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대이란 협상에 "서두르지 않겠다…훌륭한 합의 원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이란과의 종전 및 비핵화 협상과 관련해 "서두르고 싶지 않다"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미국이 원하는 합의 조건을 관철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열린 '의료비 절감' 관련 행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시간을 두고 진행하고 싶다(take my time). 우리에겐 시간이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훌륭한 합의를 하고 싶다"며 "핵무기를 가진 미치광이들로부터 우리나라와 전 세계가 안전해지는 합의를 원한다"고 말했다.
유명 결혼중개업체 듀오정보(이하 듀오)가 회원 43만명의 개인정보를 통째로 유출하고도 당국에서 부과받은 과징금이 12억원에 그치면서 일각에서는 피해에 상응하지 않은 제재라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유출된 개인정보가 회원들의 민감한 프로필 정보라는 점에서 더 강한 제재가 이뤄졌어야 한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현행법상 안전조치 소홀 등으로 개인정보를 유출한 기업의 경우 전체 매출액의 최대 3%까지 과징금이 부과될 수 있다. 중소기업 중 중기업에 해당하는 듀오는 관련 규정에 따라 과징금 일부를 감경받으며 제재 수위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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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팡, 유출사태후 美정관계 로비대상에 백악관·부통령도 포함
대규모 정보유출 사태로 논란이 된 한국 전자상거래 1위 기업 쿠팡이 사태 발발 이후 백악관을 포함한 미국 정·관계를 상대로 집중적으로 로비를 벌인 것으로 확인됐다. 23일(현지시간) 미 연방 상원의 로비 공개법(LDA) 보고서에 따르면 쿠팡의 미국 워싱턴 시애틀에 기반을 둔 모회사 쿠팡Inc는 올해 1분기(1∼3월) 로비 자금으로 109만 달러(약 16억원)를 지출했다고 신고했다. 아울러 쿠팡의 의뢰로 로비활동을 벌인 워싱턴DC의 로비업체는 7곳으로 이 중 6곳의 수입 신고액을 합하면 69만5천달러였다. 1곳은 5천 달러 미만을 받았다고 신고하면서 정확한 금액을 명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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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국무부 "장동혁 대표 만난 국무부 인사는 차관 비서실장"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최근 방미 기간 만난 미국 국무부 인사는 사라 로저스 공공외교 담당 차관의 비서실장인 개빈 왁스인 것으로 확인됐다. 국무부 대변인은 23일(현지시간) 연합뉴스 서면 질의에 "(국민의힘) 방문단의 요청에 따라 장 대표와 그의 대표단은 개빈 왁스 공공외교 차관 비서실장과 만났다"고 말했다. 왁스 비서실장은 이 자리에서 국무부의 공공외교 노력에 대해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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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욕증시, 중동긴장 재고조에 하락 마감…나스닥 0.9%↓
23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의 추가 종전 협상이 불발된 가운데 양국 간 군사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79.71포인트(0.36%) 내린 49,310.32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29.50포인트(0.41%) 내린 7,108.40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는 전장보다 219.06포인트(0.89%) 내린 24,438.50에 각각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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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유가 호르무즈 긴장 속 나흘째 급등…브렌트유 105달러 넘어
23일(현지시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군사 충돌 우려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나흘째 급등세를 이어갔다. 이날 ICE 선물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 종가는 배럴당 105.07달러로 전장보다 3.1% 상승했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종가는 배럴당 95.85달러로 전장보다 3.11%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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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위공직자 재산공개…이정렬 검사장 87억원 최고액 신고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4일 홍익표 청와대 정무수석을 비롯해 올해 1월 2일부터 2월 1일까지 취임, 승진, 퇴임 등 신분 변동이 있는 고위공직자 92명의 재산을 공개했다. 이번 공개 대상 공직자 가운데 상위 1∼3위는 모두 검사가 차지했다. 이정렬 전주지검 검사장이 서초구 반포동 아파트와 원지동의 토지, 20억여원 규모 예금을 포함해 총 87억7천300만원을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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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한국 방문 외국인 환자 200만명 첫 돌파…3년 연속 최대
지난해 한국을 방문한 외국인 환자가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200만명을 돌파했다. 코로나19 대유행 당시 외국인 환자가 한때 11만명대까지 급감했다가 회복기를 거쳐 2023년부터 매년 두배 수준의 증가세를 보이며 3년 연속 역대 최대 방문자 수를 기록했다. 보건복지부는 이런 내용을 담은 2025년 외국인 환자 유치 실적을 24일 발표했다. 복지부는 의료해외진출법에 근거해 매년 한국 방문 외국인 환자와 국적, 진료과목 등을 분석해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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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英 2009년생 이후 담배판매 영구금지…"한국도 입법 결단" 촉구
영국이 2009년 1월 1일 이후 태어난 청소년들에게 담배 판매를 영구적으로 금지하는 역사적인 법안을 최종 통과시키면서 한국 사회에도 강력한 정책적 대전환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이번 조치는 단순히 흡연 연령을 조정하는 차원을 넘어 국가가 비흡연 세대를 직접 육성하겠다는 공중보건의 혁명적 선언으로 풀이된다. 24일 한국담배규제연구교육센터에 따르면 영국 상원과 하원은 지난 4월 20일 담배 및 전자담배 법안에 최종 합의했다. 현재 17세 이하인 청소년은 성인이 된 이후에도 영국 내 어디서든 합법적으로 평생 담배를 살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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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맑고 일교차 커…중부지방 대기 건조해 산불 조심
금요일인 24일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낮과 밤의 기온 차가 20도 안팎으로 매우 크겠다. 일부 강원 내륙·산지와 경북 중·북부 내륙, 북동 산지를 중심으로는 아침까지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10.4도, 인천 12.1도, 수원 9.3도, 춘천 4.1도, 강릉 6.3도, 청주 9.3도, 대전 8.3도, 전주 10.2도, 광주 12.3도, 제주 12.4도, 대구 6.8도, 부산 11.1도, 울산 9.2도, 창원 9.9도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