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약품 "금연보조치료제 국내 누적매출 100억원 돌파"

 제일약품은 금연 보조 치료제 '니코챔스'(성분명 바레니클린)가 출시 2년 만에 국내 판매 누적 매출액 100억 원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의약품 시장 조사기관 IMS DATA에 따르면 니코챔스는 지난 1년간 금연 치료제 시장에서 같은 성분 제제 중 점유율 81%를 기록했다.

 제일약품에 따르면 니코챔스는 뇌의 니코틴 수용체에 부분적으로 결합해 흡연 욕구와 금단 증상을 완화한다.

 제일약품은 니코챔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바레니클린 불순물' 허용 기준을 충족한 만큼 점유율이 유지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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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수의료 분야 의료사고 배상보험료, 정부가 50∼75%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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