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비대면 여행지 발굴·파격 할인 관광객 유치

 경북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서 관광객 유치를 위해 비대면 상품을 개발하고 파격적인 할인 정책을 시행한다.

 4일 경북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기가 높아진 캠핑 확산을 위해 도내 캠핑장을 홍보하고 여행객 소비가 지역에 보탬이 되도록 착한 캠핑 캠페인을 벌인다.

 또 쓰레기를 남기지 않는 클린 캠핑 문화를 확산한다.

 언택트 여행지 23선(選)을 비롯해 거리두기를 유지하면서 편안하게 관광하는 비대면 여행지를 발굴한다.

 언택트 방식으로 경북 여행 대제전을 추진하고 모바일 예약플랫폼과 제휴해 숙박업소와 관광지 특별 할인전을 기획한다. 지난해 경북관광 그랜드 세일을 뛰어넘는 파격적 할인 혜택을 준비하고 있다.

 힐링 여행지를 선정해 개별여행객을 지원하고 중앙선 복선전철 개통으로 접근성이 개선된 북부권 여행 활성화를 위해 코레일·철도와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템플스테이와 소울스테이를 고급관광 콘텐츠로 키우고 백두대간 인문 캠프, 유네스코 세계유산 투어도 지속한다.

 국내에 장기간 거주하는 외국인을 상대로 '경북문화체험 온라인클래스'를 진행한다.

 도는 주요 관광지 방역 전담 인력 250명을 배치하고 사람이 몰리는 여행지에 거리두기 준수를 위한 전담 인력을 별도로 운영할 계획이다.

 김상철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올해 코로나19 극복과 함께 관광이 살아나는 분위기를 만들겠다"며 "관광 활성화로 민생경제를 회복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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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자가위 동시에 켜고 끈다…이중모드 크리스퍼 가위 개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주영 교수와 한국화학연구원 노명현 박사 공동 연구팀은 대장균(박테리아의 일종)에서 원하는 유전자를 동시에 켜고 끌 수 있는 '이중모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유전자 가위는 인간·동식물 세포의 특정 염기서열을 찾아내 해당 부위 데옥시리보핵산(DNA)을 절단함으로써 유전체를 교정하는 기술이다. 대표적으로 '크리스퍼 카스9 유전자가위'(CRISPR-Cas9)가 널리 활용되고 있는데, 절단 효소인 카스9(Cas9) 단백질과 교정할 유전자 부위를 찾아주는 '가이드 리보핵산(RNA)'이 결합해 유전체를 편집하는 방식으로 작동한다. 다만 '끄기'(억제) 기능에 특화돼 유전자 발현을 막는 데는 뛰어나지만, 유전자를 켜 활성화하는 기능은 제한적이다. 그나마 사람·식물·동물 등 다세포 생물의 기본 단위인 진핵세포에서는 켜는 것이 가능하지만, 박테리아에게서는 유전자 켜기가 되지 않는다는 한계가 있다. 박테리아는 구조가 단순하고 빠르게 증식하면서도 다양한 유용 물질을 생산할 수 있어, 합성생물학(미생물을 살아있는 공장처럼 만들어 의약품과 화학물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의 기반이 된다. 합성생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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