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수목원, 반려식물 정보 담은 관리카드·책자 무료배포

 

 국립세종수목원은 반려식물 키우기 프로젝트의 하나로 가정에서 인기가 많은 반려식물 36종의 정보를 담은 반려식물 관리카드와 원예가이드 책자를 제작, 배포한다고 15일 밝혔다.

 관리카드와 원예가이드에는 물주기, 온도 관리, 병해충 관련 정보가 그림과 함께 자세히 수록돼 있다.

 특히 엽서 형태로 제작돼 수목원 방문 기념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세종수목원은 수목원 탐방객에게 관리카드와 원예가이드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다.

 이유미 원장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에게 심리적 위안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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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 진단뿐만 아니라 치료·면역까지 유도하는 나노물질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은 암 진단은 물론 치료, 면역 반응까지 유도하는 나노물질을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항암 치료에 쓰이는 기존 수술, 방사선 치료, 항암화학요법은 암 조직뿐만 아니라 정상 조직에까지 손상을 가한다는 부작용이 있다. 지름 1∼100(㎚·10억분의 1m) 크기 나노물질은 암세포와 병변 부위를 정밀하게 표적해 약물을 전달할 수 있어 부작용이 적으면서도 효과는 뛰어난 차세대 암 치료 플랫폼으로 주목받고 있다. 표준연 나노바이오측정그룹은 암 부위의 위치와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치료하고, 면역 반응 체계도 활성화할 수 있는 나노물질을 개발했다. 금 사이에 철을 넣은 나노디스크(나노 원형 형태) 형태의 삼중 층 구조로, 종양 부위에 자석을 대면 철의 자성으로 인해 나노물질을 쉽게 끌어당길 수 있도록 설계됐다. 특히 광음향 영상(조직에 레이저 빛을 쪼여 발생하는 초음파 신호를 이용해 조직 내부의 정보를 얻는 영상 기법) 기능을 탑재해 종양의 위치와 물질의 전달 과정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종양 부위에 나노입자가 축적되는 과정을 추적, 치료에 가장 효과적인 시점이 물질을 투여한 뒤 6시간 지난 시점이라는 점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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