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의료급여 수급자 건강관리와 예산절감 효과 톡톡

의료급여 수급권자 1만여명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올해 의료비 106억원 가운데 23억9천만원 절감

 (평택=휴먼메디저널) 박희수 기자 = 경기도 평택시는 코로나 장기화를 맞아 올해 의료급여 수급권자에게 개인 맞춤형 의료혜택을 제공,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고 관련 예산 23억9천만원을 절감했다고 25일 밝혔다.

 간호사 자격을 갖추고 병의원 경력 2년 이상의 임상경험을 갖춘 사회복지과 소속 의료급여 관리사 4명은 코로나 장기화로 의료급여 수급권자 1만1천436명의 건강관리 악화를 우려. 전화상담과 맞춤형 방문, 우편발송 등을 실시했다.

 전체 수급권자에 대한 전화상담에 이어 질병의 의심되는 980명은 집중 상담, 360명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방문상담도 실시했다.

 또 외래진료가 가능함에도 주거 돌봄서비스가 없어 퇴원을 미루던 78명에게는 가사 간병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과 연계해 퇴원을 지원하기도 했다.

 이같은 건강정보 제공 및 지역사회 다양한 자원과 연계한 결과 올해 의료비 106억원 가운데 22.3% 23억9천만원을 절감, 의료급여 재정에 큰 기여를 했다.

 사회복지과장은 “지속적인 개인별 맞춤형 의료급여 사례관리 사업을 통해 의료급여 수급권자들에게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의료비 절감에도 기여해 재정안정화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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