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승규 교수, 서울성모병원장·여의도성모병원장 연임

 윤승규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64)가 24대 서울성모병원장과 36대 여의도성모병원장을 연임하게 됐다고 서울성모병원이 28일 밝혔다.

 윤 병원장은 1985년 가톨릭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1996∼1998년 미국 하버드 의대 부속 매사추세츠 종합병원(MGH) 암센터에서 연구교수를 지냈다.

 감염과 간암 분야 권위자로 서울성모병원 암병원장과 보건의료기술진흥사업 전문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한국연구재단 연구 평가위원, 세계보건기구(WHO) 서태평양 지역 간염협력센터 소장 등을 맡고 있다.

 윤 교수는 지난 2021년 8월 서울성모병원과 여의도성모병원장으로 처음 취임했으며, 두 번째 임기는 2025년 8월까지다.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지진 인명피해 없어 안심?…3년간 심장 아픈 경주 주민 많았다"
최근 전북 부안에서 규모 4.8의 지진이 발생하면서 한반도도 지진 안전지대가 아닐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진계기 관측이 시작된 1978년 이후 지진의 강도와 빈도가 모두 꾸준히 증가하는 양상으로 미뤄 가까운 미래에 우리나라에 대규모 지진이 발생할 위험이 크다는 분석이 나온다. 흔히 지진 피해라고 하면 건물 붕괴, 산사태 등으로 인한 직접적인 부상이나 사망을 떠올리는 게 일반적이다. 하지만 그동안 외국에서 나온 연구 논문을 보면, 눈에 보이는 인명 피해가 없는 지진에서도 거주 지역 주민들에게서 부정적인 건강 영향이 발생할 위험이 높다는 보고가 많다. 최근에는 국내에서도 지진 발생 이후 이런 부정적인 건강 영향이 관측됐다는 분석이 처음으로 제시됐다. 국내 지진계기 관측 이래 최대 규모(5.8)의 지진으로 기록된 2016년 9월 12일 경북 경주시 지진 이후 지역 거주 주민들에게서 심장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는 것이다. 충남대 의대 예방의학교실 한창우 교수 연구팀은 국제학술지 'BMC 공중보건'(BMC Public Health) 최근호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경주시 지진과 심장질환 사이에 이런 연관성이 관찰됐다고

메디칼산업

더보기
한독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 처방 시작"
한독은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웰트가 개발한 불면증 디지털 치료기기 '슬립큐' 처방이 시작됐다고 14일 밝혔다. '슬립큐'는 환자의 수면 패턴을 분석해 개인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는 기기로, 한독이 국내 상용화를 맡고 있다. 한독에 따르면 지난 12일 세브란스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이은 교수팀은 불면증 환자에게 슬립큐를 처방했다. 해당 환자는 6주간 불면증 인지 행동 치료를 받을 예정이다. 현재 국내 일부 대학병원이 슬립큐 처방을 준비 중이며, 본격적인 처방은 오는 8월 이후로 예상된다고 한독은 설명했다. 한독은 2021년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의 일환으로 웰트에 30억원 규모의 지분 투자를 하고, 디지털 치료제 공동 개발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슬립큐는 디지털 기술로 의료진과 환자에게 개선된 이점을 제공하고 현재 매우 낮은 불면증 인지행동 치료 참여율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성지 웰트 대표는 "슬립큐의 첫 번째 환자 처방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며 "슬립큐의 불면증 치료 이점과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검증하며 디지털 치료기기가 의료 현장에 도움이 되고 필요한 치료 옵션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