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6일 조간)

▲ 경향신문 = 200일 건설 현장 수사가 남긴 것, '건폭 혐오'다

번지수 잘못 짚은 여당 '괴담 투어', 일 방류 중단 요구해야

2824억 들인 'NEIS 오류' 사태, 교육 당국 책임 물어라

▲ 국민일보 = 3000억원 들인 4세대 나이스의 어이없는 오류

▲ 서울신문 = 러 용병 기업 반란…北 급변사태 대비 만전을

6·25 호국 용사 돌봄과 예우 부족함 없어야

민주당 변화 의지 가늠할 '불체포특권 포기' 서명

▲ 세계일보 = 사우디서 50억달러 건설 수주, '제2 중동 붐' 계기 되길

'4세대 나이스' 졸속 개통, 교육 현장 혼란…대체 왜 이러나

사드 괴담 사과는커녕 정부 발표도 못 믿겠다는 민주당

▲ 아시아투데이 = 피 흘려 지킨 대한민국의 안보 위협하는 간첩들, 국가수사력 총동원해 일망타진해야

▲ 조선일보 = 코에 걸면 코걸이 중국 '反간첩법', 여행객·기업들 주의해야

시장 찾아 '수산물 먹기' 국민 안심시킬 좋은 방안

6·25 참전 용사들에게 '영웅의 제복', 한편에선 침략 본질 흐리기

▲ 중앙일보 = 전략적 가치 커진 '인·태 외교'의 지평 더 확대하길

한국의 현재도, 미래도 질식시킬 과도한 사교육 부담

▲ 한겨레 = 대기업 위주 정책 펴면서 독과점 구조 해소는 불가능

졸속으로 점철된 '수신료 분리' 속도전, 무책임하다

또 고발된 감사원, 공수처는 신속·철저히 수사해야

▲ 한국일보 = 수능 이어 4세대 나이스 혼란…정교한 교육행정 절실하다

가계 대출 다시 증가세…빚 무서운 줄 몰라도 괜찮은가

'못다 한 책임' 말한 이낙연, 계파 아닌 쇄신 역할 해야

▲ 대한경제 = 청문회 부담스럽더라도 성과 못 낸 장관 교체해야

공학교육 위기시대…기업의 역할 되돌아볼 때다

▲ 디지털타임스 = 정부, 올해 성장률 하향 전망…강력한 경제 리더십 보일 때다

"6·25는 국제전" 남침 교묘히 희석하는 文…호국영령 모독이다

▲ 매일경제 = 역대급 장마 시작, 작년 참사 재발 안 되게 철저히 대비해야

野 혁신위 "불체포특권 전원 포기" 돈 봉투 의혹 의원부터 하라

엘리엇 ISD 판정 불복절차 나서야 해외 투기자본 공격 막는다

▲ 브릿지경제 = 제약·바이오 인력 양성, 지금 같아선 안 된다

▲ 서울경제 = 러 무장 반란 후폭풍…글로벌 경제 안보 불확실성 대비하라

청년에게 정작 필요한 건 '천원 아침밥'보다 양질 일자리다

전략산업 지원 국가 대항전, 초격차 기술과 인재 육성이 승부수

▲ 이데일리 = 차일피일 미룬 출생통보제 도입, 늑장 대응 또 할 건가

勞 윽박지르기식 최저임금 인상 요구, 위험수위 넘었다

▲ 이투데이 = 장마철, 엘니뇨 경계하며 철저한 대비를

▲ 전자신문 = 백신 앱 의무화 갈등, 한발씩 양보를

최저임금, 합리적 절충점 찾아야

▲ 파이낸셜뉴스 = 후쿠시마 오염수 괴담 살포 그만 멈춰라

사우디 50억달러 수주, 중동 건설 붐 견인차 되길

▲ 한국경제 = 檢 '김명수 거짓말' 수사…사법 신뢰 위해서도 철저히 규명해야

6.5조 사우디 플랜트 수주…새로운 '중동 건설 신화' 만들자

"4년 뒤엔 주식 팔 수도" 현실로 다가서는 국민연금발 쇼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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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갈등 초과사망 없다?…"암수술 지연, 사망위험 2배↑"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대한민국을 뜨겁게 달궈온 정부와 의료계의 의대 정원 갈등은 의료 현장에 깊은 상흔을 남겼고, 그 상흔은 여전히 치유되지 않고 있다. 가장 큰 피해자는 누구보다 환자다. 특히 암과 같은 중증 질환 환자들은 전공의의 병원 이탈과 의료진 부족으로 수술과 치료가 연기되거나 취소되는 일이 벌어지면서 애간장을 태워야만 했다. 이런 상황에서도 의료 공백이 환자에게 어떤 영향을 미쳤을지는 짐작만 할 뿐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가 단순한 기우가 아닐 수 있음을 보여주는 연구 결과가 제시됐다. 조기 유방암에서조차 '진단부터 수술까지 얼마나 빠르게 치료가 이뤄졌는가'가 생존에 직결된다는 분석이 나온 것이다. 유방암은 한국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하는 암종이다. 한국유방암학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유방암 신규 환자는 3만명을 넘어선 3만665명(여 3만536명, 남 129명)으로 추산됐다. 이는 국내 여성 암 발생의 21.8%를 차지하는 수치다. 한국인 유방암은 평균 진단 연령이 53.4세로 서구 국가보다 10년 정도 젊을 뿐만 아니라 경제활동이 활발한 40대에서 유독 발생률이 높은 게 가장 큰 특징으로 꼽힌다. 다만 국가 건강 검진 활성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