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행 감소세와 휴일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두 달여 만에 가장 적은 5만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마스크 착용을 제외한 거리두기와 같은 대부분의 방역 조치가 시행 2년여 만에 전면 해제됩니다. ● 60세 이상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 사전 예약이 오늘(18일)부터 시작됩니다. 3차 접종 후 4개월이 지난 희망자가 대상으로, 사전 예약자들에 대한 접종은 25일부터 시작됩니다. 인터넷 사용이 어려운 경우에는 대리 예약이나 '1339' 전화 예약도 가능합니다. ●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가 자녀 의대 편입과 아들 병역 관련 각종 의혹을 전면 부인하며 교육부 조사와 아들의 신체검사 재검을 자청했습니다. 여당이 지명 철회를 요구했지만, 윤석열 당선인은 일단 철회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고, 국민의힘은 오늘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문제를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 김오수 검찰총장이 검찰 수사권 박탈 추진에 반발해 사직서를 낸 가운데 오늘 전국 고검장이 긴급회의를 열어 후속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민주당은 책임 있는 자세가 아니라고 비판했고,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권의 검찰총장 잔혹사라며 문 대통령 책임론
								■ 오늘 거리두기 해제 발표, 2년 1개월만 종료…마스크는 그대로 정부가 15일 사적모임 인원과 영업시간 제한을 완전히 해제하는 내용 등을 담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등에 따르면, 정부는 코로나19 유행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3월부터 도입한 거리두기를 내주에 사실상 종료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현행 거리두기에서 사적모임은 최대 10명, 식당·카페·유흥시설·노래방 등의 영업은 자정까지만 가능하지만, 오는 18일부터는 인원·시간 제한이 완전히 없어질 전망이다. 거리두기가 오는 18일 해제되면 2년 1개월 만의 종료가 된다. 다만 마스크 착용 지침은 일단 현행 그대로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4186900530 ■ 尹당선인·安위원장 만찬 회동…"공동정부 한치의 흔들림 없어" 내각 인선을 두고 마찰을 빚어온 온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14일 만찬 회동을 했다. 악화 일로를 걷던 양측의 갈등은 일단 봉합 수순에 돌입한 것으로 보인다. 윤 당선인과 안 위원장은 이날 저녁 서울 강남의 한 식당에서 식사를 함께했다고 양측 관계자
								● 정부는 코로나19 종식 대신 소규모 유행이 계속될 것으로 평가하고 내일 거리두기 조정안을 발표합니다. 오늘부터는 60살 이상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4차 접종이 시행됩니다. ●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법무부 장관에 한동훈 검사장을 깜짝 발탁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절대 파격 인사가 아니라며 측근 인사라는 비판에 정면 반박했지만, 민주당은 인사 참사를 넘어 테러 수준이라면서 지명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 김오수 검찰총장은 '검수완박' 법안을 위헌으로 규정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면담을 요청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범계 법무부 장관이 출석하는 국회 법사위에서도 '검수완박'에 대한 여야의 충돌이 예상됩니다. ●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로 지명된 정호영 전 경북대병원장의 딸과 아들이 연달아 경북대 의대에 편입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식들의 의대 편입 당시 정 후보자는 경북대 병원 부원장과 병원장을 맡고 있었습니다. ● 나토의 확장 저지 효과까지 노렸던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구상이 크게 틀어지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군사적 위협을 실감한 핀란드와 스웨덴이 나토 가입을 적극 검토하면서 유럽의 동서 균형추가 흔들리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서 러시아군의 대
								■ 오늘 한은 금통위…기준금리 올려 물가 '급한 불' 잡나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14일 오전 9시 통화정책방향 회의를 열고 현재 1.25%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를 결정한다. 금통위 의장을 겸하는 이창용 한은 총재 후보자가 아직 취임하지 못했기 때문에, 이날 금통위는 사상 처음으로 총재(의장)가 없는 상태에서 기준금리를 정해야 한다. 경제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4%를 넘어선 국내 소비자물가 상승률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예상보다 빠른 긴축(빅 스텝) 가능성, 새 정부와의 정책 공조 등을 고려해 금통위가 이날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3158200002 ■ 유가 급등에 3월 수입물가지수 역대 최고…7.3% 상승 지난달 국제유가 급등으로 수입물가지수가 7% 이상 뛰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3월 수입물가지수(원화 기준 잠정치·2015년 수준 100)는 148.80이다. 1971년 1월 통계작성 이래 가장 높은 수준으로, 2012년 3월의 기존 최고치(145.47)를 넘어섰다. 2월(138.73)보
								● 어제(12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밤 9시까지 전국에서 19만2,077명 발생했습니다. 일주일 전과 비교하면 8만9천여명, 2주 전보다는 22만2천여명 적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오후 9시 이후 추가된 확진자를 고려하면 오늘 0시 기준으로 발표되는 신규 확진자 수는 20만명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 지난 2020년 1월 코로나 사태 시작 이후, 지난달 19일까지 발생한 확진자 924만 명을 분석한 결과, 2만 6천여 명이 재감염자인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체 확진자의 0.3% 수준으로, 3번 감염된 사람도 37명이나 됐습니다. ● 오미크론과 스텔스 오미크론이 합쳐진 'XL' 변이. 지금까지는 영국에서만 66건이 보고됐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처음 발견됐습니다. XL 변이 감염자는 지난달 23일 코로나19에 처음 확진된 40대 남성입니다. 3차 접종을 마쳤고, 해외에 다녀온 적도 없습니다. 우려할 만한 수준은 아니라는 게 방역당국의 판단입니다.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의 교과와 비교과 모든 교육활동이 재개되고 등교수업이 100% 대면수업으로 이뤄지는 학교의 완전한 일상회복을 준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학교의 일
								■ 오늘 2차 내각 인선 발표…비서실장엔 김대기 내정된 듯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3일 2차 내각 인선안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초대 대통령 비서실장에는 김대기 전 청와대 정책실장이 내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윤 당선인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남은 10개 부처를 모두 발표할 수도 있고, 두어 개 부처는 마지막으로 조율을 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3000600001 ■ 인수위, 비의료인 타투 합법화 검토…"조폭 전유물 아닌 예술" 대통령직인수위원회가 비의료인의 문신(타투) 시술 행위를 합법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3일 연합뉴스 취재에 따르면 인수위 사회복지문화분과는 이 같은 방안을 내부적으로 논의하고 있다. 인수위 관계자는 통화에서 "한국인들의 손재주가 좋아 'K타투'가 세계적으로도 유명한데, 현행법상으로는 타투이스트는 물론이고 그들로부터 시술받는 사람들도 범법자"라며 "이런 불합리한 면을 개선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문신은 더는 조폭의 전유물이 아닌 예술로 평가받고 있다"며 "눈썹 문신 등 반영구 화장까지 포함하면 국내 타투 인구는 1천3
								■ 尹당선인, 박근혜 전 대통령 예방…구원 해소 계기 주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2일 박근혜 전 대통령을 예방한다.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 지역을 방문 중인 윤 당선인은 이날 대구 달성군에 있는 박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을 계획이다. 윤 당선인이 검사 시절이었던 2016년 '최순실 특검' 수사팀장으로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해 중형을 끌어냈던 만큼, 이번 만남을 통해 박 전 대통령과의 구원(舊怨)을 해소하는 계기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1166300001 ■ 바이든, 내달 하순 방일 시사…한국서 첫 한미정상회담 개최 무게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24일께 쿼드(Quad)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일본을 방문하겠다는 의향을 드러냈다. 이때 한국도 찾을 가능성이 상당해 내달 하순에 윤석열 정부의 첫 한미정상회담이 개최될지 주목된다. 윤석열 대통령은 당선인은 내달 10일 대통령에 취임할 예정이므로 내달 하순에 한미정상회담이 성사되면 역대 정권 가운데 가장 이른 시일 내 한미정상회담을 개최하게 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
								■ 尹당선인, 1박2일 TK 방문…12일 박근혜 前대통령 만남 주목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11일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경북(TK)을 방문한다. 윤 당선인 대변인실은 전날 "지난 선거 운동 기간 중 국민께 드렸던 '당선된 이후 다시 찾아뵙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한 행보"라며 "대통령 당선인으로서 '대국민 업무보고'를 드릴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윤 당선인은 지역 방문 일정 이틀째인 12일에는 대구에 있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를 찾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0410071200001 ■ 윤호중 "서울시장, 필승카드 없으면 전략공천…기준은 경쟁력"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오는 6월 서울시장 공천과 관련, "필승카드가 나오지 않는다고 판단이 되면 지도부의 다른 결정도 있을 수 있다. 전략공천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윤 비대위원장은 비대위원장 취임 한 달을 맞아 이날 국회에서 진행한 연합뉴스 인터뷰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경선이냐 전략공천이냐의 결정 기준을 묻자 "기준점은 경쟁력"이라고 답했다. 송영길 전 대표가 당내 논란 와중에 서울시장에 출마한 가운데 윤 비대위원장이 공개적으로 전략
								● 유행 감소세 속에 휴일을 맞아 검사 건수도 줄어들면서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7주 만에 가장 적은 수준인 10만 명 안팎으로 예상됩니다. 오늘부터 보건소나 임시선별검사소에서 무료로 제공하던 신속항원검사가 중단됩니다. ● 방역당국이 화이자의 코로나 먹는치료제 '팍스로비드' 15만명분이 오늘 국내에 추가로 도입된다고 밝혔습니다. 추가 도입분을 더하면 팍스로비드 국내 도입 물량은 62만 4,000명분이 되며 현재 팍스로비드는 28만 6,000명분이 남아 있는 상태입니다. ● 윤석열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들 가운데 8개 부처의 장관 후보자들이 발표됐습니다. 경제부총리에 추경호 의원이, 국토부 장관엔 원희룡 전 제주지사가 지명됐고, 윤 당선인이 폐지하겠다고 한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는 8명 중 유일한 여성인 김현숙 전 의원이 내정됐습니다. ● 검찰이 오늘 전국검사장회의를 열고 민주당이 추진하는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검찰의 반발 속에 국회에선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 우크라이나 동부 돈바스 지역에 대한 러시아군의 대대적인 공세가 임박했다는 관측 속에 젤렌스키 대통령은 러시아의 공격 목표는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