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8일 조간)

▲ 경향신문 = 돌고돌아 '정진석 비대위' 여당, 이래서 혁신하겠나

1400원대 앞둔 원·달러 환율, 건전성 근본 재점검할 때

반복되는 지하시설 침수, 차·배수시설 확충 강구해야

▲ 국민일보 = '장신구 고발' '방송 심의 고발'…이성 잃은 여야의 고발전

위험지역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차수판 설치해야

보호종료아동 보듬는 지자체·기업…더욱 확산되기를

▲ 서울신문 = 새 비대위 출범 與, 내분 끝내고 민생 전념하라

10년에 1살씩 '노인 나이' 상향, 적극 검토하자

포항 지하주차장 참사 막을 방재대책 서둘러야

▲ 세계일보 = 돌고 돌아 '윤핵관'에 비대위원장 맡긴 국민의힘

KDI의 노인 연령 '자동 상향' 제안, 국회서 본격 논의할 때다

막 오른 부산엑스포 유치전, 민관이 힘 한데 모아야

▲ 아시아투데이 = 법원의 사법만능주의를 경계한다

'투자 역조' 개선에 각별한 관심 가질 때

▲ 조선일보 = 차수판만 있었다면…할 수 있는데도 안 한 대책 이뿐인가

'방탄의원단'이 됐다는 민주당

유언이 된 故 한상국 상사 어머니의 말 "다시는 당하지 말라"

▲ 중앙일보 = 상품수지 10년 만에 적자, 복합 위기 직면한 한국 경제

지하주차장 침수 비극 막을 '새 매뉴얼' 시급하다

▲ 한겨레 = 20년 지속된 정부-시민사회 협력 체계 끊으려는 정부

'김건희 보도' 성명불상 형사고발, 언론 위축이 목적인가

민주당 지도부 '친명 독식'에 쏠리는 우려 눈길

▲ 한국일보 = 포항 참사 부른 지하공간 침수, 무방비로 놔둘 텐가

김건희 특검법 발의…검찰총장 지휘권부터 바로잡아야

론스타 배상 책임 규명하려면 전문 공개하는 수밖에

▲ 디지털타임스 = 민주 김건희 특검법 발의…다수당의 '민생포기' 선언인가

무역·환율·주가 3중 쇼크, 발상전환 특단책 실기 말아야

▲ 매일경제 =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시동, 국가역량 모아 결실 맺길

태풍 이겨낸 마산 차수벽, 울산 하수관로의 교훈

41년 된 시대착오적 '65세 노인기준' 상향 조정 시급하다

▲ 브릿지경제 = 위기에 빛나는 SK '역발상 투자'에 박수를

▲ 서울경제 = 10년 만의 상품수지 적자…산업구조 리셋 시급하다

외국인 투자 줄고 우리 기업 해외 이탈은 급증하는 현실

러-EU 가스 전쟁 가열…올겨울 에너지 조달 대책 점검하라

▲ 이데일리 = 원자재 탓만 아닌 무역적자, 수출 효자 품목 흔들린다

"노인 나이 기준 올리자" KDI 제언, 정부도 적극 나서야

▲ 전자신문 = 우려되는 LCD 첫 역성장

여야에 회초리 들 추석 민심

▲ 한국경제 = 위기의 국민연금, 지배구조 개선 없이는 재정개혁도 '헛구호'

불황에 '역발상 투자' 나선 삼성·SK …정부·국회는 뭐하고 있나

40년 넘은 노인 기준 65세, 고령사회 맞게 올려야

▲ e대한경제 = 폭우 대비 주차장 등 지하 공간 침수 방지시설 의무화해야

국토부 공기업 혁신방안, 투명하고 공정한 기관으로 거듭나길

▲ 파이낸셜뉴스 = 힌남노에 꺼진 용광로, 이젠 복구와 회복의 시간

외국인 투자 유치 나선 美·佛 대통령 행보 본받길


의료.병원,한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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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가 있냐 없냐" 간협, '태움' 등 피해 간호사 심리상담
"보호자에게 폭행당했다는 데도 병원은 '그냥 참으라'고만 하더라. 그 일을 겪은 뒤에는 환자 얼굴만 봐도 숨이 막혔다. 병원은 끝까지 '너만 참으면 된다'고 했다."(간호사 A씨)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이 상급자 눈치를 보는 거다. 상급자가 기분이 나쁜 날에는 하루 종일 업무를 지적하고 후배들 앞에서 모욕을 주는 게 다반사다. 얼굴에 대고 악을 지르거나 '너 때문에 일을 못 하겠다', '머리가 있냐 없냐', '우리 집 개도 너보다 말을 잘 듣는다'는 등 폭언이 이어진다."(간호사 B씨) 간호사 2명 중 1명이 이처럼 현장에서 폭언이나 폭행 등 인권침해를 경험한 적이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서 대한간호협회(간협)가 지난 21일 간호사의 정신건강 증진과 인권 보호를 위한 '간호사 심리상담 전문가단'을 공식 출범했다. 간협은 이날 출범한 전문가단과 간호인력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현장에서 '태움' 등 인권침해 등을 겪은 간호사 대상 심리상담 지원과 간호사 내부 조직문화 개선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태움'은 선배 간호사가 신임 간호사를 괴롭히며 가르치는 방식과 그런 문화를 지칭하는 용어다. '재가 될 때까지 태운다'는 표현에서 유래했다. 교육이라는 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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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텐트 시술받고 아스피린 먹는 환자, 수술 전 중단해도 될까
심근경색 등으로 관상동맥 스텐트 시술을 받은 환자는 재발을 막기 위해 아스피린을 평생 먹는다. 문제는 이들이 심장이 아닌 다른 부위 수술을 받을 때다.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하면 혈전 위험이, 반대로 유지하면 수술 중 출혈 위험이 커질 수 있어서다. 상반된 우려가 공존하는 가운데 스텐트 시술 후 아스피린을 먹는 환자가 다른 수술을 앞두고 복용을 중단하더라도 주요 합병증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국내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의료연구원(NECA)에 따르면 안정민 서울아산병원 교수가 2017∼2024년 전국 의료기관 30곳의 환자 1천10명을 분석한 결과, 수술 30일 이내 사망·심근경색·스텐트 혈전증·뇌졸중 등 주요 합병증 발생률은 아스피린 유지군 0.6%, 중단군 0.9%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스텐트를 삽입한 환자의 20% 상당은 통상 2년 이내에 정형외과나 안과 등 다른 진료 분야 수술을 받는데, 이때 아스피린 복용을 중단해야 할지를 결정하는 데 큰 어려움을 겪어왔다. 국내외 임상 진료 지침은 출혈 위험이 아주 크지 않다면 아스피린 유지를 권고하고 있지만, 실제 의료현장에서는 수술 전 아스피린 중단이 전제되는 경우가 많아 혼선이 있었다. 이번 연구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