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부 지방 태풍 '난마돌' 본격 영향…경상권 해안 20∼80㎜ 비 월요일인 19일은 수도권과 충남권은 맑겠으나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맑아지는 가운데 경상권과 강원 영동에는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과 경상권 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 20∼80㎜, 경상권 동부 내륙(경북 북동 산지 제외) 5∼40㎜로 예보됐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30mm의 강한 비가 내리겠고,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이날 낮까지 경상권 해안에는 20∼35㎧, 충남 서해안과 전라 해안, 강원 영동, 경상권 내륙, 제주도에는 15∼25㎧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 등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9004300034 ■ 경남 최대순간 초속 26.9m 강풍…전봇대 쓰러지고 간판 흔들려 제14호 태풍 '난마돌'이 근접함에 따라 경남 남해안을 중심으로 최대 순간풍속 초속 26.9m에 달하는 강풍이 불며 밤새 피해가 이어졌다. 19일 부산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전날인 18일부터 이날 오전
■ 英 여왕 관 일반공개 끝없는 추모행렬…"조문 줄 7㎞"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일반에 공개된 지 이틀째인 15일(현지시간) 여왕의 마지막을 함께하려는 추모객들의 발길은 이날도 끝없이 이어졌다. 영국 가디언과 스카이뉴스, AP 통신 등에 따르면 여왕의 관이 안치된 영국 런던 웨스트민스터 홀에서 시작된 조문객 행렬은 램버스교를 건너 템스강을 따라 타워 브리지까지 길게 이어졌다. AP는 조문 대기 줄 길이가 7㎞에 달했다고 전했다. 수천 명의 추모 인파는 여왕에게 직접 조의를 표하기 위한 몇 분을 위해 길게는 10시간을 기다리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6002000109 ■ 800억대 영빈관 신축예산 편성…대통령실"최종 결정권 국회에" 대통령실이 800억원대 예산을 들여 구 청와대 영빈관 격의 신축 부속시설 건립을 추진 중인 것으로 15일 전해졌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이 기획재정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유재산관리기금 2022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기재부는 외빈 접견과 각종 행사 지원을 위한 대통령실 주요 부속시설 신축 사업에 878억6천300만원의 사업비를 편성
■ 이종섭 "한미, 北핵위협 상황별 대응책 마련한다…9년만에 개정"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북한의 전술핵 개발과 선제공격 위협에 대응해 한미 맞춤형억제전략(TDS·Tailored Deterrence Strategy)을 9년 만에 개정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일본 초계기 대응 지침의 변경 여부는 전체적인 한일관계 분위기를 고려해 결정할 것임을 시사했다. 이 장관은 14일 용산 국방부 청사에서 연합뉴스와 한 인터뷰에서 "현재 북핵 위협은 한미가 TDS를 처음 작성한 2013년보다 훨씬 고도화했고 우리 군과 미군의 능력도 발전돼왔다"며 "이러한 변화를 종합적으로 반영해 TDS를 개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4157900504 ■ 조태용 "美핵우산에 제도적 발언권…우리 필요할 때 쓸 수 있어" 조태용 주미대사는 한미간 고위급 확장억제전략협의체(EDSCG) 재가동과 관련, 북한의 핵위협에 대해 "우리 의견을 투영, 우리가 필요할 때 확장억제가 그 필요에 맞게 쓰일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부임 100일을 앞둔 조 대사는 14일(현지시간) 연합뉴스와의 단독인터뷰에서 4년 8개월 만에 부활한 ED
■ 美 8월 소비자물가, 예상넘은 8.3%↑…3연속 자이언트스텝 무게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심각한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 하락에도 불구하고 물가가 별로 내려가지 않았다는 이번 결과에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연속 '자이언트 스텝'(한 번에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밟을 가능성이 커진 것으로 관측된다. 미 노동부는 8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월보다 8.3% 올랐다고 13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로써 전년 동월 대비 CPI 상승률은 지난 6월 9.1%에서 7월 8.5%로 내려온 이후 두 달 연속 둔화했다. 그러나 지난달 상승폭은 다우존스가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8.0%를 상당히 웃돌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13155152072 ■ 인플레 공포에 2년만에 최대 폭락한 뉴욕증시…나스닥 5.2%↓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장기화할 것이란 공포 속에 뉴욕증시가 급추락했다.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시장의 기대보다 더욱 매파(통화긴축 선호)적인 통화정책을 이어갈 것이 확실시되면서 투자 심리가 급랭한 결과다. 13일(현지시간)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
■ 尹대통령, 19일 英여왕 장례·20일 유엔총회 연설…5박7일 순방 윤석열 대통령은 오는 18일부터 5박 7일 간 일정으로 영국과 미국, 캐나다 순방길에 오른다. 윤 대통령은 순방 기간 중인 오는 1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에서 열리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의 장례식에 참석한 뒤 미국 뉴욕으로 이동, 20일 유엔총회에서 기조연설에 나선다. 이후 캐나다에서 쥐스탱 트뤼도 총리와 양자 회담을 한다. ■ 찰스3세 참석 추도예배후 여왕의 관 일반에 처음 공개 스코틀랜드 밸모럴성을 떠나 에든버러에 도착한 고(故)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관이 12일(현지시간) 처음으로 대중에 24시간 공개됐다. 열흘간의 장례식 중 사흘째인 이날 오후 여왕의 관을 앞세운 장례행렬은 홀리루드 궁전에서 로열마일을 따라 성 자일스 대성당으로 향했다. 장례행렬의 선두에는 새 국왕 찰스 3세와 부인인 커밀라 왕비, 앤 공주, 앤드루 왕자 등 왕가 인사들이 섰다. 성 자일즈 대성당에서는 이날 오후 3시(현지시간) 여왕의 삶을 추억하는 추도 예배가 열렸다. 예배 끝에 신도들은 영국 국가를 불렀다. 예배 후인 이날 오후 5시 30분께부터 여왕의 관은 일반에 처음 공개됐다. 전문보기: https:
■ 태풍 '힌남노'에 9개 시·도 5천200여명 대피…600명 미귀가 제11호 태풍 '힌남노'로 8일 오전 6시 현재 9개 시도에서 5천242명이 대피했으며 이들 가운데 613명이 아직 귀가하지 못했다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밝혔다. 전날 경북 경주에서는 권이저수지의 붕괴 위험으로 오후 7시께 대피 명령이 내려졌고 소방대원과 농어촌 공사 직원들이 투입돼 3개 마을 저지대 주민 205명의 대피를 완료했다. 시설피해는 모두 1만3천725건으로 전날 오후 11시 기준 집계와 동일하다. 도로·교량 등 공공시설 피해는 1천566건이다. 사유시설 피해는 1만2천159건이다. 주택 침수 8천370건 등의 피해는 대부분 경북에 집중됐다. 농작물 피해 규모는 7천141㏊(헥타르·1㏊=1만㎡)다. 추가 집계된 인명 피해는 없다. 중대본은 이번 태풍으로 사망 11명, 실종 1명, 부상 3명 등의 인명피해가 났다고 잠정 집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7178751001 ■ 與, 오늘 전국위원회…정진석 비대위원장 인선안 의결 국민의힘은 7일 오전 전국위원회를 열어 '정진석 비대위원장 임명 안건'을 의결한다. 전국위는
■ 포항 지하주차장서 9명 구조…2명 생존·7명 심정지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침수된 경북 포항의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 차를 빼러 갔다가 실종 신고된 주민 등 9명이 구조됐다. 7일 소방당국에 따르면 6일 오후 8시 15분부터 이날 2시 15분 사이 구조된 9명 가운데 39세 남성 A씨와 52세 여성 B씨는 생존한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그러나 70세 남성 1명, 65세 여성 1명과 68세 남성 1명, 신원 미상의 50대 남녀 각 1명, 20대 남성 1명, 10대 남성 1명 등 7명은 심정지 상태로 발견됐다. 소방당국은 배수 작업과 수색 작업을 벌여 현재까지 9명을 발견했다. 당초에는 실종 신고자 수를 기준으로 7명이 실종된 것으로 추정됐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7002052053 ■ 경북경찰, 포항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사고 수사전담팀 발족 경북경찰청은 지난 6일 발생한 포항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 침수 사고와 관련해 수사전담팀을 꾸렸다고 7일 밝혔다. 전담팀은 정상진 수사부장이 팀장을 맡고 68명으로 구성돼 실종자 수색 작업이 끝나는 대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과 합동으로 현장 감식을 벌이는
■ 힌남노,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 부근으로 상륙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했다고 기상청이 밝혔다. 기상청은 "힌남노는 북북동진을 계속하면서 경남동부와 경북남부동해안을 지나 동해남부해상으로 진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힌남노는 이날 오전 0시께 제주를 가장 가까이 지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은 각각 945hPa(헥토파스칼)과 45㎧로 강도는 '매우 강', 오전 3시 경남 통영시 남남서쪽 80㎞ 해상을 지날 때 중심기압과 최대풍속이 각각 950hPa(헥토파스칼)과 43㎧로 '강'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6007200530 ■ 울산서 1명 실종…경남·전남 등 3천463명 대피 제11호 태풍 힌남노가 6일 오전 4시 50분께 경남 거제시 부근으로 국내에 상륙한 가운데 이날 오전 6시 현재 인명 피해가 1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울산에서 25세 남성이 실종됐는데 음주 후 수난사고를 당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 남성은 이날 오전 1시께 울산시 울주군 남천교 아래 하천에 빠졌다. 지자체 등은 산사태·침수 위험지역에
■ [태풍 힌남노] 제주 오전 8시 태풍경보…오후 2시 이후 항공편 결항 5일 태풍 '힌남노'가 제주를 향해 북상하면서 제주도 육상과 해상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졌다.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를 기해 제주도 육상 전역과 제주도 앞바다에 태풍경보를 발효한다고 발표했다. 남해 서부 서쪽 먼바다에는 이미 태풍경보가 발효 중이다. 태풍 전면에 있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제주 한라산에는 사흘간 벌써 450㎜ 넘는 비가 내렸다. 제주국제공항에도 이날 오전 8시부터 6일 낮 12시까지 태풍특보가 내려졌다. 대한항공은 이날 낮 12시 35분께 제주에서 출발해 서울 김포로 가는 항공편을 마지막으로 제주 기점 항공편을 모두 결항한다. 또 하이에어를 제외한 나머지 항공사도 오후 1∼2시께 제주에서 출발하는 항공편을 마지막으로 전편 결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905004552056 ■ 태풍 힌남노 북상…전국 비 최대 300㎜, 제주 산지 600㎜ 이상 제11호 태풍 '힌남노' 상륙이 임박한 가운데 월요일인 5일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국 100∼300㎜다. 남해안, 경상권 동해안, 제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