연보가 국내 항균제 내성 현황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항생제 내성 관리를 위한 기초 자료로 유용하게 활용돼 내성 감소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보는 질병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항생제 내성률 현황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올해부터 다제내성 결핵환자 접촉자도 치료비 본인부담 면제
올해부터는 다제내성 결핵환자와 접촉한 이들 중 잠복결핵감염으로 진단됐을 경우 치료비 본인부담을 면제받게 된다. 질병관리청은 새해부터 이들의 치료에 필요한 약제가 요양급여와 본인 일부 부담금 산정특례 대상으로 지정됐다고 3일 밝혔다. 본인 일부 부담금 산정특례제도란 고액의 비용과 장기간의 치료가 필요한 질환 진료 시에 환자 본인이 부담하는 금액을 경감시켜주는 제도다. 이번 결정에 따라 다제내성 결핵환자 접촉자는 6개월간 치료제인 레보플록사신(Levofloxacin)을 본인 부담 없이 쓸 수 있다. 다제내성 결핵이란 결핵 치료에 핵심이 되는 약제인 이소니아지드와 리팜핀에 동시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으로 발생하는 결핵으로, '감수성 결핵'보다 치료가 어렵고 부작용 발생 빈도가 높다. 잠복결핵감염은 결핵균에 감염돼 체내에 소수의 살아있는 균이 존재하나 임상적으로는 결핵 증상이 없고, 균이 외부로 배출되지 않아 타인에게 전파되지 않으며 결핵으로 발병하지 않은 상태를 뜻한다. 질병청에 따르면 잠복결핵감염을 치료받으면 결핵 발병을 최대 90%까지 막을 수 있다. 일반 결핵환자 접촉자와 달리 다제내성 결핵환자의 접촉자는 국내외 지침에서 권고되는 잠복결핵감염 치료법이 없어 2

학회.학술.건강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