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의약품 안전하게 버리세요"…이노션 '안심봉투' 캠페인

 이노션은 '폐의약품 안심봉투' 캠페인(https://youtu.be/Dric-cw6z98)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노션과 우정사업본부가 함께 기획한 이번 캠페인은 유통기한이 지난 폐의약품에 대한 올바른 배출 방법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안심봉투에 폐의약품을 담아 가까운 우체통 또는 보건소·약국·읍면동 주민센터 수거함에 넣으면 소각장까지 전달해 안전하게 폐기될 수 있게 한 것이다.

 이번 캠페인은 세종시에서 시범 운영한 뒤 전국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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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비 지원받는 희귀질환자 늘린다…재산 기준 완화
질병관리청은 저소득층 희귀 질환자를 대상으로 하는 의료비 지원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희귀 질환이란 환자가 2만 명 이하이거나, 진단이 어려워 환자 수를 알 수 없는 질환을 뜻한다. 우선 올해부터는 의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는 대상 질환이 기존 1천189개에서 1천272개로 늘어난다. 사각지대에 있는 희귀 질환자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환자 가구와 부양의무자 가구의 재산 기준이 지역에 따라 약 1억∼2억5천만원 올라간다. 기준이 넉넉해진 만큼 지원받는 대상도 늘어나는 셈이다. 또 국내에 약 250명이 있는 당원병 환자에게 연간 168만원 이내로 옥수수전분 구입비를 처음으로 지원한다. 당원병이란 글리코겐 합성·분해에 필요한 효소가 부족해 나타나는 탄수화물 대사 이상 유전 질환으로, 환자는 혈당 유지를 위해 옥수수전분을 반드시 섭취해야 한다. 이와 함께 희귀질환관리법 개정에 따라 국가와 지방자치단체, 국민건강보험공단 간 재원 분담 체계도 개편돼, 본인부담 상한액을 넘는 만큼은 건보 재정에서 지원된다. 질병청은 올해 희귀 질환자 의료비 지원사업 확대 내용을 포함한 사업 지침을 개정해 배포할 예정이다. 지원받으려는 이들은 주민등록 관할 보건소나 '희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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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화살나무, 류마티스 관절염에 효능
우리나라 전역에 자생하는 화살나무에서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고 치료할 수 있는 물질이 나오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립생물자원관과 연세대 변상균 교수 연구진은 화살나무의 코르크질 날개에서 추출한 물질이 류마티스 관절염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 효능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최근 밝혔다. 연구진에 따르면 화살나무 날개 추출물을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에게서 확보한 활막세포에 처리한 결과 기존 류마티스 관절염 치료제(메토트렉세이트)보다 3.2배 우수한 염증 억제 효능을 발휘했다. 또 류마티스 관절염이 있는 동물에게 추출물을 먹이면 그러지 않은 동물보다 관절 부종이 40%, 관절 손상은 51%, 염증유발인자(IL-6·IL-8)는 75% 이상 감소했다. 연구진은 작년 8월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다음 달 식물성 의약품 분야 국제학술지 '파이토메디슨'(Phytomedicine)에 연구 결과를 투고할 예정이다. 화살나무는 노박덩굴목 노박덩굴과에 속하는 관속식물이다. 홋잎나무, 참빗나무, 참빗살나무, 챔빗나무 등으로도 불린다. 우리나라 전역에서 자라며 산기슭과 산 중턱 암석지, 특히 석회암 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다. 줄기 높이는 1∼3m 정도인데, 겉에 2∼4줄로 코르크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