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진흥청은 '구구데이'(9월9일)를 앞두고 밥상 위의 보약으로 불리는 닭고기와 달걀의 구매 요령을 4일 소개했다. 구구데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닭의 울음소리와 비슷하다는 점에 착안해 2003년 닭고기와 달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정한 기념일이다. 달걀을 구매할 때는 껍데기 표면이 깨끗하고 매끈하며 금이 가지 않은 것을 선택해야 한다. 특히 껍데기에 표시된 10자리 숫자 가운데 산란일자를 가리키는 앞쪽 4자리를 보고 구매하는 것이 좋다. 달걀을 구매한 뒤에는 반드시 냉장 보관해야 신선함을 오래 유지할 수 있다. 닭고기를 구매할 때는 되도록 냉장 닭으로 하되 목과 발목 단면이 붉은빛이 도는 것을 선택해야 한다. 포장지에 표시된 닭고기 품질 등급(1+, 1, 2)과 등급 판정 일자를 확인하고 구매하면 신선하고 품질 좋은 닭을 고를 수 있다. 농진청에 따르면 국내 국민 한 사람이 한 해 소비하는 달걀은 278개로 지난 10년간 약 15% 증가했다. 닭고기 소비량은 14.8㎏으로 같은 기간 2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축산과학원 가금연구소 김시동 소장은 "구구데이를 맞아 영양성분이 우수한 달걀, 닭고기 소비가 늘어나 양계농가와 관련 종사자들의 소득 증대에 도움
올해 과일값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이번 추석에는 작년의 '금(金)사과 파동' 같은 현상은 빚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이달에는 사과뿐 아니라 배, 포도, 단감 등의 과일 가격이 전반적으로 1년 전보다 하락해 안정적일 것으로 예측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농경연)은 3일 '농업관측 9월호' 보고서를 통해 이달 사과(홍로) 도매가격은 10㎏에 4만4천∼4만8천원으로 1년 전보다 36.4∼41.7% 저렴해진다고 예상했다. 이는 올해 생산량이 47만6천∼49만2천t(톤)으로, 작년보다 20.7∼24.7%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사과 가격은 작년 이상 기후 여파로 생산량이 쪼그라들어 올여름 햇사과가 나오기 전까지 강세를 보였다. 농경연은 배(신고) 도매가격이 15㎏에 약 4만5천원으로 1년 전보다 10.4%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뱃값 하락 전망도 올해 생산량이 21만8천t으로 작년보다 18.8% 증가할 것으로 보이는 데 따른 것이다. 다만 이달 사과와 배 도매가격은 평년과 비교하면 각각 25.7∼37.1%, 4.7% 비싼 수준이다. 평년 가격은 지난 2019년부터 작년까지 가격 중 최대·최소를 제외한 3년 평균이다. 다른 과일 도매가격을 보면 이달
해양수산부는 9월 '이달의 수산물'로 대하와 전어를 선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대하는 고단백 저지방 수산물로 아르기닌이 풍부해 근육 형성과 면역력 향상에 좋고 소금구이, 튀김, 찜, 회 등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가을철에 많이 잡히는 대하는 양식 흰다리새우와 생김새가 비슷하지만, 뿔이 코끝보다 길게 나오고 몸통보다 수염이 길다. 특히 꼬리가 초록빛을 띠는 특성이 있다. 전어도 필수 아미노산과 오메가3 지방산이 풍부하다. 구워 먹거나 회로 즐길 수 있다. 이달의 수산물인 대하와 전어를 비롯한 수산물 관련 정보는 어식백세(https://blog.naver.com/korfish01)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이달의 어촌 여행지'로는 경기도 화성시 전곡리마을과 경북 울진군 해빛뜰마을이 선정됐다. 전곡리 어촌 체험 휴양 마을은 서해안 최대 규모의 요트 정박지(마리나)를 갖춘 곳으로, 푸른 바다와 하얀 요트가 조화를 이룬 풍경이 유명하다. 다음 달 21일에는 '전곡항 망둥어 낚시 대회'가 개최된다. 갯벌 체험과 전곡항 해적선 타기 체험 등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과 방문하기 좋다. 경북 울진군 기성면 기성망양해수욕장에 위치한 해빛뜰 어촌 체험 휴양 마을은 동해안의
롯데웰푸드는 무설탕 디저트 브랜드 '제로'(ZERO) 신제품으로 플레인 요거트를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설탕이 들어가지 않은 당류 0g인 제품으로, 디저트나 식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다. 요거트 한 통(400g)에 14g의 식이섬유와 400억CFU(미생물 집락형성단위, Colony-forming unit)가 들어있다. 롯데웰푸드 제로는 건강 열풍을 공략하는 무설탇·무당류 디저트 브랜드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건과, 빙과에 이어 유가공으로 제품 영역을 확장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암, 당뇨, 비만 등 각종 성인병이 과거에 비해 급증하고 있다. 여러 가지 요인들이 있으나 그중 가장 중요한 것이 잘못된 식습관이다. 잘못된 식습관은 음식의 잘못된 선택에서 시작된다. 우리는 먹고살기 위해서 매일 누군가와 싸우고 있다. 나와 나 자신부터 시작해 기업과 나라도 마찬가지다. '손자'(孫子. 중국 오나라 때 손무가 편찬한 병법서)는 병법서로 유명하다. 그러나 손자병법은 반드시 전쟁 기술서로만 그치지 않는다. 그 저변에 노자의 자연사상이 흐르고 있다. 손자병법 제1 시계(始計)의 장(章)에 '싸우기 전에 계산하라'는 음식으로 비유하면 먹을 계획을 세우는 것이다. 음식을 경솔하게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황제내경 소문 장기법시론'(黃帝內經 素問 藏氣法時論)에 '모든 곡식은 인체의 정기를 기르고 과일은 정기를 불리고 야채는 정기를 채운다'고 했다. 또, 기름진 음식을 많이 먹으면 종기가 생기고 짠 것을 많이 먹으면 혈액이 엉겨서 모든 질병의 원인이 된다고 했다. ◇ 처서 이후 섭취해야 할 음식 얼마 전 24절기 중 처서(處暑)를 보냈다. 처서는 본격적으로 기온이 변화하는 절기다. 그래서 처서의 처(處)자는 여름이 끝이 났다는 의미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는 보존료 기준 부적합으로 판정된 스페인 소시지 제품에 대해 판매 중단하고 회수 조치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 제품은 '화인에프앤드비서비스(주)'에서 수입·판매한 '살치촌 키콘' 100g으로 소비 기한은 2025년 1월 14일이다. 식약처에 따르면 해당 제품에서 식품에 사용하는 보존료인 '안식향산'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됐다. 식약처는 해당 제품을 보관하고 있는 판매자는 판매를 중지하고 회수 영업자에게 반품해달라고 요청했다. 또 제품을 구입한 소비자는 제조업소로 반납해 위해 식품 회수에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주말 주요 백화점은 추석 선물 세트 예약 접수를 시작하고 대형마트는 말복(8월14일)을 맞아 보양식 먹거리를 할인 행사한다. ▲ 롯데백화점 =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220여개 품목을 최대 50% 할인가에 판매한다. 축산과 과일, 수산 등 신선식품 70여종과 건강식품 60여종, 주류 30여종, 가공상품 60여종이 준비됐다. 이번 주말 입맛을 돋우는 여름 제철 과일 행사도 선보인다. 롯데백화점 수도권 7개 점포는 11일까지 경북 의성에서 재배한 납작 복숭아를 산지 직송해 한정 판매한다. ▲ 신세계백화점 = 오는 29일까지 추석선물 예약판매에 나섰다. 판매 품목은 농산, 축산, 수산, 와인 등 250여종, 5만여개에 이른다. 품목별 할인율을 보면 한우 5∼10%, 굴비 20%, 청과 10%, 와인 60%, 건강식품 50% 등이다. 과일 대표 상품으로는 18만원대 셀렉트팜 사과·배 혼합 선물과 7만원대 셀렉트팜 문경 사과 등이 있다. ▲ 현대백화점 = 추석 선물 예약 접수를 무역센터점·더현대 서울부터 시작해 전국 15개 백화점 점포와 공식 온라인몰 더현대닷컴·현대식품관 투홈으로 확대한다. 한우·굴비·청과·건강식품·주류 등 인기세트 220
탕후루, 흑당 버블티, 대만 샌드위치…. 최근 국내에서 유행한 이들 디저트 프랜차이즈가 1년 만에 떳지만 전성기도 1년 정도에 그쳤다는 분석이 나왔다. 4일 핀테크 기업 핀다가 인공지능(AI) 상권 분석 플랫폼 '오픈업'을 통해 큰 인기를 주요 디저트 프랜차이즈들을 분석한 결과 평균 전성기가 2년을 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폭발적인 열풍을 일으켰다가 최근 인기가 시들해진 탕후루가 대표적인 예다. 핀다에 따르면 탕후루 프랜차이즈 업계의 2분기 총매출은 약 181억 원으로 추산됐다. 핀다 오픈업의 매출 데이터는 전국 300만여 개의 사업장에서 매월 발생하는 빅데이터를 카드사, 통신사,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 국세청으로부터 제공받아 추정하고 있다. 2분기 탕후루 업계의 매출은 지난해 2분기(약 654억 원)와 비교하면 72%가량 급감한 수준이다. 2022년 2분기 매출이 12억 원에 불과한 점을 감안하면 탕후루 열풍은 1년 동안 폭발적으로 이어졌지만 이후 1년 만에 급속도로 식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탕후루에 앞서 흑당 버블티, 대만 샌드위치 등 수년 전 '반짝' 열풍을 끌었던 프랜차이즈 역시 비슷한 패턴을 보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흑당 버블티 프랜
올림픽 기간 치킨·족발 등 배달 음식 섭취가 많을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폭염과 열대야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배달 음식은 곧바로 섭취하고 상온에 보관하지 말라고 2일 당부했다. 식약처는 32℃∼43℃ 환경에서 식중독균이 가장 활발히 증식한다며, 조리 음식은 가급적 2시간 이내 섭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냉장고에 음식을 보관할 경우, 냉장식품은 5℃ 이하, 냉동식품은 영하 18℃ 이하에서 보관해야 한다. 온도 변화가 큰 냉장실 문 쪽에는 금방 섭취할 음식을 보관하고, 장기간 보관이 필요한 식품은 밀봉해 냉동실 가장 안쪽에 보관해야 한다. 미생물 증식을 방지하기 위해 냉장고는 청결하게 관리하고, 적정 온도 유지를 위해 전체 용량의 70% 이하로 사용하는 게 바람직하다. 한편, 호우로 침수됐거나 침수가 의심되는 식품은 섭취하지 말고, 정전으로 장시간 냉장·냉동 환경에 보관되지 않은 식품은 폐기해야 한다고 식약처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