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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하수처리장에 산책로 조성…'성남 두물길' 13일 개장

경기 성남시는 오는 13일 분당구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임시 개방하는 '성남 두물길' 개장식을 한다. 성남 두물길이라는 이름은 성남을 가로지르는 두 물줄기, 탄천과 동막천이 만나는 지형적 특성을 반영해 붙여졌다. 동측 탄천 방향 출입구를 통해 입장하면 9미터 높이의 아트담장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다. 어린이 숲놀이터·소풍마당·꽃대궐마당·담빛쉼터 등을 지나 서측 동막천 출입구로 이어지는 산책로를 따라 걸을 수 있다. 특히 서측의 담빛쉼터에는 달빛과 별빛을 형상화한 야간경관 조명시설이 설치돼 벤치에 앉아 숲속 야경을 즐길 수 있다. 시는 1997년 가동이 중단된 후 약 30년간 방치돼 온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 부지를 개방하기 위해 지난해 안전조치 디자인 개발 및 실시설계 용역을 완료하고 올해 안전시설과 산책로 조성을 위한 조경공사를 마무리했다. 성남 두물길은 하절기(6~8월) 동안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개방된다. 구미동 옛 하수처리장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용인시 수지지구 하수 처리를 위해 1994년 착공해 1997년 준공됐으나, 시험 가동 중 인근 주민 반대로 운영이 중단되면서 28년간 방치됐다. 이에 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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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지역의사제 도입하고 공공의료사관학교 설립"
보건복지부는 18일 지역·필수·공공의료 인력 양성을 위한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료사관학교(공공의대) 설립 계획을 공식화했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18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복지부 주요 업무 추진 현황을 보고하면서 "지역·필수·공공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충분한 투자와 보상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세부 업무보고에서 김혜진 복지부 기획조정실장은 지역·필수·공공의료 강화와 관련해 "지역의사제를 도입하고 공공의료사관학교를 설립해 안정적인 공공의료 인력 양성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지역의사제 도입과 공공의료사관학교 설립은 이재명 대통령의 주요 대선 공약이기도 하다. 복지부는 이르면 2028년도 신입생부터 의대 신입생 일정 비율을 지역의사 전형으로 선발해 지원하고 졸업 후 특정 지역에서 의무 복무하게 하는 방식을 구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공공의료사관학교는 국립중앙의료원 부설 교육기관으로 신설이 추진된다. 이날 정 장관은 "국민과 의료계가 공감할 수 있는 국민 중심 의료개혁을 추진해 지속가능한 보건의료체계를 만들어나가겠다"며 "국립대병원을 지역 거점 병원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요양병원 간병비에 건강보험을 단계적으로 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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