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신대학교복음병원은 31일 병원 회의실에서 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첨단 의료기술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과학기술·의료보건 분야 공동연구, 의료영상·기계학습·수리모델링 기반 등 첨단 의료기술 공동연구·개발, 인력·장비·기술정보 공동 활용 등이다.
![고신대학교 병원, 국가수리과학연구소 업무협약<br>
[고신대병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http://www.hmj2k.com/data/photos/20191144/art_15725569173774_65cff0.jpg)
두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의료영상 저선량 피폭의 수학적 연구와 의료정보의 수학적 접근을 통한 빅데이터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수리연은 올해 초부터 고신대 병원이 주도하는 보행 분석을 통한 3만 건의 데이터를 이용해 질병 진단과 예측을 위한 알고리즘을 부산시와 함께 개발하고 있다.
이 자리에서 지난 6월 지역거점 혁신형 의사과학자 사업(국비 62억원)을 진행 중인 고신대병원 의사과학자들과 수리연 간 업무협의도 함께 이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