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서울체력9988 체력인증센터' 예약이 지난 1일 열린 지 2분 만에 마감되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예약은 손목닥터9988 앱에서 새로 개소한 서울시립대학교, 광진, 도봉, 송파 센터에 대해 진행됐다.
예약 시스템은 매월 1일과 16일 열린다.
시는 25개 자치구에 센터를 최소 1개씩 설치할 계획이다. 이 경우 월 약 8천400명 내외의 시민이 생활권에서 체력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이후 내년 말까지 서울 시내에 총 50개소 구축할 계획이다.
예약과 참여는 손목닥터9988 앱을 통해 가능하며, 19세 이상 서울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체력 측정을 하면 5천 포인트, 6개월 후 체력 등급 향상(1등급은 유지) 시 추가로 5천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서울페이로 전환해 편의점, 식당, 약국 등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예방 중심의 체력관리 필요성에 공감하고 있다는 의미"라며 "생활권 어디서든 간편하게 체력을 점검하고, 나에게 맞는 운동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