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경기(3일)

◆3일(금)

△프로농구= 삼성-오리온(잠실실내체육관) 현대모비스-전자랜드(울산 동천체육관·이상 19시)

△여자농구= BNK-삼성생명(19시·BNK센터)

△프로배구=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19시·천안유관순체육관)

△핸드볼= SK코리아리그 광주도시공사-대구시청(16시10분) 인천시청-SK(18시·이상 마산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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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요양병원에 임종실 설치 의무…생애 말기 존엄한 마무리
우리 국민 10명 중 8명 가까이 병원에서 생을 마감하는 가운데 오는 8월부터 종합병원과 요양병원 등은 '임종실'을 설치해야 한다. 정부는 생애 말기 존엄한 마무리를 위해 임종실에 대한 수가(의료서비스 대가)를 신설한다. 보건복지부는 27일 올해 제13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건정심)를 열고 이렇게 결정했다. 복지부에 따르면 오는 8월 1일부터 시행될 의료법 개정안은 300병상 이상을 갖춘 종합병원과 요양병원이 1개 이상의 임종실을 반드시 설치하도록 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 국민 75.4%는 병원에서 죽음을 맞이하는데, 존엄한 임종을 위한 별도 공간이 없는 의료기관이 많다. 복지부는 급속한 고령인구 증가로 임종 사례와 마지막 순간을 편안하게 맞을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고 관련 수가를 개선하기로 했다. 우선 기존 임종실은 1인실에 건강보험이 적용되지 않았으나, 급여를 신설하기로 하면서 향후 임종실 이용 부담이 줄어든다. 예를 들어 상급종합병원 임종실을 이용할 때 기존에는 43만6천원이 들었다면 앞으로는 8만원(입원환자 본인부담률 20% 기준)으로 내린다. 정부는 또 임종 과정에 있는 환자, 가족을 대상으로 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