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보의 급감에 취약지 의료공백 대응 점검…"신속 지원"

추경 사업 집행계획 점검…대체인력·시니어의사 투입

 정부가 공중보건의사 감소로 인한 지역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신속한 지원을 약속했다.

 기획예산처와 보건복지부는 17일 강원 평창군 보건의료원과 보건지소를 방문해 지역 의료 여건을 점검했다.

 기존 공중보건의사들의 복무가 이달 말 종료되면서 다수 보건지소에 인력 배치가 어려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는 이에 대응해 올해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기본 진료가 가능한 보건진료인력 150명을 신규 채용해 현장에 대체 인력으로 즉시 투입할 계획이다.

 숙련된 전문의를 활용한 '시니어 의사' 20명과 지역 의료기관과 장기 계약을 맺는 '지역필수의사' 132명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이날 강원도는 공중보건의 공백이 발생하는 즉시 대체 인력을 투입하고, 책임의료기관과 연계한 원격 협진 네트워크를 구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방비가 마련되기 전이라도 국비를 우선 집행해 신속한 지원이 이뤄지도록 독려했다.

 남경철 복지안전예산심의관은 "2027년부터 신설되는 '지역필수의료 특별회계'를 통해 시니어 의사와 지역필수의사를 확대하고, 원격 협진 등 필요한 지원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 다.

 이어 "지역 필수의료의 자생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연간 130조 원 규모의 건강보험 수가 체계 개편이 필수적"이라며 "관계 부처와 협력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한타에 에볼라까지…국제기구 "팬데믹 대비 미흡해 더 투자해야"
코로나19에 이은 또 다른 팬데믹(감염병 대유행) 가능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대비 태세가 여전히 미흡하다는 국제기구 보고서가 나왔다. 가디언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 보건 위기 대응을 위해 세계은행(IBRD)과 세계보건기구(WHO)가 조직한 글로벌준비태세감시위원회(GPMB)는 18일(현지시간) 발표한 보고서에서 "전염병 발생 빈도가 높아짐에 따라 피해 규모도 커지고 있다"면서 "세계는 아직 의미 있게 안전해지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최근 대서양 크루즈선의 한타바이러스 집단감염 사태와, 콩고민주공화국과 우간다 등지에서 100명 이상의 에볼라 사망자가 발생해 팬데믹에 대한 경각심이 특히 높아진 가운데 공개됐다. 코로나19 같은 팬데믹이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는 상황임에도 그에 대한 국제사회의 투자와 대비 노력이 리스크에 비해 미흡하다는 것이 이 보고서의 요지다. GPMB는 mRNA 백신 등 신기술이 전례 없는 속도로 진화하면서 팬데믹 예방·대응에 수십억 달러가 투자됐지만, 백신·진단·치료 등에 대한 인류의 공평한 접근 보장 등의 측면에선 오히려 "퇴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가령, 최근 아프리카에서 엠폭스(MPOX)가 발병했을 때 백신이 해당 국가에 도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메디칼산업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