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9일 조간)

▲ 경향신문 = 가족에 떠넘긴 정신질환 관리, 국가 책임 높일 때다

감형 8개월 만의 원세훈 가석방, 이제 '사법 정의' 거론 말라

내륙 관통하는 태풍, 더 이상 '관재·뒷북' 소리 없어야

▲ 국민일보 = 해병 사망 20일 넘었는데 논란만 키우는 군 당국

'총체적 난국' 민주당…보이지 않는 리더십

▲ 서울신문 = 정치권 밖 86운동권의 '과거 청산' 반성문

태풍 '카눈' 한반도 관통, '人災'는 다시 없어야

태풍에 야영지 옮긴 잼버리, 좋은 기억 안겨 주자

▲ 세계일보 = 軍, 남은 예산 처리 위해 부실 방탄 헬멧 납품받았다니

잼버리 前 유공자 포상까지…이러고도 성공 개최 기대했나

혁신위로 당내 분란 커지는데 이 대표는 손 놓고 있을 건가

▲ 아시아투데이 = 헌재, 자유민주주의 위협하는 네이버의 언론 '검열' 중단시키길

▲ 조선일보 = 잇단 중증 정신질환자 범죄, 사법입원제 도입 검토를

나랏빚·가계 빚 불린 장본인이 '빚내서 빚 정리하자' 추경 요구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이 끼치는 해악 더 두고 볼 수 없다"

▲ 중앙일보 = '뉴 전경련' 류진 한경협 회장에게 기대한다

은둔 청년 24만, 짙어지는 분노 사회의 그늘

▲ 한겨레 = 원세훈 수사해놓고 '황제 가석방' 해준 윤석열·한동훈

한미일 정상회의, '오염수 방류' 정당화 무대 돼선 안 돼

한반도 관통 태풍, 인명피해 없도록 철저 대비해야

▲ 한국일보 = 성능 미달 방탄 장비 납품…군납 비리 근절 대책 세워라

커지는 '무량판 구조' 불신, 정부가 적극적으로 해소해야

예측 불가 기후변화 시대의 태풍, 과하다 싶게 대비하길

▲ 대한경제 = 다시 피가 돌기 시작하는 원전 생태계

'경제인 광복절 특사' 최대한 폭넓게 단행돼야

▲ 디지털타임스 = 한반도 수직 관통 '카눈'…철통 대비로 人災 되풀이 말아야

이화영 진술을 둘러싼 변호인과 부인의 납득할 수 없는 일들

▲ 매일경제 = 방탄 헬멧 품질검사 조작했다는 軍, 이래서야 자식 군대 보내겠나

금융거래 한도 제한 완화, 소비자 불편 주는 규제 더 풀어야

묻지마 흉악범죄 기승…'가석방 없는 종신형' 입법 미룰 이유 없다

▲ 브릿지경제 = 역전세난 완화됐다고 안심하기엔 좀 이르다

▲ 서울경제 = 안보 강화의 핵심은 압도적 첨단 강군 건설이다

새 출발 한경협, 혁신으로 글로벌 중추경제단체로 거듭나야

6월 경상수지도 '불황형 흑자'…민관 원팀으로 수출 스퍼트 내라

▲ 이데일리 =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한미일 회담에 올릴 이유 없다

고삐 못 잡는 근원물가, 긴축 기조 당분간 지속해야

▲ 이투데이 = 한반도 정조준한 태풍 '카눈'…"안전한 곳이 없다"

▲ 전자신문 = 디지털배지, 활성화 정책 필요하다

은행, 취약계층 지원 더 늘려야

▲ 파이낸셜뉴스 = 경상 흑자 일등공신 배당소득 과세 제도 바꿔야

나라 망신 잼버리 천문학적 예산 다 어디에 썼나

▲ 한국경제 = 쏟아지는 美·유럽의 中 견제 법안…한국 또 유탄 맞는 일 없어야

오염수 괴담 정치에 아이들까지 끌어들이는 이재명

경제단체 재가입조차 망설이게 하는 한국의 기업 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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쯔쯔가무시증 옮기는 털진드기 활동↑…"야외서 긴옷 입으세요"
질병관리청은 쯔쯔가무시증을 옮기는 털진드기가 급증함에 따라 가을철 야외 활동을 할 때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쯔쯔가무시증은 쯔쯔가무시균을 보유한 털진드기 유충에 물려 발생하는데 물린 부위에 검은 딱지가 생기고 발열·근육통·반점상 발진·림프절종대 등이 나타난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최근 3년간 전체 환자의 73.2%가 가을철인 10월과 11월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질병청은 털진드기가 평균기온 20℃ 미만에서 발생이 증가하기 시작해 10~15℃에서 왕성하게 활동하다가 10℃ 미만으로 떨어지면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는데 올해 43주차에 평균기온이 15.9℃로 떨어짐으로써 털진드기의 발생이 증가하는 것을 관찰했다고 설명했다. 질병청은 털진드기에 물리는 것을 막기 위해 ▲ 발목 이상 높이의 풀밭에 들어가지 말기 ▲ 풀밭에서는 30분 이상 앉거나 눕지 말기 ▲ 야외활동 시 긴 옷, 목이 긴 양말 착용하기 ▲ 진드기 기피제를 신발·양말·바지에 적절한 주기로 사용하기 등을 권고했다. 특히 털진드기 유충은 크기가 0.3mm 이하로 작아 맨눈으로 확인하기 어려우므로 외출 후 씻는 과정에서 몸에 벌레 물린 상처(검은 딱지 등)가 있는지 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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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많으면 냉장고 사용↑"…사물인터넷으로 측정
한국과학기술원(KAIST)은 전산학부 이의진 교수 연구팀이 가정 내 사물인터넷(IoT) 센서가 수집한 데이터를 활용해 개인의 정신건강 상태를 정밀 추적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고 2일 밝혔다. 최근 국내 1인 가구가 800만세대를 넘어서며 1인 가구의 고립감과 정신 건강 관리 문제가 사회적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기존 스마트폰이나 웨어러블 기반 정신건강 관리 방식은 사용자가 기기를 착용하지 않으면 데이터가 누락되는 한계가 있다. 연구팀은 별도의 조작 없이도 일상 활동을 지속해 측정하는 가정 내 IoT 센서에 주목했다. IoT는 인터넷을 기반으로 가전제품 등 생활 속 사물 사이의 정보를 센서와 통신기기로 서로 연결해 제어·관리하는 기술이다. 연구팀은 청년층 1인 가구 20세대를 대상으로 가전제품과 수면매트, 움직임 센서 등을 설치해 IoT 데이터를 수집하는 방법으로 4주간 실증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스마트폰·웨어러블 데이터와 비교 분석한 결과, IoT 데이터를 함께 활용할 때 정신건강의 변화를 더 정확하게 포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관찰 결과 수면 시간 감소는 우울·불안·스트레스 수준 증가와 밀접하게 연관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내 온도 상승도 불안·우울과 상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