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경기(28일)

◆28일(금)

△프로농구= 삼성-현대모비스(잠실실내체육관) LG-DB(창원체육관·이상 19시)

△여자농구= 하나은행-신한은행(19시·부천체육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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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배구= 삼성화재-대한항공(19시·대전 충무체육관)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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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종양 진단 혈액 검사법 세계 최초 개발"
뇌종양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는 혈액 검사법이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고 영국의 일간 가디언이 최근 보도했다. 이를 개발한 영국 임피어리얼 칼리지 런던(ICL) 뇌종양 연구소는 이 혈액 검사법(TriNetra-Glio)이 뇌종양의 진단, 치료, 생존율에 혁명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가디언은 전했다. 이 혈액 검사법은 뇌종양에서 떨어져 나와 혈액을 타고 도는 뇌신경 교세포를 찾아내 염색한 다음 현미경으로 확인하는 것이다. 뇌종양은 대부분 신경 교세포에서 발생한다. 뇌세포에는 뇌에서 신호를 전달하는 기능을 수행하는 신경세포와 신경세포를 지지하고 영양분을 공급하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역할을 하는 보조 세포인 신경 교세포가 있다. 이 혈액 검사법으로 대표적인 고등급 신경교종인 교모세포종, 성상세포종, 희소돌기 아교세포종을 포함, 광범위한 뇌종양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었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이 혈액 검사법은 분석 민감도가 95%, 특이도는 100%로 나타났다. 민감도와 특이도는 검사법의 정확도를 평가하는 수단으로, 민감도는 질병이 있는 사람을 '양성'으로 검출해 내는 능력, 특이도는 질병이 없는 사람을 '음성'으로 판별하는 능력을 말한다. 연구팀은 앞으로 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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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글루칸 주사하면 면역력 더 강하게 훈련"
베타-글루칸을 주사하면 면역력을 더 강하게 훈련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30일 한국연구재단에 따르면 울산의대 서울아산병원 최은영 교수 연구팀이 면역훈련 유도체인 베타-글루칸이 폐 상주 대식세포의 사멸 세포 포식 기능을 강화하고, 주변 상피세포에 폐 손상 저항성을 높임으로써 폐 섬유화가 완화된다는 것을 규명했다. 면역세포는 세균·바이러스 등 외부 침입자를 공격해 제거한다. 선천적 면역 기능에서 재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가지는 면역훈련은 이런 선천 면역세포가 병원체에 대한 기억을 형성하고 2차 공격에 더 잘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과정이다. 최 교수팀은 신체 한 조직에서 선천 면역체계를 훈련하면 이것이 다른 조직손상도 억제할 수 있는지 조사했다. 선천 면역체계를 훈련하기 위해 베타-글루칸을 직접 실험용 쥐 복강에 주사하고, 이후 폐섬유증을 유도했다. 그 결과 해당 쥐 사망률이 감소했을 뿐만 아니라 폐섬유증 증상 중 하나인 콜라젠 축적 역시 감소하는 것을 발견했다. 이와 같은 베타-글루칸 면역훈련은 면역세포와 주변 폐 세포에도 변화를 일으켰다. 폐로 유입되는 선천 면역세포인 호중구와 폐 대식세포가 증가했고, 손상된 세포를 제거하는 포식 기능도 향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