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군은 내년 상반기 문을 여는 반려동물문화센터 이름을 의성 펫 월드(pet world)로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은 문화센터가 주로 교육에 목적을 둔 시설을 의미해 현재 건립하는 시설과 맞지 않다고 보고 지난 9월 새 명칭을 공모했다.
이어 접수한 157건을 놓고 선호도 조사와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우수 당선작품으로 의성 펫 월드를 결정했다.
우수상은 멍냥멍냥 명랑공원과 의성 컴패니멀 랜드, 장려상에 애니멀 어스, 펫팸월드, 멍냥이 컬처랜드를 결정했다.
상금은 최우수 100만원, 우수 각 50만원, 장려 각 30만원이고 의성사랑상품권으로 준다.
군은 반려동물 관련 산업으로 침체하는 농촌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100억원을 들여 단북면 노연리 국민체육센터 인근 3만2천600여㎡에 반려동물문화센터를 짓고 있다.
애견호텔, 수영장, 야외쉼터, 캠핑장, 체험공간 등을 갖춘 복합테마 공간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