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진제약은 경영 총괄로 김상진 사장을 신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삼진제약은 이번 인사가 전문 경영인 영입에 따른 성장동력 확보와 기업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전략적 판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김 사장은 서울대 약학대학을 졸업하고 1991년 한국얀센에 입사 후, 2006년 홍콩얀센 사장, 2008년 대만얀센 사장, 2011년 한국얀센 사장을 순차적으로 역임했으며, 2013년 한독 부사장과 2018년 삼일제약 대표 등 업계 전반에 걸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쌓아왔다. 김 사장은 "삼진제약 경영진으로 합류하게 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제약 산업에서 쌓아온 경험과 역량을 바탕으로 삼진제약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미래 성장동력 발굴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남대는 생명시스템과학과 이진아 교수가 2025년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KSBMB) 여성 생명과학자상을 받았다고 26일 밝혔다. 이 교수는 루게릭병(ALS), 전두측두엽 치매(FTD), 코엔 증후군(Cohen syndrome) 등에서 세포 항상성 조절 기전을 규명해왔다.
한독은 제21회 한독학술상 수상자로 김경수 차의과대학교 분당차병원 내분비내과 교수가 선정됐다고 최근 밝혔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주관하고 한독이 후원하는 이 상은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의료계 인사에게 수여하는 학술상이다. 김 교수는 활발한 연구 활동을 펼치며 국내 당뇨병 연구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표 논문으로는 비알코올성 지방간 질환이 제2형 당뇨병 환자에게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있다. 올해 한독학술상 시상식은 10일 경주 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38차 대한당뇨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김 교수에게는 약연상과 부상 1천만원이 수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