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시험검체분석 전문기업 SML메디트리(대표 이동수)가 유전체기반 생명공학 전문기업 제이에스링크(대표 심철구, 이준영)와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고유한 기술력과 분석 인프라를 결합해 기초 연구부터 신약개발 전 과정에서의 분석적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특히 협력의 시작은 SIMOA 플랫폼을 활용한 알츠하이머 특이적 바이오마커 분석과 LC-MS/MS 기반 질량분석 기술을 연계한 공동 분석 플랫폼 구축으로 출발할 예정이다. SML메디트리는 GCLP 기준에 기반한 체계적인 분석서비스 인프라를 바탕으로 임상시험 전 주기에 걸친 검체분석을 포괄적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내외 제약사 및 연구기관의 연구개발 파트너로서 높은 신뢰를 쌓아왔다. 제이에스링크는 멀티오믹스 분석 전문기업으로 유전체, 전사체, 단백체 등의 분석 데이터 생산 및 분석을 위한 모든 플랫폼을 보유하고 있으며, 다수의 국책사업을 수행 중이다. SML메디트리 이동수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임상시험검체분석 전문성과 첨단 유전체 분석의 접목으로 신약개발의 성공률을 높이는 기반이 될 것”이라며 “정밀한 바이오마커 분석을 통해 환자군 선정, 약효
국내외 공동 연구진이 파킨슨병 발병에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리보핵산(RNA) 편집효소를 발견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뇌인지과학과 최민이 교수팀과 영국 UCL대 국립신경전문병원 연구소·프랜시스 크릭 연구소 연구팀이 공동으로 RNA 편집 효소인 '에이다원'(ADAR1)이 파킨슨병의 병리 진행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파킨슨병은 뇌 속 알파 시누클린 단백질이 비정상적으로 응집되며 염증 반응을 일으켜 신경세포를 손상하는 퇴행성 신경 질환이다. 연구팀은 파킨슨병 환자로부터 유도한 유도만능줄기세포(hiPSC·다 자란 체세포를 분화 능력을 가진 초기 상태로 되돌린 줄기세포)를 이용, 면역세포인 교세포(astrocyte)를 만들었다. 이어 알파 시누클린 응집체를 처리한 뒤 염증 반응이 일어나는 과정을 세포·분자 수준에서 정밀 분석했다. 그 결과 알파 시누클린 응집체의 초기적 병리 형태인 알파 시누클린 단량체가 교세포 내 면역 반응을 활성화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리보핵산(RNA) 편집이 면역 반응 조절에 중요한 기전으로 작용한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확인했다. RNA 편집은 RNA가 전사를 끝낸 뒤 원래 유전체의 염기서열
인공지능(AI) 기반 헬스케어 기업 아크가 안저카메라 원천기술을 앞세워 글로벌 만성질환 관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아크는 최근 대웅제약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명 질환을 포함한 고혈압·당뇨·심장질환 등 주요 만성질환 조기진단 분야에서 사업 확장을 본격화한다고 26일 밝혔다. 아크는 안저 촬영 장비인 ‘OPTiNA Genesis’와 AI 진단 소프트웨어 ‘WISKY’를 자체 개발해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이 기술은 2023년 보건복지부로부터 ‘혁신의료기술’로 지정된 바 있으며, 현재 미국 식품의약국(FDA) 인허가 절차도 진행 중이다. 특히 아크는 안저카메라 기술과 관련해 △망막조영기법 적용 무산동 촬영 기술 △고속 안구 추적 장치 △편광 빔 스플리터 등 7건의 국내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아크는 이번 협업이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 공략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헬스케어 생태계를 선도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장익상 선임기자(iksang.jang@gmail.com)
정부가 역량 있는 지역 2차 종합병원을 육성키위해 연간 7천억원을 지원한다. 보건복지부는 24일 '2025년 제8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어 이러한 내용의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했다. 포괄 2차 종합병원 지원사업은 정부가 지난달 19일 발표한 '의료개혁 2차 실행방안'에 따라 포괄적 진료역량을 갖추고 필수 기능을 수행하는 지역 종합병원을 발굴·육성하는 사업이다. 포괄 2차 종합병원으로 선정된 의료기관은 적정 진료, 진료 효과성 강화, 지역의료 문제 해결, 진료 협력 강화 등 4대 기능을 혁신해야 한다. 복지부는 포괄 2차 종합병원이 중등도 환자 진료 및 24시간 진료 등 필수 기능을 강화하고, 4대 기능 혁신 성과에 따른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연간 7천억원 내외를 투자하는 것이며, 지원사업은 올해 상반기 참여기관을 선정한 뒤 하반기에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복지부는 상급종합병원이 중증 환자 중심으로 전환하면서 2차 병원의 진료가 활성화된 지금이야말로 2차 병원의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적기로 판단하고 있다. 복지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종합병원을 지역 주민이 수도권 상급종합병원에 가지 않더라도 안심하고 진료받을 수 있게
(좌측부터) 고려대 의대 이주성, 유영, 윤원석 교수 [고려대의료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소아 아토피, 비염, 천식 등 알레르기 질환 발생에 관계하는 유전자 조절 물질이 발견됐다. 고려대학교의료원은 고려대 의대 소아청소년과 이주성·유영 교수, 알레르기면역연구소 윤원석 교수팀이 소아 알레르기 질환자의 혈청 샘플을 분석한 결과 질환에 관여하는 'miR-4497'이라는 마이크로RNA(리보핵산)를 발견했다고 23일 밝혔다. 마이크로RNA는 생물의 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분자다. 연구팀은 고대안암병원의 소아 알레르기 환자 68명(아토피 피부염 42명, 알레르기 비염 13명, 천식 13명)과 해당 질환이 없는 건강한 대조군 10명의 혈청 샘플을 수집해 여기에서 마이크로RNA 발현을 분석했다. 그 결과 환자 샘플에서는 대조군에 비해 공통적으로 miR-4497이 현저히 감소해 있는 것을 확인했다. 연구팀이 알레르기 질환에 걸린 쥐에게 miR-4497을 주입하자 체내에서 생성돼 알레르기 염증을 유발하는 물질인 IL-4, 마크로파지 유래 케모카인(MDC)이 유의미하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miR-4497은 Th2 면역반응을 억제해 알레르기 염증을 조절하는 기능
쉐이퍼의 여성 건강식품 브랜드 글램스(대표 이윤경)는 22일 대표 제품 ‘글램스 부스터(GLAMSS BOOSTER)’가 일본 아마존(Amazon Japan)에 공식 입점했다고 밝혔다. 이번 입점은 ‘글램스 부스터’의 제품력을 바탕으로 일본 현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글램스 부스터’는 천연 식물성 원료를 기반으로 한 여성 맞춤형 건강식품으로, 1일 2정 섭취 형태의 복용 설계를 통해 바쁜 일상 속에서도 간편하게 건강 루틴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글램스는 ‘글램스 부스터’를 중심으로 여성 건강에 특화된 다양한 제품군을 구축해 왔으며, 이번 일본 아마존 입점을 통해 더 많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이너뷰티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장익상 선임기자(iksang.jang@gmail.com)
경기도는 22일 최중증 발달장애인을 위한 두 번째 통합돌봄센터를 수원에 개소했다. 센터는 일상생활이나 의사소통에 제약이 있어 기존 사회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18세 이상 65세 미만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일대일 돌봄 서비스를 24시간 제공한다. 도는 지난해 12월 5일 파주에 첫 번째 센터를 열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안산에 세 번째 센터를 개소할 계획이다. 세 번째 센터가 개소하면 센터별 10명씩, 최대 30명을 동시 수용할 수 있고, 입소 장애인은 월~금요일에 서비스를 제공받고 주말에는 가정으로 돌아간다.입소 신청은 가까운 행정복지센터나 경기도발달장애인지원센터로 하면 된다. 장익상 선임기자(iksang.jang@gmail.com)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은 22일 수원 광교바이오센터에서 분당서울대병원, 성균관대, 한국바이오협회 등과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과원은 실습장비(21종 32대)를 구비한 GG바이오허브 에듀스테이션 내에 교육장을 제공하고, 나머지 기관은 바이오 인력 양성 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양성 과정은 ▲ 바이오(유전체) 데이터 분석 및 공정개발 ▲ 디지털 헬스케어 AI 솔루션 개발 ▲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등으로 구성됐다. 경과원은 올해 이번 사업을 통해 구직자 140명과 재직자 360명 등 500명 규모의 바이오 전문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종석 경과원 바이오산업본부장은 "도내 유수의 교육·의료기관 등과 협력해 현장 중심 실무 교육으로 바이오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라며 "성공적인 교육 과정 운영을 위해 협약 기관과 협력 체계를 더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익상 선임기자(iksang.jang@gmail.com)
삼성제약은 상호 도용 및 유사 상표 사용 행위에 대해 해외에서도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22일 밝혔다. 삼성제약은 최근 베트남, 미얀마를 비롯한 동남아 시장에서 K푸드 등 한국 브랜드에 대한 현지 수요가 높아지고 위조품 및 유사 상표 사용이 확산하면서 자사 상호를 도용한 위조품 판매 사례도 급증하고 있다는 것. 이에 삼성제약은 소비자 피해를 차단하기 위해 각국 법적 절차에 따라 강력히 대응하고, 자체적인 브랜드 관리 수준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판매처 인증 제도를 도입해 소비자들이 공식 판매처와 유사 판매처를 쉽게 판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식 판매처에서 판매하는 삼성제약 제품에는 홀로그램을 부착해 소비자들이 유사 로고 또는 가짜 로고를 구분할 수 있게 한다. 아울러 정기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공식 인증 업체가 아닌 곳에서 삼성제약의 제품을 판매할 경우 판매 중지 등 제재를 병행할 방침이다. 앞서 삼성제약은 지난해 반복적으로 자사 상호를 도용하고 유사상표를 사용해 회사와 소비자들에게 피해를 준 국내 업체와 대표자에 대한 형사고소를 진행한 바 있다. 장익상 기자(isjang.jang@gmail.com)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은 새 병원 개원을 앞두고 지속해서 진료 시뮬레이션을 시행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시뮬레이션은 오는 5월7일로 예정된 새 병원 개원 후 환자들이 병원 이용에 필요한 진료·검사·치료·수납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들을 점검하는 모의훈련이다. 새 병원은 현 병원 바로 옆 4만5천300㎡(1만3천700평) 부지에 지하 5층, 지상 15층, 1천병상 규모로 지어졌다. 병원 관계자들은 외래, 응급실, 입원실, 수술실 등에서 환자들의 이동 동선을 면밀히 파악하고 전산·장비·기구·비품 등을 점검한다. 이달부터 시행된 시뮬레이션은 매주 금요일마다 전체 부서가 모여 환자-의료진-사무직 등의 역할을 나눠 실제 모의훈련을 진행하고, 발견된 오류나 보완사항은 관련 부서에서 개선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문수 병원장은 "반복적인 시뮬레이션을 통해 환자와 보호자들이 병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완해 가고 있다"며 "성공적인 개원과 안정적인 운영으로 최상의 의료서비스가 제공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익상 기자(isjang.jang@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