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사회복지재단은 제19회 아산의학상 수상자 기초의학부문에 이호영 서울대 약학과 교수, 임상의학부문에 김승업 연세의대 세브란스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를 각각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젊은의학자부문에는 마틴 슈타이네거 서울대 생명과학부 교수와 이주명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순환기내과 교수가 선정됐다. 기초의학부문 수상자인 이호영 교수는 흡연과 미세먼지 등 환경적 요인이 만성 폐쇄성 폐 질환과 폐암의 발생·진행을 촉진하는 기전을 규명했는데, 특히 폐 손상 회복 과정에서 작동하는 특정 신호 체계가 조건에 따라 회복이 아니라 폐기종이나 암을 유발할 수 있음을 밝혀냈다. 이 교수는 이러한 연구 결과 등을 토대로 다양한 폐 질환과 폐암의 예방부터 치료, 재발 방지까지 전 단계에 걸쳐 새로운 치료 전략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상의학부문 수상자인 김승업 교수는 비침습적 간 섬유화 진단 분야를 선도하며 간질환 치료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바늘을 삽입해 간 조직을 채취하는 침습적 조직 검사를 대체하기 위해 2005년 초음파를 이용한 순간 탄성측정법(FibroScan)을 선도적으로 국내에 적용해 간 상태를 쉽고 정확하게 파악하는 길을 열었고,
노원을지대학교병원은 김재훈 신경외과 교수가 새 병원장으로 취임한다고 23일 밝혔다. 김 신임 병원장은 2006년 노원을지대병원에 부임한 이후 신경외과 과장, 외과계중환자 실장, 기획실장, 수석부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병원장은 뇌혈관질환 전문가로, 이 병원 뇌졸중센터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급성기 뇌졸중 적정성 평가에서 19년째 1등급을 획득했다.
대한전문병원협회는 19일 제6회 'KJ국제 자랑스러운 전문병원인상' 대상 수상자로 하나이비인후과병원 이상덕 병원장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 상은 대한전문병원협회가 주관하고, 국제약품이 후원하는 상이다. 협회에 따르면 이 원장은 2021년부터 3년간 협회 4기 회장을 지냈고, 현재는 명예회장을 맡고 있다. 협회 측은 이 원장이 협회 조직 구성의 초석을 다지는 등 협회의 출범에 크게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 4기 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에는 전문병원 지정 기준과 운영체계를 개선하고, 디지털 혁신위원회를 설치하는 등 조직을 미래지향적으로 개편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원장은 "우리나라 의료체계가 정상화하려면 허리 역할을 하는 전문병원이 의료의 질과 서비스 정신 양면에서 더 성장해 국민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전문병원 제도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전문병원은 특정 진료과목이나 질환 등에 난도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급 의료기관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지정한 병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