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12일 조간)

▲ 경향신문 = 윤 대통령 '도어스테핑' 잠정중단, 소통 노력 강화돼야

"개헌 조기 발의" 기시다, 아시아인 고통 외면할 건가

검찰총장 인선절차 시작, 늦은 만큼 제대로 된 후보자 찾길

▲ 국민일보 = 중단된 도어스테핑, 꼼꼼히 정비하고 신속히 재개해야

정부 첫 업무보고…위기 극복과 민생 안정에 명운 걸라

서민 피눈물 흘리게 하는 전세사기, 이참에 뿌리 뽑도록

▲ 서울신문 = 尹·여당 지지율 동반하락, 민심의 준엄한 경고다

기업에 대한 경제 형벌규정 합리화 시급하다

대통령과 공공기관장 '임기 일치법' 서둘러라

▲ 세계일보 = 尹·與 지지율 동반 급락, 비상한 각오로 심기일전하라

일본 우경화 우려 낳는 자민당의 참의원 선거 압승

납득 안 되는 강제북송 이유와 과정, 진상 밝혀 책임 물어야

▲ 아시아투데이 = 대통령-기관장 임기 일치제, 적극 추진하길

인플레 따른 '부당한' 세 부담 증가, 조정해야

▲ 조선일보 = 尹 '출근길 회견' 잠정 중단, 달라진 모습으로 돌아와야

귀순 의향서 쓴 어민 북송해 놓고 국민 속여 온 文 정부

아베 전 총리 사망으로 강화된 일본의 '평화 헌법' 개정 움직임

▲ 중앙일보 = 코로나 재확산, 지난 정부의 실기 반복 말아야

늦었지만 '정치 중립적 검찰총장' 발굴하길

▲ 한겨레 = 윤 대통령 출근길 문답 중단, 소통 내용·인식 바뀌어야

공공기관장 임기 특별법, '조건' 걸지 말고 머리 맞대라

아베 사망·개헌세력 압승, 갈림길에 선 한일관계

▲ 한국일보 = 잠정 중단된 도어스테핑, 시행착오 보완 계기로

권성동 대행체제 뜻 모은 與, 분란 접고 민생 챙겨라

지각 구성 검찰총장 추천위, 중립적 후보 찾아야

▲ 디지털타임스 = 개헌 가능해진 일본…급격한 군사대국·우경화 경계한다

이준석, 분하더라도 `權직대체제` 의총 추인 일단 수용해야

▲ 매일경제 = 툭하면 CEO 처벌하는 反기업법 정부 개선방향 옳다

2030부산엑스포 유치, 민관의 하나된 힘 보여줄 때

탈북어민 자필귀순서 받고 "죽더라도 北간다 했다" 왜곡은 뭔가

▲ 서울경제 = 지지층까지 흔들려…달라진 모습으로 도어스테핑 나서라

임금·물가 '나선 효과' 고리 끊으려면 고통 분담해야

한·일 선거 없는 골든타임, 관계 개선 계기로 삼아라

▲ 이데일리 = 코로나 재확산 비상, 비대면진료 법제화 왜 미루나

소득세 개편, 물가연동 장치 도입해 조세형평 맞춰야

▲ 전자신문 = 경제 위기, 정책 혁신 기회로

코로나 재유행, 수장 없는 복지부

▲ 한국경제 = 대우조선 도크 불법 점거한 하청노조 즉각 해산시켜라

국정 전반에 불안감…기획재정부가 확고한 정책 리더십 세워야

탈북어민 귀순의향서 숨긴 文정부의 반인권적 작태

▲ e대한경제 = 한국은행, '빅스텝' 밟더라도 충격은 최소화해야

경영·노동계 모두 이의제기한 내년도 최저임금 5% 인상안

▲ 파이낸셜뉴스 = 민생 안정의 첫걸음 물가잡기에 역량 쏟으라

백신 접종 확대가 만병통치약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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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수선의 K-디자인 이야기…'K-의료' 관광이 연 감정산업
의료관광은 더 이상 진료나 시술 중심의 산업만이 아니다. 디지털 전환과 감성 콘텐츠 소비가 일상이 된 오늘날 병원을 찾는 많은 사람은 치료만을 원하지 않는다. 그들은 위로받고 싶어 하고, 감정적으로 연결되고 싶어 한다. 특히 우리나라의 의료관광은 K-팝, K-드라마, K-뷰티 같은 한류 콘텐츠를 매개로 문화적 친숙함과 감정적 몰입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독보적인 강점을 지닌다. 빠르고 효율적인 병원 진료만이 아닌 감정 회복의 여정을 제공하는 산업으로 진화할 수 있는 결정적 가능성이다. 오늘날의 환자는 진료의 전문성보다도 그 과정을 어떻게 '느끼는가'를 중심에 둔다. 진료 전 대기 시간의 불안, 치료 중의 고통, 회복기의 고립 등이 극복 요소다. 이 모든 순간에 정보보다 감정의 흐름이 더 크게 작용한다. 병원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환자는 스스로 치유하고 있다는 감각을 원한다. 특히 방한한 외국인 환자에게 한국은 시술받는 장소만이 아니라, 자신이 동경해온 문화가 살아 있는 '감정 공간'이다. K-콘텐츠를 통해 한국에 친숙해진 이들은 병원 침대가 아닌, 드라마 속 장면과 닮은 회복 공간에서 자신만의 치유 서사를 경험하길 원한다. 여기에 디자인 요소도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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