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신문 사설](2일 조간)

▲ 경향신문 = 유병호 감사원의 공수처 수사 불응, 시간 끌기 더 없어야

정개특위 기한 또 연장한 국회, 선거제 논의 언제 끝낼 건가

물가 올라 서민 죽는다고 재정 안 풀겠다는 윤 대통령

▲ 국민일보 = 민주당에선 쇄신도 통합도 안 보인다

'메가 서울'에 음모론 꺼낸 野…진지한 정책토론 나서야

▲ 서울신문 = 바닥 찍은 경제, 활력 높일 처방을

국민이 말하고 정부가 듣고…벽은 이렇게 깨진다

서울로 몰릴 이유 없는 '지방의 시대' 만들길

▲ 세계일보 = 전세사기 형량 상향하고 수익은 끝까지 추적해 환수하라

생산·소비에 수출도 기지개, 경제 반등 모멘텀 이어 가야

기회발전·교육·문화 등 4대 특구, 소멸 위기 지방 살릴 허브로

▲ 아시아투데이 = 1년 만의 수출 증가세, 성장 잠재력 키울 계기로

전 대변인이 고백한 민주노총의 충격적 실체

▲ 조선일보 = 노동·교육 개혁 절박성 보여주는 '그냥 쉬는 청년 68만명'

연금 개혁 막았던 민주당이 정부에 "개혁 포기냐" 비판한다니

"서민이 은행 종 노릇" 실감케 하는 은행원들 돈 잔치

▲ 중앙일보 = 윤 대통령의 카페 타운홀 미팅…이런 소통 늘려가야

미래를 이끌 우주항공청, 무엇 때문에 자꾸 늦어지나

▲ 한겨레 = 소환 집단불응 감사원, 공수처장 바뀌기만 기다리나

맹탕 연금개혁안 반성 없이 돌출발언 혼선만 키우나

윤 대통령, 이제 야당 대표 만나고 기자회견도 해야

▲ 한국일보 = '메가시티 서울'에…빛바랜 '지방시대 종합계획'

모처럼 고개 든 수출, 천수답 경제 탈피 고민도

민생 경청하고 남 탓 않겠다는 윤 대통령…전면 소통으로

▲ 대한경제 = '공사비 물가변동 배제 특약' 못하도록 정리해야

중대재해처벌법, 50인 미만 사업장 시행 2년 유예 바람직

▲ 디지털타임스 = 김포 서울편입 특별법 예고한 與, 국가적 득실 철저히 따져야

'이자놀이'로 돈 잔치 벌이는 은행들…횡재세 도입 자청한 셈

▲ 매일경제 = 與 영남의원 "험지 보내면 피바다"…이러니 웰빙당 소리 듣는 것

일감 몰아주기땐 '오너 고발 원칙', 지나친 기업 옥죄기 아닌가

타운홀미팅 일회성에 그쳐선 안돼…尹, 국민 쓴소리 더 자주 듣길

▲ 브릿지경제 = 파업 앞의 포스코 노사 합의 도출이 빛났던 이유

▲ 서울경제 = 수도권·지방 '동반 발전' 방안 각계 의견 듣고 숙의해 실천하라

민생 절규 들은 尹, 국정 쇄신 의지를 정책과 인사로 보여줘야

수출 13개월 만에 플러스, 구조개혁으로 잠재성장률 끌어올려라

▲ 이데일리 = 청신호 켜진 수출, 신시장·신산업 개척 박차 가해야

안팎으로 새는 핵심기술, 구멍 난 둑 보수 시급하다

▲ 이투데이 = HUG 보증제 놔둔 채로 전세사기 막을 수 있나

▲ 전자신문 = 수출 증가세 굳히기 총력을

일상 된 사이버공격 철저히 예방해야

▲ 파이낸셜뉴스 = '메가시티 서울' 추진, 충분한 공론화 과정 거쳐야

지방발전 '빛 좋은 개살구' 안되려면 실행력이 관건

▲ 한국경제 = "한동훈 외에도 여러 명 탄핵 검토"…막장으로 가는 한국 정치

13년 만의 서울시 감액예산…건전재정, 지자체도 예외 아니다

공매도 전면 금지로 가나…교각살우의 우(愚) 범하지 말길


의료.병원,한방

더보기
의정갈등 터널 끝 보일까…李 '해답찾기' 주문 속 의료계도 화답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첫 기자회견에서 의정 갈등과 관련해 '신뢰 회복'과 '대화'의 메시지를 내면서 정부와 의료계 간의 대화를 통한 갈등 해소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이 대통령이 곧바로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의료대란의 해법 찾기를 주문한 가운데, 의료계도 장기화한 사태 해결의 바람을 담아 화답하고 나섰다. 이 대통령은 지난 3일 청와대에서 열린 취임 한 달 기자회견에서 의정 갈등 해법에 대한 질문에 "신뢰를 회복하고 대화를 충분히 하고, 또 적절하게 필요한 영역에서 타협해 나가면 충분히 해결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은 "(의대생이) 2학기에 가능하면 복귀할 수 있는 상황을 정부 차원에 많이 만들어내야 하겠다"며 "빠른 시간 내에 대화하고, 이것도 역시 솔직한 토론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번 발언은 이 대통령 취임 후 의정 갈등과 관련한 첫 공개 발언이다. 이 대통령은 이어진 대통령실 수석보좌관회의에선 "제가 가장 어려운 의제로 생각했던 의료대란 문제와 관련, 해답이 있을지 가능하면 찾아봐 달라"며 "의사단체 및 관련 의료단체와의 대화도 치밀하고 섬세하게, 충분하게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주문하기도 했다. 구체적인 해법까지 제시

학회.학술.건강

더보기
"성별·연령별 정상 혀 색깔은…" 한의학연, 국가참조표준 개발
한국한의학연구원은 한의학계 최초로 혀 색상을 통해 건강 상태를 알 수 있는 국가참조표준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국가참조표준은 데이터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과학적으로 검증·공인해 사회 각 분야에서 활용하게 하는 제도다. 한의건강검진 연구에서 표준화된 측정 방법으로 수집한 한국 정상인의 설 영상 데이터 967건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개발됐다. 설진(舌診·혀의 색깔과 형태를 통해 건강 상태를 진단하는 한의학 진찰 방법) 측정 기기를 통해 측정한 성별·연령별 한국인 정상인의 설질과 설태 색상 데이터가 포함됐다. 설질은 혀의 조직 표면으로 면역 세포의 침윤에 의한 갈라짐, 타액 양에 따른 건조 정도를 관찰할 수 있다. 설태는 설질 위에 깔린 이끼 형태의 물질로, 설질 상피의 각질화 속도 등을 파악해 한의학적으로는 위장관 질환을 예측하는 데 쓰인다. 육안을 이용한 전통적인 설진 측정 방식은 높은 불확도(측정값의 오차범위)로 인해 신뢰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연구팀은 국내에 현존하는 설진 측정 기기를 포괄해 측정 방법을 표준화하고, 불확도를 계산해 한국 정상인의 혀 색상 참조표준을 개발했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성별·연령별 정상 혀의 설질과 설태 색상을 획득하

메디칼산업

더보기
동아ST,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전립선암 치료제 공동 판매
동아에스티는 입센코리아와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성분명 트립토렐린)' 공동판매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디페렐린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입센이 개발한 GnRH(생식샘 자극 방출 호르몬) 작용제로, 중추성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에 쓰이는 치료제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지난 1일부터 디페렐린의 국내 홍보 및 마케팅 활동을 공동으로 진행한다. 종합병원 대상 영업은 양사가 함께 협력하고, 병의원 대상 영업은 동아에스티가 전담한다. 양사는 축적된 역량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시너지를 창출해 디페렐린의 국내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입센코리아 양미선 대표는 "디페렐린은 조기 사춘기로 고민하는 성조숙증 어린이들과 남성성, 암 치료의 경계에서 고민하는 전립선암 환자들을 위한 글로벌 스탠다드 약제"라며 "입센의 과학적 접근 및 동아에스티의 국내 시장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동아에스티 정재훈 사장은 "입센코리아와의 협력은 디페렐린의 국내 공급 확대와 환자 접근성 향상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양사의 역량과 전문성이 결합돼 국내 환자들에게 보다 효과적인 치료 옵션을 제공하고 성조숙증 및