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는 29일 더불어민주당 소속 지역 국회의원 등과 '2019 당정 정책간담회'를 열었다.
간담회에는 염태영 시장과 백혜련(수원시을)·김영진(수원시병)·박광온(수원시정)·김진표(수원시무) 국회의원, 이재준 더불어민주당 수원갑지역위원장, 조청식 수원시 제1부시장, 조무영 제2부시장, 4개 구청장, 조명자 수원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국회 통과 추진 ▲ 수원시 팔달구 조정대상지역 지정 해제 요청 등 수원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아울러 '수원당수 1·2 공공주택지구 통합개발 추진', '광교지구 교통 대책 마련', '신수원선(인덕원∼동탄) 영통입구역 추가 설치' 등에 대한 추진 상황 등도 공유했다.
염태영 시장은 "지난달 수원·용인시의 불합리한 행정구역 경계 조정이 완료됐고, 전날에는 화성시의 행정구역 경계 조정이 화성시의회 본 회의를 통과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군소음법 제정' 등 주요 현안이 합리적 해결과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역 국회의원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수원시와 지역 국회의원들은 2016년 5월 '정책협의체 및 실무협의회 운영 협약'을 체결하고 올해부터 분기 1회 정책협의회와 월 1회 실무협의회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